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리
히브리서 2~4장


히브리서 2~4장

구주는 우리가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를 도우실 수 있다

여러분은 자신이 인생에서 겪고 있는 일을 다른 사람이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는가?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필멸의 인간으로 사시고 우리를 위해 무한한 속죄를 행하시고자 당신의 하늘 보좌에서 내려오셨다고 가르친다. 이 때문에 그분은 우리를 온전히 아시며 우리를 도우시는 방법도 온전히 알고 계신다. 이 과를 통해 여러분은 도움이 필요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도와주실 수 있다는 확신을 키울 수 있다.

구주는 이해하신다

찬송가 “내 평안 어디서 찾을 수 있나”(『찬송가』, 62장)의 가사를 읽거나, 부르거나, 들어 본다.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동영상 “내 평안 어디서 찾을 수 있나”(4:03)를 시청할 수도 있다.

4:3

"Where Can I Turn for Peace?"

Special musical number: “Where Can I Turn for Peace?”

  • 여러분은 이 찬송가에 담긴 메시지를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여러분의 삶에서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들을 학습 일지에 적어 본다.

바울은 히브리 성도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그리고 그분이 성도들이 직면한 상황에서 어떻게 힘을 주실 수 있는지에 대해 가르쳤다.( 히브리서 4:16 참조) 공부하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여러분을 도우실 수 있는지 찾아본다.

학습 일지에 다음과 같은 도표를 그린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왜 나를 이해하실 수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를 이해하시기에 나에게 어떤 축복을 주실 수 있는가?

히브리서 2장 9~10절, 13~18절4장 12~16절 을 읽으면서 표에 나온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답을 해당 제목 밑에 적는다. 히브리서 2장 9절과 16절 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서 필멸의 인간으로 사시기 위해 하늘 보좌에서 내려오신 것을 의미한다는 점을 기억한다.

Writing on a piece of paper with a pen or pencil. 1.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학습 일지에 적는다.

  •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배운 것 중 어떤 점이 여러분이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음의 생각과 뜻”( 히브리서 4:12)을 판단하실 수 있음을 아는 것은 왜 위안이 될 수 있을까?

  • “그가 …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 히브리서 2:18)라는 구절을 통해 무엇을 이해할 수 있는 것가? “시험 받는”으로 번역된 단어가 “시련을 받는”이나 “시련의 대상이 되는”으로 번역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한다. 돕다(succor)란 단어는 누군가를 돕기 위해 나선다는 뜻이다.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진리를 찾았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고 범사에 시험을 받으셨기에, 우리를 이해하시고 어려울 때 우리를 도우실 수 있다. 몰몬경에 나오는 선지자 앨마 역시 이 진리를 가르쳤다. 교리 익히기 성구인 앨마서 7장 11~13절히브리서 2장 18절 과 상호 참조하도록 연결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여러분을 이해하고 도우실 수 있는 구주의 능력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동영상 “쉽게 그들의 짐을 지게 하시매”(16:23)의 12:15~13:21 구간을 시청하거나 다음 말씀을 읽어 보면 좋을 것이다.

16:23

Bear Up Their Burdens with Ease

David A. Bednar teaches that our challenges help us learn to rely on the Savior's Atonement.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감

히브리서 4장 16절 을 읽으면서 바울이 우리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기 위해 무엇을 하라고 권유하는지 찾아본다. 찾은 내용에 표시하면 좋을 것이다.

 

3:57

Reach Up to Him in Faith

President Russell M. Nelson teaches that just as the woman who was healed by touching the robe of Jesus, we can receive strength and direction by reaching out to Him as well.

Writing on a piece of paper with a pen or pencil. 2.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학습 일지에 적는다.

  •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것이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가?

  • 하나님께 나아갈 때 우리는 어떤 것에 대해 확신해야 하는가?

  •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것은 어떤 모습이며 어떤 느낌이겠는가?

선택 사항: 더 배우고 싶은가?

예수 그리스도의 낮추어 오심이란 무엇인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쿠엔틴 엘 쿡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Official portrait of Elder Quentin L. Cook. Called to the Quorum of the Twelve Apostles on 6 October 2007.

구주께서 모든 인류를 위해 보이신 겸손함과 희생의 모범은 역사상 가장 감명 깊은 사건입니다. 신회의 일원인 구주께서는 기꺼이 가장 낮은 아기의 모습으로 이 지상에 오셔서 그분의 형제 자매들을 가르치고 치유하셨으며, 마침내 그분의 속죄를 완전하게 하시기 위해 겟세마네와 십자가에서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가 보이신 이와 같은 사랑과 겸손의 행위를 일컬어 구주의 낮추어 오심이라고 합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앞으로 창조하실 모든 사람을 위해 그렇게 하셨습니다.

(쿠엔틴 엘 쿡, “영원한 일상”, 『리아호나』, 2017년 11월호, 52쪽)

히브리서 4:15. 예수님은 정말로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셨을까?

하워드 더블유 헌터(1907~1995) 회장은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Howard W. Hunter

예수님은 죄를 범할 수도 있었고, 사탄에게 굴복할 수도 있었으며, 생명과 구원의 계획을 좌절시킬 수도 있었으나 그는 끝까지 진실하였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사탄의 유혹에 굴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이었다면, 참된 의미의 시험이 될 수도 없고, 따라서 진정한 의미의 승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죄를 지을 능력을 박탈당하셨더라면, 그것은 선택의지 역시 박탈당하셨다는 것이 됩니다. 그러나 인간의 선택의지를 수호하기 위하여 오신 분이 바로 그분이십니다. 그분은 자신이 죄를 짓고자 하셨더라면 그렇게 하실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지니고 계셨어야 했습니다. 바울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습니다.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브리서 5:8)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브리서 4:15) 예수님은 완전하시고 죄 없는 분이셨습니다. 이것은 그렇게 되실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께서 분명히 그리고 단호히 그렇게 되고자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워드 더블유 헌터, “그리스도가 받은 시험”, 『성도의 벗』, 1977년 2월호, 17~18쪽)

히브리서 4:16. “은혜의 보좌”는 어떤 중요성을 띠는가?

“여러 고대 문화에서 초청받지 않고 왕의 보좌에 나아간다는 것은 목숨을 거는 일이었지만, 왕의 초청을 받은 사람은 자신 있게 나아가 말할 수 있었다.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간다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보좌로 나아오기를 원하시며 우리는 그분의 도움을 받을 것을 확신한다는 의미이다.”(『신약전서 학생 교재』[2018], 477쪽)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자비에 관하여,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Official Portrait of Elder Jeffrey R. Holland. Photographed January 2018.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되심을 가장 좋아하시는 순간은 자비를 베풀 때, 그것도 자비를 기대하지 않거나 보통 자비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그렇게 하실 때라는 것입니다.

(제프리 알 홀런드, “포도원의 품꾼”, 『리아호나』, 2012년 5월호, 32~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