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와 시련”,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3년 1월호.
굳건한 기초
차와 시련
어느 겨울 날, 나는 친구 앨리스와 트레버와 함께 학교 운동장을 걷다 “차 판매 시작”이라는 글자를 읽게 되었다. 트레버는 우리에게 차를 한 잔씩 사 주겠다고 말했다. “고맙지만 사양할게.” 내가 말했다.
하지만 트레버는 매일 내게 차를 사 주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난 계속 거절했다. 결국 트레버가 나한테 왜 차를 마시지 않느냐고 물어 왔다. 나는 지혜의 말씀에 대해 말했다. 트레버가 이해해 줬으면 했다. 하지만 트레버는 그걸 농담거리로 만들어 버렸다. 트레버는 내가 지혜의 말씀을 어기게 하려고 노력했다.
“이게 마약도 아니잖아.” 트레버는 말했다. “차 한잔이 뭐라고 그러는 거야!”
그다음 주에 트레버는 친구들과 함께 더 나를 놀리기 시작했다. 움츠러들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자 트레버 패거리는 자기들의 행동이 마음에 걸렸는지 놀리는 것을 멈추었다. 그리고 어느 날, 선생님이 나에게 이런 말씀을 해 주셨다. “넌 항상 네 신앙과 종교에 대한 훌륭한 모범을 보여 주었지. 선생님은 그런 네가 참 자랑스러워.”
나도 내가 자랑스러웠다. 때로는 쉽지 않기도 하지만, 나는 표준을 지키려 할 때 축복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안다.
니콜 엠, 영국 웨스트 미드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