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영적 회복 탄력성 갖추기

선교사들이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복음의 진실성에 의문을 품는 경우가 있다. 많은 경우, 선교사들이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자원들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약 여러분도 그렇게 느낀다면 아래 제언들을 시도해 본다. 여러 제언 중 여러분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한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1. 스트레스 상황에서 회복 탄력성 갖추기”를 참조한다.

가. 간증을 강화한다

의문은 유익한 것임을 인식한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진솔한 의문을 가졌고, 그에 대한 응답으로 많은 계시를 받았다. 복음에 관해 의문을 갖는 것은 건전한 일이다. 답을 찾고자 노력하는 동안에 경전과 선지자, 교사, 그리고 여러분 자신의 사고력이 도움이 되리라는 것을 명심한다. 그러나 오직 영만이 진리를 확증해 줄 수 있다. 영은 예수가 그리스도이시라는 것과 교회가 참되다는 사실을 증거한다.
신앙이 무엇인지 이해한다. 신앙을 가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온전한 선하심, 사랑, 지혜, 공의로우심을 신뢰하는 것이다. 신앙이란 모든 것을 다 이해하지 못할 때조차도 신뢰를 잃지 않는 것이다. 앨마는 이렇게 가르쳤다. “신앙이란 사물에 대해 완전한 지식을 갖는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 만일 너희에게 신앙이 있으면 너희는 보이지 않는 참된 것들을 바라느니라.”(앨마서 32:21) 신앙을 갖기 위해 “완전한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신앙을 키우는 데 도움을 얻기 위해 앨마서 32장을 공부한다.
상황이 통제되지 않는 것 같아 보일 때 신앙을 갖는다. 특정 상황이나 결과에 대해 걱정이 될 수도 있다. 걱정하는 마음이 생기는 경우, 잠잠히 현재에 집중하는 연습을 한다.(“1. 스트레스 상황에서 회복 탄력성 갖추기” 참조) 상황이 통제되지 않는다고 느낄 때 마음에 느껴지는 감정에 주목한다. 이 감정들이 불편할 수는 있겠으나, 여러분에게 해를 가할 수는 없다. 시간이 흐를수록 여러분은 점점 더 큰 신앙을 지니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여러분은 불확실성과 역경 가운데서도 신앙을 지닐 수 있다.

계명을 지킨다. 주님께서 가르치신 것들의 가치를 배울 때, 우리는 그분을 신뢰하게 된다. 그와 같은 신뢰를 가지려면 그분의 뜻을 따라야 한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한복음 7:17)
인내한다. 시간이 흐르고 경험이 쌓이면, 지금은 혼란스럽게 느껴지는 것들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니파이의 다음 말을 기억한다. “나는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을 사랑하심을 알고 있나이다. 그러할지라도 모든 것의 의미를 알지는 못하나이다”(니파이전서 11:17) 성신을 통해 하나님에 대해 알게 된 참된 것들에 기초를 둔다.

나. 회개하는 법을 배운다

회개는 여러분의 뜻을 구주의 뜻에 일치시키는 과정을 수반한다. 여러분이 회개하려 노력할 때 아래에 나와 있는 원리들이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분의 스테이크 회장에게 정직하게 이야기한다. 심각한 죄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다면, 스테이크 회장에게 이야기한다. 마음을 열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스테이크 회장은 해결하지 못한 일들을 바로잡도록 도와줄 것이다.
회개한 후에는 자신을 용서한다. 사람들은 회개한 후에도 죄책감과 수치심에 시달리기도 한다. 지난 죄들과 실수를 후회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는 점을 기억한다. 그리스도의 속죄는 충분하며, 이는 여러분에게도 해당한다는 사실을 신뢰한다. 회개는 실패를 대비한 차선책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한다. 회개야말로 모든 사람을 위한 행복의 계획이다.
정말 중요한 것들에 집중한다. 매일 회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런 후 여러분이 걱정하는 것들이 실제로 중요한지 확인한다. 사랑을 지니고 봉사하는 것이 한 가지 예가 될 것이다. 다른 이들이 여러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과 같은 개인적인 자존심에 관한 문제를 걱정하지 않는다.
고백의 역할을 이해한다. 심각하지 않은 죄는 고백할 필요가 없으며, 같은 죄를 반복해서 고백할 필요도 없다. 신권 지도자들은 여러분의 고백이 충분한지 알려 줄 것이다. 여전히 과거의 죄에 대한 후회와 슬픔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렇다고 해서 똑같은 죄에 대해 몇 번이고 다시 고백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다른 활동을 통해 그런 생각으로부터 관심을 돌린다. 의식적으로 주님의 용서를 믿는 것을 선택한다. 불안감이나 수치심을 느껴야 한다는 유혹을 무시한다.
어려움이 계속되면 스테이크 회장이나 감독과 이야기한다.

다. 진정한 의도를 지니고 기도하는 법을 배운다

작은 소리라 하더라도 소리 내어 기도하려 노력한다. 의문이나 걱정을 적음으로써 기도를 준비해 본다.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시는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 본다. 오늘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여쭌다. 그런 후 마음속에 떠오르는 생각을 행동으로 옮긴다. 때로는 하나님께 감사만을 표하는 기도를 한다. 그분께 받은 많은 선한 것들에 감사한다.

