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나의 새로운 친구
2024년 2월호


“나의 새로운 친구”, 『친구들』, 2024년 2월호, 39쪽.

어린이와 청소년

나의 새로운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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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저는 어린이와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새 친구를 사귀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유치원 때부터 계속 같은 학년에 있었던 모든 친구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건 쉽지 않은 목표였어요. 저는 5학년인 올해 “또래 친구들”이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또래 친구들 프로그램에서 5학년은 학습 장애나 발달 지연이 있는 어린아이들과 같이 활동을 했어요.

또래 친구들 프로그램의 첫날, 저는 카터라는 어린아이와 짝이 되었어요.* 카터는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곧 킥보드를 갖고 놀고 싶어 했어요. 저는 킥보드에 올라탔고, 카터는 저를 뒤쫓기 시작했어요. 저는 킥보드를 타고 도망가면서 카터가 저를 계속 잡게 했어요. 집에 갈 시간이 되었을 때, 저는 카터와 함께 놀 수 있는 그 체육관으로 다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어요.

다시 또래 친구들 프로그램을 하는 날이 돌아왔고, 저는 체육관으로 갔어요. 카터는 저를 보고 폴짝폴짝 뛰기 시작했어요. 그 순간은 저에게 큰 의미가 있어요. 그건 우리가 그만큼 서로에게 친구가 되었다는 의미였어요.

베냐민 왕은 몰몬경에서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이 곧 구주를 섬기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모사이야서 2장 17절에는 이렇게 나와 있어요. “그리고 보라, 내가 이러한 것을 너희에게 이야기함은 너희로 지혜를 배우게 하려 함이니, 너희가 너희 이웃을 섬길 때 너희는 다만 너희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 것임을 너희로 배우게 하려 함이니라.”

카터를 위해 봉사할 때 정말 행복해요. 그리고 카터를 위해 봉사할 때마다 예수님께 봉사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더 좋아져요. 어린이와 청소년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목표를 세우고 노력할 수 있고, 새로운 친구를 찾는 것과 같은 목표를 실천할 때 축복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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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미겔 산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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