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4월 2일

마태복음 14장; 마가복음 6장; 요한복음 5~6장

“두려워하지 말라”

마태복음 14장, 마가복음 6장, 요한복음 5~6장을 읽으면서 여러분에게 의미 있는 진리들을 찾아본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자문해 본다. “이 기사들은 나와 어떻게 연관되는가?”, “내 삶을 위한 메시지는 어떤 것이 있는가?”, “가족 또는 다른 사람과 어떤 부분을 나눌 수 있을까?”

느낌을 기록한다

풍랑이 몰아치는 갈릴리 바다 한가운데에 있던 베드로는 무엇 때문에 안전한 배에서 뛰어내렸던 것일까? 베드로가 예수께서 물 위를 걸을 수 있으시다면 자신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베드로는 어쩌면 이 점을 이해했는지도 모른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 지상에 오신 것은 사람들을 위해 몸소 훌륭한 일을 행하시려는 것뿐만 아니라 베드로 자신과 같은 사람들도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려는 목적도 있었다는 것을 이해했던 것 같다. 결국, 예수께서 하신 요청은 이것이었다. “와서 나를 따르라.”(누가복음 18:22) 베드로는 이미 그 권유를 받아들였지만, 다시 한번 기꺼이 그 권유에 응하고자 했다. 비록 두려움을 무릅쓰고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해야 할지라도 말이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풍랑 중에 배에서 내리라고 하거나 수천 명을 먹여야 하니 변변찮은 빵이라도 바치라고 요구하지는 않으실 것이다. 하지만 그분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당신의 지시를 따를 것을 요구하실 수도 있다. 그분의 요청은 때로 놀랍거나 두려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베드로처럼 두려움과 의심을 내려놓고,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신앙을 행사하여 그분을 따른다면, 기적은 일어날 수 있다.

개인 경전 공부를 위한 아이디어

요한복음 5:16~47

예수 그리스도는 당신의 아버지를 공경하신다.

하나님 아버지와 각 자녀의 관계는 성스러운 것이어야 한다. 이 성구들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의 관계 속에서 우리가 따라야 할 영감 어린 본보기를 제시하셨다. 요한복음 5장 16~47절을 읽으면서 아버지라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표시하거나 적어 본다. 구주께서는 어떻게 아버지를 공경하셨으며, 여러분은 어떻게 그분의 모범을 따를 수 있을까?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를 볼 때, 우리는 무엇을 배우게 되는가?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를 탄탄히 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한다고 느끼는가?

또한 다음 자료들을 참조한다. 요한복음 17장; 제프리 알 홀런드, “하나님의 위대하심”, 『리아호나』, 2003년 11월호, 70~73쪽.

예수께서는 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는 기적을 행하셨다.

마태복음 14:15~21; 마가복음 6:33~44; 요한복음 6:5~14

구주께서는 당신의 목적이 성취되도록 나의 자그마한 헌물을 영화롭게 하실 수 있다.

가정과 여러 인간 관계, 사회 등 주위의 필요 사항을 다 감당하기에는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껴 본 적이 있는가? 떡 다섯 덩이와 물고기 두 마리뿐인 상황에서 예수께서 굶주린 오천 명을 먹이라고 하셨을 때, 제자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절감했을 것이다. 이어서 일어난 기적에 관한 내용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바치는 작은 봉사로 어떻게 주위 사람들을 축복하시는지 곰곰이 생각해 본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그분께 봉사하면서 기울인 노력을 어떻게 영화롭게 하셨는가? 미셸 디 크레이그 자매의 다음 말씀을 읽고 생각해 본다. “그러나 여러분과 저는 우리의 노력을 그리스도께 드릴 수 있고, 그러면 주님께서 그 노력을 크게 키워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지한다면, 비록 여러분이 인간적인 연약함과 약점을 안고 있을지라도 그분께 충분히 바치고 있는 것입니다.”(“신성한 불만족”, 『리아호나』, 2018년 11월호, 54쪽)

마태복음 14:22~33; 마가복음 6:45~52; 요한복음 6:15~2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두려움과 의심을 내려놓고 그분을 믿는 신앙을 행사하라고 권유하신다.

