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회에서 음악을 사용하는 법
초등회에서 음악을 사용하는 목적은 어린이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치기 위해서이다. 초등회 노래는 복음을 더 재미있게 배우고, 영을 초대하며, 학습에 이상적인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지침서 제2권: 교회 관리[2010], 11.2.4 참조)
노래를 가르칠 준비를 하면서 다음과 같이 자문한다. 어떻게 하면 어린이들의 주의를 끌고 계속해서 집중하게 할 수 있을까? 어린이들이 노래에 담긴 복음 메시지를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어떤 질문을 던질 수 있을까? 이 노래를 가르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 다음은 여러분이 시도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이다. 이 예들은 여러분이 이 개요에서 제안하는 노래를 가르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많은 제언을 보려면, LDS.org에서 ‘교회에서 봉사함’ 항목을 클릭하여 초등회 부분을 살펴보거나, 2015, 2016, 2017년 개요에서 “초등회에서 음악을 사용하는 법”을 참고할 수 있다.
노래에 담긴 복음 원리를 강조한다.
“가족은 영원해”(어린이 노래책, 98쪽)를 가르칠 때 다음 제언을 참고한다. 첫 번째 줄을 불러 주면서, 어린이들에게 주의 깊게 들으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에서 한 부분을 찾아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알면 자리에서 일어나라고 한다.(가족) 그 줄을 함께 부르자고 한다. “이 있네”와 “내 가족”에 해당하는 멜로디가 서로 비슷하다는 점을 짚어 주고, 그 부분을 다시 부르게 한다. 어린이들에게 다음 부분을 들어보고 그들의 가족과 얼마나 오랫동안 함께 살 수 있는지 답을 찾아보라고 한다. 두 번째 줄을 부를 때에는 “영원히 살고 싶어라”를 강조한다. 그 줄만 다시 한 번 부른 후에, 처음부터 두 번째 줄까지 이어서 부른다. 어린이들에게 잘 들으면서 “영원히”와 뜻이 같은 말을 후렴 부분에서 찾아보라고 한다. “가족은 영원해”라는 노랫말을 불러주고, 어린이들도 따라 부르게 한다. 이번에는 “하나님의 계획으로 가족은 영원해”를 불러주고 따라 부르게 한다. 하나님 아버지의 계획이 무엇이냐고 질문하고, 하나님께서는 어린이들이 자라서 성전에서 결혼하고 영원한 가족을 이루기를 바라신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후렴 부분의 나머지 구절을 불러주고 따라 부르게 하며 노래 가르치기를 마친다.
어린이들이 노랫말을 더 잘 배우고 기억할 수 있도록 시각 자료를 사용한다.
“주님 곁에 계신다면”(본 개요 28쪽)을 가르칠 때 다음 제언을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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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말 카드에 노래의 각 구절을 적고, 각 카드에 담긴 내용을 나타내는 그림을 준비한다. 교실 한쪽에 그 그림들을 붙이고, 반대쪽에 낱말 카드들을 붙여 둔다. 어린이들에게 구주께서 곁에 서 계신 것을 볼 수 있다면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 보라고 하고, 함께 토론한다. 노래를 부르고, 어린이들에게 노랫말과 짝을 이루는 그림을 찾아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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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그림을 하나씩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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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별로 일어서서 한 구절씩 부르게 하고, 구절을 바꾸어서 다시 부르게 한다. 각 반이 모든 구절을 한 번씩 다 부를 때까지 반복한다.
적절한 동작을 사용하여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노래를 잘 기억하도록 돕는다.
“주는 이 몸을 사랑해요”(어린이 노래책, 16~17쪽)를 가르칠 때 다음 제언을 참고한다.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한 적이 있다면 어떤 방법으로 했는지 물어본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들에게 어떻게 사랑을 보이셨느냐고 질문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위해 이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설명한다. 한 구절씩 끊어서 노래를 불러 주고, 각 노랫말을 동작으로 표현하며 함께 노래를 부르자고 한다. 예를 들어, 새가 노래하는 모습,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 얼굴에 비가 내리는 모습을 동작으로 표현할 수 있다. 2절을 부를 때는, 손가락으로 눈을 가리킨다거나, 나비처럼 훨훨 날아가는 시늉을 한다거나, 손을 컵 모양으로 만들어 귀에 대는 등의 동작을 하게 한다. “내 생명과” 라는 노랫말을 부를 때는 자기 몸을 감싸 안는 동작, 양손을 가슴으로 모으는 동작(“내 맘 주신 것”), 머리를 숙이고 기도하는 동작(“주님 감사합니다”)을 취하게 한다. “주는 이 몸을 사랑해요”를 부를 때는 다시 양손을 가슴으로 모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