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이 됨”, 『리아호나』, 2024년 1월호.
와서 나를 따르라
몰몬경 소개 페이지
증인이 됨
1829년 봄, 메리 휘트머와 피터 휘트머는 금판 번역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조셉 스미스와 에머 스미스, 올리버 카우드리를 집으로 맞아들였다. 메리는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그녀는 자신의 집에 있는 아홉 식구를 돌보는 동시에 근방에 사는 분가한 자식들까지 도왔다.
1829년 6월에 메리의 다섯 아들과 (나중에 얻은) 사위 두 명 모두는 금판의 공식적인 증인이 되었다. 같은 달에 메리 자신도 금판을 직접 목격했다.
집 밖에서 어깨에 큰 주머니를 멘 한 백발의 남자가 메리에게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내 이름은 모로나이라. 그대는 마땅히 해야 할 일 외의 일까지 하느라 몹시도 지쳐 있도다.” 모로나이는 어깨에서 주머니를 내리며 이렇게 말을 이었다. “그대는 정말로 충실하고 부지런히 일하였다. 그러므로 이제 그대는 신앙이 강건해지도록 증거를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그런 후 그는 자신의 주머니에 든 금판을 꺼내 보여 주었다.1
몰몬경 소개 부분에 증언이 실려 있는 세 증인과 여덟 증인처럼, 메리는 금판의 증인이 되었다. 메리는 겸손과 부지런함으로 준비된 덕분에 증인이 될 수 있었다. 메리의 간증은 몰몬경 소개 페이지에 기록되지 않았으며, 그녀의 이름도 명판이나 기념비, 또는 그녀의 뒤를 이은 많은 성도의 마음에 새겨져 있지 않다. 비록 메리가 자신의 가정과 가족을 위해 매일 헌신한 사실은 많은 사람이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알고 계셨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주님께서는 우리와는 매우 다른 방법으로 심판하십니다. 그분은 자기 자신만 아는 귀족보다는 고결한 종을 기뻐하십니다.
이생에서 겸손하게 생활한 사람들은 다음 생애에서 영광의 면류관을 쓸 것입니다.”2
오늘날 모로나이의 기록은 몰몬경에 번역되어 있으며, 우리는 그가 몰몬경의 마지막 장에 남긴 다음 약속에 따라 그것이 참되다는 증거를 받을 수 있다. “내가 너희를 권면하거니와, 너희는 혹 이 기록이 참되지 아니한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영원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간구하여 보라. 너희가 만일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가지고, 진정한 의도를 지니며, 진실한 마음으로 간구할진대, 그는 성신의 권능으로 너희에게 이것의 참됨을 드러내어 주시리라.”(모로나이서 10:4)
여러분은 본인이 큰 짐을 지고 있으면서 자신이 들이는 노력은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느낀 적이 있는가?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여러분을 아시며, 여러분이 행하는 선한 일을 아신다. 여러분이 두루 다니며 선한 일을 행하고(사도행전 10:38 참조), 묵묵히 봉사하며, 경전을 상고할 때, 성신은 여러분에게 복음의 참됨을 확인해 줄 수 있다.
메리 휘트머와 피터 휘트머 일세의 자녀들
크리스찬 휘트머 |
제이콥 휘트머 |
존 휘트머 |
데이비드 휘트머 |
캐서린 휘트머(페이지) |
피터 휘트머 |
엘리자베스 앤 휘트머(카우드리) |
여덟 증인 중 한 명 |
여덟 증인 중 한 명 |
여덟 증인 중 한 명 |
세 증인 중 한 명 |
여덟 증인 중 한 명인 하이럼 페이지와 결혼함 |
여덟 증인 중 한 명 |
세 증인 중 한 명인 올리버 카우드리와 결혼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