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준비하는 길
대학을 가든, 취업을 하든, 사업을 배우든, 여러분은 하나님의 왕국을 건설하는 데 필수적인 속성을 계발하고 있다.
어떤 14살짜리 소녀도 먼지투성이의 헛간에서 녹슨 삽을 들고 냄새나는 마구간을 치우는 것을 꿈꾸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나는 다른 직업을 구할 나이가 될 때까지 방과 후에 매일 이 일을 했다.
고등학교에 다니며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가축들의 뒤처리를 하는 일이 아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나는 대학 교육을 받아야 했고, 대학에 가려면 돈이 필요했다. 나에게는 교육이야말로 (바라건대) 보람된 직업을 얻기 위해 밟아야 할 단계였다.
다행인 것은, 내가 선택한 길도 일하는 법을 배우고 자급자족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길 중에서 하나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를 현세적으로나 영적으로 자립하는 것이라고 부른다. 선택 사항을 고려할 때, 자신이 느끼기에 자신을 가장 잘 준비할 수 있는 길을 선택하려고 노력한다.
다음은 불과 몇 년 전에 여러분과 같은 나이였던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이 청년 성인들의 모범을 따른다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여러분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주변의 필요 사항을 고려한다
오우돔 피세스, 캄보디아
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명하게 일한다면 두각을 나타내게 될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한다. 영국에서 선교 사업을 마친 나는 캄보디아로 돌아와 구직 시장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각 직업을 얻기 위해 얼마나 훈련을 받아야 하고 훈련 비용은 얼마나 드는지 등을 알아보았다.
의류 판매업은 훈련 과정이 짧지만 힘들기에, 그 일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그것을 좋은 기회로 여겨, 그 과정을 이수하기로 결심했다. 지금은 그 과정을 마치고 한 의류 회사에서 판매업을 하고 있다.
알맞은 직업을 찾는 것이 정말 쉽지는 않지만, 나에게는 나를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구주가 계시다.
교육을 활용하여 기회의 문을 열다
이올란다 테이셰이라, 아프리카 카보베르데
나의 어머니는 항상 “교육이 성공의 열쇠”라는 말씀으로 나를 격려하셨다. 나는 내 자신과 특히 가족을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원했고, 그렇게 하려면 계속 교육을 받아야 했다. 당시 나에게는 대학에 갈 돈이 없었으므로, 컴퓨터 시스템 및 수리를 배우는 직업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장학금을 신청했다.
공부하는 내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어떤 어려움도 내가 더 나은 앞날을 위해 전진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기도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는 항상 주님께 조언을 구한다. 나는 늘 공부에 전념했고, 지금은 일에 계속 전념하며 컴퓨터 기사 및 마케팅 보조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향해 지금 노력한다
앤 소피와 로렌스 캐빈, 영국 스코틀랜드
앤 소피: 나는 늘 대학에 가서 공부하기를 원했지만, 무엇을 공부할지에 대한 계획은 십 대 시절에 계속 바뀌었다. 고등학교를 마친 후, 6개월간 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했다. 그때 이후로 간호사가 되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그럴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와드에서 있었던 자립 수업에서, 자격을 갖추지 못했을지라도 하고 싶은 직업을 골라보라는 말을 들었다. 무엇을 해야 할지를 기도했는데, 계속 간호사가 마음에 떠올랐다. 나는 주님의 속삭임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그 길을 추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먼저, 나는 간호사 과정을 찾아보고 그 공부를 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알아보았다. 비슷한 과정을 겪은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했다. 처음 간호사 과정에 지원했을 때, 내 이름이 대기자 명단에 있었다. 그렇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고, 다시 지원해서 결국 합격하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므로, 우리는 인내하며 주님을 신뢰해야 한다.
로렌스: 나는 어렸을 때, 무슨 과목을 공부하든지 혹은 어떤 직업을 가지든지 무조건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나는 성공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기 위해 항상 배우며 더 나아지려고 노력했다.
현재는 한 의류 회사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있지만, 경찰이 되고 싶다. 스코틀랜드에서는 경찰에 지원하기 전에 3년 연속 국내에 거주해야 한다. 나는 선교사로 봉사하면서 2년 동안 외국에 있었기 때문에, 지원하려면 몇 달 더 기다려야 한다.
이게 큰 걸림돌이긴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지금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좋은 직장이 있고, 앞으로 다른 직업을 가질 때 좋은 추천서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다.
이런 청년 성인들처럼, 여러분도 자신과 미래의 가족을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준비할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목표를 염두에 둔다면 성공하기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는 이런 가르침을 주었다. “최선을 다하고 모든 일에서 훌륭한 평판을 쌓도록 합시다. 매일 일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에 몸담고, 마음을 돌립시다.”(“어떠한 경제 상황에서도 적용되는 두 가지 원리”, 2009년 10월 연차 대회) 이제 배움과 일에 집중한다면, 미래에 대해 더 큰 자신감을 갖게 해 줄 습관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