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지자 조셉 스미스와 교회 지도자들은 배신과 거짓 혐의로 체포된 후 미주리주 리버티에 있는 작은 감옥에 수감되었다. 1838~1839년 겨울 동안 미주리의 성도들은 끔찍한 상황과 큰 고통을 겪었다. 이 같은 고난 중에 주님께서는 하늘로부터 온정 어린 권고와 지식으로 그들을 위로하셨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우리가 시련을 겪는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도우실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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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감옥과 주변 지역
가능한 학습 활동
“오 하나님이시여, 당신은 어디 계시나이까?”
학생들이 수업에 도착하면 바로 볼 수 있도록, 수업 전에 다음 질문들을 게시한다. 수업이 시작되면,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만드는 현실적인 상황을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오 주여, 어느 때까지 [우리가] 이러한 부당한 처사[를] 당해야 [하겠나이까]… ?” (교리와 성약 121:3)
학생들이 생각한 상황을 이야기한 후, 자신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렇게 고난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처지에 대해 어떤 생각이나 느낌을 갖게 될 수 있는지 적어 보라고 한다. 예를 들면, 칠판에 적어 둔 것과 비슷한 의문을 품었던, 혹은 품는 것을 본 적이 있는지 적어 보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이 학습을 이어 가면서, 시련을 겪을 때 개인적인 화평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신성한 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성신을 초대하라고 격려한다.
역사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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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 감옥의 외관 및 내부
학생들이 공부하게 될 편들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의 동영상 “Lessons from Liberty Jail[리버티 감옥에서 배운 교훈]”의 3:00~8:49 구간을 보여 줄 수 있다. 해당 영상은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이용할 수 있다. 리버티 감옥의 그림을 보여 주면 학생들이 조셉 스미스와 수감자들이 어떤 일을 겪고 있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는 학생들을 세 명씩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 내의 각 학생에게 다음 요약 중 하나를 줄 수도 있다. 그들에게 돌아가며 요약한 내용을 읽고, 그들이 비슷한 상황에 처했다면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들었을지 나눠 달라고 한다.
요약 1: 1838년 10월 31일에 교회 회원이자 미주리주 민병대 대령이었던 조지 힝클이 선지자 조셉 스미스를 배신했다. 힝클은 조셉에게 미주리주 파웨스트에 있는 성도들을 포위했던 미주리주 민병대의 대원들이 그들을 만나 평화 조약을 논의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휴전 깃발을 들고 모임에 도착한 조셉과 교회의 지도자들은 전쟁 포로로 강제로 체포되었다.
요약 2: 다음 한 달 동안, 조셉과 그의 동료들은 부당한 학대를 받고 감옥에서 감옥으로 옮겨졌으며 부당한 기소에 근거한 재판을 기다렸다. 1838년 12월 1일, 그들은 미주리주 리버티에 있는 작은 감옥에 수감되었다. 그 후로 넉 달 동안, 조셉 스미스와 그의 형 하이럼, 알렉산더 맥레이, 라이먼 와이트, 케일럽 볼드윈은 혹독한 추운 겨울 내내 리버티 감옥의 지하에 투옥되었다. 시드니 리그돈도 잠시 그들과 함께 있었지만, 1839년 1월 말에 재판관은 그의 석방을 승인하였다.
요약 3: 지하 감옥의 크기는 대략 4.3x4.3미터였으며, 천장의 높이는 1.8~2미터 사이였다. 천장 근처에 있는 작은 철창 두 개로부터 유일하게 햇살과 신선한 공기가 들어왔다. 이 창문 밖에서 사람들은 종종 수감자들을 조롱하고 모욕했다. 선지자와 지도자들은 바닥에 약간의 더러운 밀짚만을 깔고 잠을 자야만 했고, 추위로부터 거의 보호받지 못했다. 감옥에는 배설물을 위한 양동이가 하나 있었고, 빈약한 음식은 너무 역겨워서 몹시 굶주렸을 때만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이따금 음식에 독이 섞여 있기도 했다. 수감자들은 친구와 가족들을 몹시 그리워했고, 성도들이 추운 겨울에 미주리주에서 쫓겨난다는 소식을 듣고 깊은 슬픔을 느꼈다.
교리와 성약 121~123편에는 선지자 조셉이 성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발췌한 내용이 담겨 있다고 알려 주어도 좋다. 이 편지는 몇 달 동안 고통을 겪은 후 리버티 감옥 수감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쓴 것이었다. 이 편지에는 조셉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간구한 내용과 구주께서 주신 애정 어린 권고가 포함되어 있다.
반원들이 진리 목록을 완성하고 나면, 그중에서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것 두 개를 골라 별도의 종이에 적으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종이를 옆에 앉은 사람과 바꾸어 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자신이 받은 종이에 적혀 있는 가장 좋아하는 단어나 문구에 동그라미를 친 후, 그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해 보라고 한다. 이 과정은 서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여러 번 반복할 수 있다. 학생들이 자기 종이를 다시 받으면,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운 통찰을 학습 일지 페이지에 적도록 격려한다.
몇몇 학생들에게 자신이 찾은 진리를 칠판에 써 달라고 한다. 다음은 그들이 나눌 수 있는 원리의 예시이다.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에서 의인들의 시련은 잠시 뿐일 것이다. 우리가 시련을 잘 견디어 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높이 들어 올리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시련 가운데서도 우리에게 평안을 주실 수 있다. 토론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여러분이 리버티 감옥에 있었다면, 어떤 원리가 여러분에게 가장 위안이 되었겠는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시련을 겪는 동안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평안과 위안을 주셨던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시련을 견디는 것과 시련을 잘 견디는 것의 차이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시련과 고난을 견뎌 내셨던 방법으로부터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이 어려운 시련 가운데 주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도우실 수 있는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나누어도 좋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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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
1838년부터 1839년 사이 겨울에 얻은 교훈은 우리가 모든 경험을 해 나가면서 하나님 아버지를 단단히 붙잡는다면, 그 경험이 구원의 경험이 될 수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이런 어려움이 주는 교훈은 인간이 처하는 극한의 상황이 바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회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만일 우리가 겸손하고 충실하다면, 계속해서 하나님을 믿고 자신의 문제에 대해 그분을 탓하지 않는다면, 그분께서는 부당하고 잔인하며 심신을 쇠약하게 하는 우리 삶의 감옥을 … 위로와 계시, 성신의 동반과 평안으로 변화시켜 주실 수 있습니다. (제프리 알 홀런드, “Lessons from Liberty Jail,” Ensign, Sept. 2009, 28)
여러분의 삶 또는 여러분이 아는 누군가의 삶에서 홀런드 장로가 전한 말씀의 진리를 어떻게 확인할 수 있었는가?
마무리하면서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습 일지에 다음 내용을 적으라고 한다. 몇몇 자원하는 학생들에게 그들이 쓴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할 수도 있다.
이 수업을 시작할 때 여러분이 생각했던 어려움에 대해 생각해 본다. 여러분의 “리버티 감옥에서 배운 교훈들” 목록에서 여러분이나 다른 사람들이 지금 겪고 있는 시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진리를 하나 이상 선택한다. 이 진리를 믿는 신앙으로 행함으로써 주님께서 여러분을 어떻게 축복하시고 강하게 하실 수 있는지 간략하게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