왜 저에게 장애가 생긴 것일까요? 제가 뭘 잘못했기 때문일까요?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이니이까 그의 부모이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요한복음 9:1~3)

러셀 엠 넬슨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인해 신체적 한계를 안고 태어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신체의 특정 부분이 비정상적인 경우도 있고, 신체의 조절 체계가 균형을 잃어 버린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병이나 죽음에 전적으로 영향을 받는 육신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육신을 입는 은사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육체가 없으면 충만한 기쁨을 얻을 수 없습니다.”¹

우리는 지상에서 생활하는 동안 역경을 겪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 들어 있는 한 요소이기도 하다. 각자가 겪는 어려움은 그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예기치 않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 시험과 시련이 우리 모두에게 찾아온다는 점에서는 같다. 그 모든 것이 필멸의 경험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어려움이나 도전이든 우리가 직면하는 것들은 우리를 영적으로 성장하게 하고 더욱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처럼 되는 데 도움이 된다.

주님께서 리버티 감옥에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시련에 대해 말씀하신 다음 구절은 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이 모든 일이 네게 경험이 되고 네 유익이 될 줄 알라.”(교리와 성약 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