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삼아”,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2년 6월호
재미 삼아
도둑을 잡아라!
이 이스라엘 마을은 공격에 대비해 외벽을 지키고 있는데 외벽 각 면을 세 명의 경비병이 지키고 있다.(특정 경비병은 한 면 이상을 지키고 있다.) 마을은 외벽 각 면마다 네 명의 경비병을 두고 싶지만 경비병을 추가할 수는 없다.
어떻게 하면 네 명의 경비병을 둘 수 있을까? 연필이나 성냥, 혹은 막대기로 퍼즐을 준비한다. 작은 돌멩이나 물건을 두어 경비병을 표시한다.
이삭 줍기
이삭 줍기는 사람들이 첫 수확 이후에 남겨진 식량을 주워 갈 수 있도록 허락한 구약 시대의 법이었다.
어떤 길로 가야만 가운데 곡식더미에 도착하기 전까지 제일 많은 이삭을 주울 수 있을까? 가로지를 수 없으며, 곡식더미에 도착하면 게임은 끝난다. 한 번 갔던 길을 다시 갈 수는 없지만, 지나온 길을 넘어갈 수는 있다.
따로, 그리고 함께
서신 체스(혹은 우편으로 하는 체스)라고 들어 본 적 있는가? 이는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온 게임이다. 두 명의 참가자가 각각 집에서 체스판을 준비한 후, 한 번에 한 사람씩 어디로 움직였는지 서로에게 번갈아 가며 메시지를 보낸다.
요즘은 함께 모일 수 없을 때도 서로 연결될 수 있는 소통 수단이 많이 있다. 다음은 장거리 활동으로 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아이디어이다.
서신 체스. 원하는 연락 수단을 통해 서로에게 자신의 움직임을 알려 준다. 영상 통화? 문자? 드론?!
그림 그리기. 각자 (디지털 방식으로 또는 종이에) 그림의 일부를 그리고 다른 사람이 이어 그릴 수 있도록 그리던 그림을 보내 준다.
직소 퍼즐. 각자 똑같은 직소 퍼즐을 구매하여 서로의 진행 상황을 담은 사진을 보낸다. 또는 한 명이 퍼즐을 먼저 완성한 후 조심스럽게 퍼즐을 반으로 나눠서 다른 두 사람에게 보내 줄 수도 있다.
요리법. 각자 동시에 같은 요리를 한다. 요리하는 동안, 또는 완성한 후에 사진이나 영상을 보낸다.
책읽기. 순서를 번갈아 가며 같은 책을 한 부분씩 소리 내어 서로에게 읽어 준다. 녹음 파일을 보내거나 실시간으로 방송한다.
이야기나 시 쓰기. 번갈아 가며 같이 이야기를 짜 보거나 시를 써 본다.
만화
해답
도둑을 잡아라!
이삭 줍기: ㄱ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