라. 경전을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경전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도움을 간구한다. 학습 시간 중에 시간을 내어, 여러분이 경전을 읽을 때 어떤 느낌이 들었으며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기록한다. 배운 것들이나 여러분에게 주어진 영적인 느낌을 적는다.

마. 영에 의지하는 법을 배운다

인내심을 갖고 연습한다. 영의 음성을 인식하는 법을 배우는 것은 언어를 배우는 것과 여러모로 흡사하다. 즉 연습, 인내, 겸손이 필요하다. 포기하지 말고 실수를 통해 배우려 노력한다.
연차 대회 말씀을 통해 배운다. 개인적인 계시를 받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으려면 계시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연차 대회 말씀을 공부한다.

경전 자료

다음 경전 구절들을 공부한다. 이 성구들을 통해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위안과 도움을 주시리라는 신앙을 키우게 될 것이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성구들을 덧붙여도 좋다. 여러분이 구주를 기억한다면 “그의 영과 함께 하[게]” 될 것이다.(교리와 성약 20:79)

이사야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요한복음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니파이전서 1:20:“주의 친절하신 자비가 그 신앙으로 말미암아, 그가 택하신 자 모두의 위에 있어 그들을 능하게 하여, 참으로 구원의 능력에 이르게 하[느니라.]”
야곱서 3:1: “그가 너희의 고난의 때에 너희를 위로하실 것이요, 너희의 사정을 변호하[시리라.]”
야곱서 4:7: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우리에게 보이시나니, 이는 우리에게 이러한 일을 행할 능력이 있는 것이 그의 은혜와 사람의 자녀들에 대한 그의 위대한 낮추어 오심에 의한 것인 줄을, 우리로 알게 하려 하심이라.”
모사이야서 4:27:”또 모든 일이 지혜와 질서 안에서 행해지도록 할지니, 이는 사람이 그가 가진 힘보다 더 빨리 달음질함이 요구되지 아니함이라.”
모사이야서 24:14: “그리고 내가 또한 너희 어깨에 놓인 짐을 가볍게 하리니, 곧 너희가 속박되어 있는 동안 참으로 너희가 너희 등에 그것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 이를 내가 행할 것은 이후로는 너희를 나를 위한 증인으로 서게 하려 함이요, 나 주 하나님은 진실로 내 백성을 그들의 고난 중에 돌아보는 줄을 너희로 분명히 알게 하려 함이니라 하시니라.”
앨마서 7:12: “또 그들의 연약함을 짊어지시리니, 육체를 따라, 그의 심정을 자비로 충만하게 하사, 육체를 따라, 자기 백성을 그들의 연약함을 좇아 어떻게 도울지 아시고자 하심이니라.”
앨마서 26:27: “이제 우리가 낙심하여, 바야흐로 되돌아가려 하였을 때, 보라 주께서 우리를 위로하시고, 말씀하시되, … 네 고난을 인내로써 견디라. 그리하면 내가 성공을 네게 주리라 하셨느니라.”
앨마서 38:5: “네가 하나님을 신뢰하는 만큼 네가 네 시험과 네 곤경과 네 고난에서 건져 내심을 입을 것이요”
이더서 12:27: “또 만일 사람들이 내게로 오면 내가 그들에게 그들의 연약함을 보일 것이라. 내가 사람들에게 연약함을 주는 것은 그들로 겸손하게 하려 함이요, 내 은혜가 내 앞에 스스로 겸손하여진 모든 자에게는 족하니, 이는 만일 그들이 내 앞에 스스로 겸손하여 나를 믿는 신앙을 가지면, 내가 그들을 위하여 연약한 것들을 강하게 되게 할 것임이니라.”
교리와 성약 6:32, 34~36: “그와 같이 내가 너희 가운데 있느니라. … 그러므로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선을 행하라. 땅과 지옥이 연합하여 너희를 대적하게 하라. 이는 만일 너희가 나의 반석 위에 세워져 있을진대, 그들이 이기지 못할 것임이니라. 보라, 나는 너희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 무슨 생각을 하든지 나를 바라보라. 의심하지 말며, 무서워 말라.”
교리와 성약 58:2~4: “환난 중에 충실한 자는 그의 상이 천국에서 더욱 크도다. 너희는 이후에 임하게 될 일들에 관한 너희 하나님의 계획과, 많은 환난 후에 뒤따르게 될 영광을 지금 너희 육신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느니라. 대저 많은 환난 후에야 축복이 오느니라.”
교리와 성약 84:88:. “내가 너희 앞서 나아 갈 것임이라. 나는 너희 오른편에도 왼편에도 있을 것이요, 나의 영은 너희 마음속에 있을 것이요, 나의 천사들은 너희를 둘러 있어 너희를 받쳐 주리라.”
교리와 성약 122:7~9: “내 아들아, 이 모든 일이 네게 경험이 되고 네 유익이 될 줄 알라. 인자는 그 모든 것 아래로 내려갔었느니라. … 그러므로, 너의 길을 계속 가라.”
기타 경전 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