마태복음 14장 22~33절, 마가복음 6장 45~52절, 요한복음 6장 15~21절에 묘사된 장면을 마음속에 그려 본다.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이 어떻게 느꼈을지 상상해 본다. 이 구절들에 있는 구주의 말씀과 행동은 제자가 된다는 것에 관하여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베드로의 말과 행동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또한 니파이전서 3:7 참조) 주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배에서 내리는 것과 비슷한 어떤 일을 권유하시는가? 이 구절들 중 어떤 부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행사하도록 용기를 주는가?

요한복음 6:22~71

진리를 믿고 받아들이는 것이 어려울 때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기꺼이 그렇게 해야 한다.

예수께서 스스로를 “생명의 떡”이라고 칭하셨을 때(요한복음 6:48), 많은 사람이 그 말씀을 “어렵”다고 느꼈다.(요한복음 6:60) 구주의 교리를 받아들이거나 따르기 어렵다고 느낄 때, 요한복음 6장 68~69절에 기록된 베드로의 말은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베드로의 간증에서 인상 깊게 느낀 점은 무엇인가? 여러분이 구주를 따르겠다는 여러분의 결심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는 “영생의 말씀”에는(요한복음 6:68) 어떤 것들이 있는가?

또한 엠 러셀 밸라드,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리아호나』, 2016년 11월호, 90~92쪽을 참조한다.

가족 경전 공부 및 가정의 밤을 위한 아이디어

마태복음 14:15~21.오천 명의 사람을 먹이는 데 필요한 빵과 생선의 양을 가족들이 짐작할 수 있도록 도울 방법을 생각해 본다. 마태복음 14장 15~21절에 기록된 기적에서 우리는 구주에 대해 무엇을 배우는가? 여러분이 바칠 것이 충분하지 않다고 느꼈으나 구주께서 그 노력을 크게 키워 주신 경험을 이야기해도 좋다.

마태복음 14:22~33.가족과 함께 다음 구절에 나오는 이야기를 재현하는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제자들은 왜 두려움을 느꼈는가? 베드로는 어떻게 두려움을 이기고 배에서 내릴 수 있었는가? 그는 자신이 물에 가라앉기 시작했을 때에도 어떻게 신앙을 나타내 보였는가? 이따금 우리는 어떤 점에서 베드로와 같은가?

요한복음 5:1~16.가족들에게 이 구절에 나오는 “나았[다]”, 즉 온전하게 된다는 말이 어떨 때 쓰였는지 살펴보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떤 방법으로 사람들을 온전하게 하시는가? 그분은 언제, 어떻게 우리를 온전하게 하셨는가?

요한복음 6:28~58.가족들이 먹을 수 있게 빵을 한 조각씩 나누어 준 후, 빵을 비롯한 건강한 음식을 먹을 때 우리가 얻는 유익에 대해 토론한다. 그런 후 이 구절들을 살펴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으로(요한복음 6:35) 칭하신 이유를 찾아본다. 생명의 떡을 “먹[는다]”는 말은 무슨 의미겠는가?(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 『리아호나』, 2017년 11월호, 36~39쪽 참조)

자녀를 가르치기 위해 더 많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초등회』 교재의 이번 주 학습 개요를 참고한다.

추천곡: “하나님 지혜와 사랑”, 『찬송가』, 107장.

개인 학습 향상을 위한 도움말

자신만의 영적인 깨달음을 구한다. 혼자서, 혹은 가족과 함께 공부할 때, 개요에 나오는 경전 구절만 한정해서 다루지 않도록 한다. 여러분이 공부하는 장에는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마련해 두신 메시지가 있을 것인데, 그것은 개요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일 수도 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것들을 찾아본다.

풍랑에 맞서, 리즈 레먼 스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