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성찬을 더 의미 있게 취할 수 있는가?

신약전서의 다음 장들에서 우리는 성찬을 제정하시는 주님에 대해 읽을 수 있다.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누가복음 22:19~20)

세 가지 질문

러셀 엠 넬슨 회장이 제기한 다음 질문들을 깊이 생각해 본다. “이렇게 자문해 보십시오. ‘성찬을 취할 때 나는 무엇을 생각하는가? 정말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에 집중하고 있는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겠다고 결심할 때 그분의 희생의 중대함과 내 미래의 장엄함을 이해하고 있는가?’”(“Reflection and Resolution” [Brigham Young University devotional, Jan. 7, 1990], 6, speeches.byu.edu).

우리가 이해해야 할 세 가지

데이비드 오 맥케이(1873~1970) 회장이 성찬과 관련하여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항을 알려 준 다음 가르침을 깊이 생각해 본다.

“첫째, 자기 통찰 혹은 자기 성찰입니다.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누가복음 22:19] 그러나 우리는 각자 자신의 합당성에 관하여 스스로 살펴보고 합당하게 성찬을 취해야 합니다.

둘째는 성약을 맺는 것입니다. 성약은 약속 이상의 것입니다. … 성약, 즉 약속은 생명처럼 성스러워야 합니다. 그 원리는 우리가 매주 일요일 성찬을 취할 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셋째, 또 다른 축복으로서, 이것은 주님과 가까운 관계를 맺고 있음을 느끼는 것입니다. 즉, 자신과 대화를 하고 주님과도 대화를 하는 기회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데이비드 오 맥케이』[2003], 34~3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