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닿는 곳에 있는 권능

제시카 조이 스트롱

교회 잡지

여러분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다.

삶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런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침례탕과 성전에서 성약을 맺고 그것을 지키는 모든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됩니다.” 그렇다. 방금 읽은 대로다. 성약을 맺고 지키면 구주의 권능이 여러분의 삶에 임하게 된다. 관심이 가는가?

침례 성약을 지킨다

여러분은 침례받을 때 하나님 아버지와 성약(성스러운 약속)을 맺었다. 그리고 여러분은 매주 성찬을 취할 때마다 그 성약을 다시 맺는다. 삶에서 구주의 권능을 더 많이 얻고자 한다면, 자신이 무엇을 약속하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그 약속들을 지킬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여러분이 약속하는 것: 기꺼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든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든다는 것은 그분을 기억하고 평생 그분의 제자로 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분의 빛이 우리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비치게 합니다. 또한 우리 자신을 그분의 소유로 바라보며 그분을 삶에서 최우선 순위에 둡니다.” 이는 “어느 때에나 무슨 일에나 …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증인이 되”겠다는 뜻이기도 하다.(모사이야서 18:9)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진심으로 회개하고 구주께서 하셨을 만한 일들을 하려고 노력한다.
하늘 아버지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
경전을 읽음으로써 구주를 기억하고 그분에 대해 더 많이 배운다.

“저는 몰몬경을 읽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왜냐하면 몰몬경은 그리스도를 증거해 주고, 그 책에서 제 의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에게나 그 책을 읽어 보라고 권유합니다.”

트레소, 콩고민주공화국

여러분이 약속하는 것: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

“[하나님 아버지께께서는] 무엇이 우리에게 더 큰 행복을 가져다줄지를 아십니다. 각 계명은 우리의 선택을 인도하고 우리를 보호하고 우리가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거룩한 선물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에게 “그[분을] 섬기며 그[분]의 계명을 지키기로 그[분과] 성약을 맺”으라고 권하신다.(모사이야서 18:10)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방법: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다.(마태복음 22:37~39 참조)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킨다.
십일조를 바친다.
지혜의 말씀을 지킨다.(교리와 성약 89편 참조)

“매주 성찬식에서 저는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겠다고 그분과 맺었던 제 성약을 새롭게 합니다. 우리가 선지자들의 권고와 주님의 계명을 따른다면, 그분은 우리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엠마누엘, 코트디부아르

여러분이 약속하는 것: 남은 생애 동안 하나님을 섬긴다.

우리는 “끝까지 [하나님을] 섬기려는 결심을” 가져야 한다.(교리와 성약 20:37) 하나님을 섬기는 한 가지 방법은 다른 이들을 섬기는 것이다. 즉, “기꺼이 서로의 짐을 져 … 위로를 필요로 하는 자들을 위로”하는 것이다.(모사이야서 18:8~9; 또한 모사이야서 2:17 참조)

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 방법:

가족과 친구들을 돕고 위로할 방법을 찾아본다.
지부나 와드의 부름에서 봉사한다.
지역 사회 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저는 이곳 하와이와 필리핀의 학생들이 사용할 학용품을 모아 보자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습니다. 이 봉사 활동은 제가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을 보이는 방법이 됩니다. 선한 영향력을 미칠 때, 우리는 그 어떤 일을 할 때보다도 좋은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리엘, 미국

침례를 받은 후: 끝까지 견딘다.

“침례를 받은 후에는 계속해서 ‘그리스도를 믿는 굳건함을 지니고 힘써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니파이후서 31:20)” 그리고 계속해서 “충실하게 복음의 길을 따라 걸”어간다.

성약의 길을 계속 걸어가기 위한 방법:

성전 추천서를 받기에 합당하게 생활한다.
조상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을 위해 성전에서 침례를 받는다.
자신의 엔다우먼트와 인봉 의식을 받기 위해 성전에 갈 수 있도록 준비한다.

“저는 최근에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고, 그렇게 결심한 이후로 행동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반항적인 사람이었지만, 지금은 구주의 표준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합니다.”

셀리아니, 베네수엘라

축복과 권능을 받음

여러분이 침례 때 맺은 성약을 지키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놀라운 축복들을 약속하신다. 그러한 축복 중에는 성신의 은사를 받고 죄에서 용서받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그에 더하여, 현대의 선지자와 사도들은 우리가 맺은 성약을 지킬 때 어떻게 힘을 받게 되는지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다.

여러분이 받는 것: 유혹을 이기는 힘.

여러분이 받는 것: 더 나은 사람이 되는 힘.

여러분이 받는 것: 평안과 기쁨을 느끼는 힘.

결론

침례 때 맺은 성약을 지키려고 노력한다면, 그리고 나중에 성전에서 맺는 성약을 지키려 노력한다면, 여러분을 도우시는 구주의 권능을 여러분의 삶으로 가져올 수 있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과 성약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우리는 그분께 결속되어 삶의 모든 면이 쉬워지게 됩니다. 제 말을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성약을 맺으면 삶이 쉬울 거라고 말씀드린 것이 아닙니다. 사실, 방해가 있을 것입니다. 대적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을 찾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주와 함께 멍에를 멘다는 것은 그분의 힘과 구속 권능을 얻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삶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 낙담하거나 도움이 필요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 그러나 성약을 지킬 때 여러분은 자신을 온 인류의 구속주에게로 묶게 되며, 여러분을 도우시는 그분의 권능을 받게 된다. 그분의 권능을 통해 여러분은 결국 “하나님께서 주시는 가장 위대한 은사인 영생의 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