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두 손과 마음, 그리고 미소
August 2016


두 손과 마음, 그리고 미소

글쓴이는 미국 유타 주에 산다.

두 손과 마음, 그리고 미소

리디아는 엄마가 출근 준비를 하는 걸 지켜봤어요. 엄마는 예쁜 분홍색 립스틱을 바르고 있었어요. 아름다워 보였어요.

리디아는 거울을 들여다봤어요. 그러자 슬퍼졌어요. “저는 립스틱이 하나도 없어요.” 리디아가 말했어요. “그래서 안 예뻐요.”

엄마는 리디아를 꼭 껴안아 주셨어요. “사람을 예쁘게 해 주는 것은 립스틱이 아니란다. 굳건하고 친절한 마음을 가질 때 사람은 예뻐지는 거야.”

네가 다른 사람을 도울 때 너는 굳건하고 친절한 마음을 갖게 되지.

모든 사람을 사랑하려는 마음을 가질 때에도 굳건하고 친절해지게 돼.

그리고 미소를 지을 때도 굳건하고 친절한 거야. 미소를 지으면 너를 보는 모든 사람까지 행복해지거든.

굳건하고 친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은 겉으로 보이는 외모뿐만 아니라 내면을 아름답게 해 준단다.”

리디아는 굳건하고 친절해지고 싶었어요.

리디아는 할아버지를 위해 두 손으로 우편물을 가져다 드렸어요. 마지막 초콜릿 쿠키는 사촌에게 양보하기도 했고요.

새로 이사 온 친구와 함께 놀 때는 마음속에서 사랑이 느껴졌어요. 집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모금을 하는 소녀에게 동전을 기부할 때에도 마음속에서 사랑이 느껴졌어요.

리디아는 만나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지었어요. 사람들도 리디아에게 미소를 지어 주었어요.

그날 밤, 리디아는 엄마에게 말했어요. “엄마 말이 맞아요! 제가 더 굳건하고 친절해진 것 같아요. 전 오늘 제 두 손과 마음, 그리고 제 미소를 사용했어요.”

엄마는 미소 지으며 말씀하셨어요. “그래, 네가 굳건하고 친절해졌구나. 그게 예수님께서 네게 바라는 모습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