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왜 가장 어려운 이름의 색인 작업을 하고 있었을까?

메이케르 위드먼 마이타 페르츠, 페루 타크나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영원한 중요성을 이해하자 울음이 터져 나왔다.

몇 년 전 연차 대회가 끝난 후, 아내 예니퍼와 나는 주님의 제자로서의 삶에 변화가 약간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속삭임을 받았다. 등잔에 넣을 기름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여분의 기름이 필요했다.

그에 관해 내가 설정한 목표 중 하나는 더 많이 봉사하는 것이었다. 나는 색인 작업을 비롯한 가족 역사 사업을 하기로 했다.

일을 시작하자마자, 가장 읽고 이해하기 어려운 오래된 기록이 색인 작업을 하기가 제일 어렵다는 것을 곧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나는 도전을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오래된 기록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좀 더 읽기 쉬운 최근 기록으로 색인 작업을 하면 더 많은 이름 묶음을 색인화할 수 있는데 왜 나는 이런 어려운 기록을 붙잡고 색인 작업을 하는 걸까? 어려운 결혼 기록을 읽고 이해하려니 머리가 아파왔다.

“나는 왜 가장 어려운 기록을 붙잡고 있지?” 혼잣말을 했다.

그리고 거의 곧바로 부드러운 목소리가 이렇게 말하는 게 느껴졌다. “고마워요.”

몇 초 후에 예니퍼가 색인 작업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내 휴대전화로 전화를 했다.

“지금 어떤 색인 작업을 하고 있어요?” 아내가 물었다.

“가장 오래된 기록을 하고 있어요.” 내가 대답했다.

아내는 이렇게 말했다. “그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알잖아요. 그런데 왜 그걸 하고 있어요?”

그 순간 다시 한번 감사해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내가 색인 작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성전 사업이 끝나기를 천 년 넘게 기다린 이들이었다. 성전에서 구원 의식을 받은 덕택에 내가 행복을 느끼는 것처럼 그들도 자신들의 의식을 받고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인명 색인 작업을 하면 그런 일이 가능해진다. 사람들이 온라인에서 조상을 검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색인 작업은 성전 이름을 준비하는 첫 번째 단계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의 영원한 중요성을 이해하자 울음이 터져 나왔다. 많은 사람이 자신의 성전 축복을 오랫동안 기다려 왔다. 나는 일이 얼마나 어렵든 우리가 그들을 도와야 한다는 사실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