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과—교리와 성약 57편: 주님께서 시온을 건설하시는 방법”, 『교리와 성약 세미나리 교사 교재』(2025)
“교리와 성약 57편”, 『교리와 성약 세미나리 교사 교재』
제69과: 교리와 성약 51~57편
주님께서 시온을 건설하시는 방법
주님께서 선지자 조셉 스미스에게 시온에 관해 더 많은 것을 계시하시자, 성도들은 그러한 공동체의 일원이 된다는 것에 마음이 설레고 신이 났다. 시온이 세워질 곳이 계시되자, 주님께서는 특정한 사람들에게 공동체를 세우기 시작하라고 지시하셨다. 이 수업은 학생들이 시온을 건설함으로써 주님의 백성이 되고자 하는 더 큰 소망을 느끼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구주의 그림을 보여 주면 좋을 것이다.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 가까이에서 살 기회가 있다고 상상해 본다.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모범을 따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로 가득한 공동체에서 생활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지 상상해 본다. 그러한 공동체의 예는 구약 시대에 에녹의 백성들이 이룬 공동체이다.
에녹과 그의 백성들의 그림을 보여 주고, 학생들에게 경전에 나오는 이 이야기에 관해 무엇을 아는지 물어보면 좋을 것이다.
모세서 7장 18절 을 읽으면서 이 백성들의 특징을 찾아본다.
시온의 백성처럼 좀 더 그리스도와 같은 방식으로 생활하는 것이 여러분의 삶에 어떤 축복을 가져다줄지 잠시 시간을 내어 생각해 본다. 오늘 공부하면서, 여러분 주위에 시온을 건설하는 일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더 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가르침을 찾아본다.
학생들이 오늘 공부할 구절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음 내용을 읽거나 요약해 준다. 또한 『성도들』, 제1권, 118~119쪽 을 읽어 볼 수 있다.
교회가 조직된 직후, 많은 성도들이 에녹의 백성처럼 시온의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을 기대하게 되었다. 주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시온의 도시가 세워질 것이라고 약속하셨다.(교리와 성약 45:65~71 ; 모세서 7:62 참조)
1831년 6월에 주님께서는 조셉 스미스와 한 무리의 장로들에게 오하이오에서 미주리까지 약 1,287킬로미터를 여행하라고 명하셨으며, 그곳에서 대회를 열고 그들의 기업의 땅에 대해 알아보게 하셨다.(교리와 성약 52:1~2, 5 참조) 교리와 성약 57편 에 기록된 계시는 조셉 스미스와 장로들이 1831년 7월에 미주리에 도착했을 때 받은 것이다.
교리와 성약 57편 1~3절 을 읽고, 성도들이 배운 것을 찾아본다.
학생들은 1~3절 에 나오는 구주의 가르침에 대해 질문이 있을 수도 있다. 1830년대에 성도들이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에서 시온의 도시를 건설하려던 노력은 박해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해 주면 도움이 될 것이다. 1838년에 성도들은 적들에 의해 미주리에서 쫓겨났다.
주님께서는 미 대륙에 미래의 시온 도시가 세워질 것이라고 약속하셨지만(신앙개조 제10조 참조), 오늘날 우리는 의롭게 살고 전 세계에 교회를 세우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우리가 사는 곳에 시온을 건설하라는 권고를 받는다.(“시온 ”, 복음 주제, topics.ChurchofJesusChrist.org 참조)
교리와 성약 57편 에 기록된 계시에서 주님은 몇몇 개인에게 시온의 건설을 시작하라고 명하셨다.
학생들이 다음 성구에서 배우도록 도울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으로, 반원들을 4인 1조로 나누고 그룹 구성원들에게 다음의 구절을 하나씩 배정해 준다.(6~7 , 8~10 , 11~12 , 13~14절 ) 각 구성원은 해당 성구에서 언급되는 사람들과 그들이 무엇을 하도록 명함을 받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그런 후 학생들은 찾은 것을 그룹 구성원과 나눌 수 있다.
교리와 성약 57편 6~14절 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각 사람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하셨는지 찾아본다.
주님께서 여러 사람에게 각기 다른 일을 하도록 명하신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이는 주님께서 지상에 그분의 왕국인 시온을 세우시는 방식에 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학생들이 다음 원리를 찾도록 돕는다. 구주께서는 우리 개개인의 능력을 사용하여 시온을 세우신다.
이 사람들은 부름 받은 일을 시작했고 주님께서 명하신 일을 성취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많은 희생을 하며 편의라고는 찾아보기 힘들던 당시 미국 서부 국경 지대인 미주리에 스스로를 “심[었다.]”(교리와 성약 57:8, 11, 14, 15 참조)
이는 구주께서 이런 방식으로 그분의 왕국을 세우신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주님께서는 여러분에게 시온을 건설하기 위해 이 구절에 언급된 개인들과 동일한 임무를 주지는 않으실 것이다. 하지만 그분은 우리에게 오늘날 시온을 세우라고 명하신다. 그분은 선지자들을 통해 우리가 사는 곳에서 시온을 세우라고 권고하셨다.(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시온에 오라 ”, 『리아호나』, 2008년 11월호, 38쪽 참조)
학생들에게 가정, 와드나 지부, 학교, 또는 기타 교류 및 소통에서 시온을 세울 수 있는 삶의 구체적인 측면을 생각해 보라고 할 수 있다.
이 토론의 일환으로 다음 예 중 하나 또는 둘 다를 활용해도 좋다. 학생들에게 이러한 예가 그들 주위에 시온을 세울 방법을 더 잘 이해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보라고 한다.
“보는 눈 ”의 4:54~6:54 구간과 “우리 앞에 놓인 필요 사항 ”의 6:03~8:10 구간을 시청한다. 두 동영상 모두 ChurchofJesusChrist.org 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자신이 한 경험이나 아는 경험 중 그들이나 다른 사람들이 시온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된 것을 이야기해 달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경험한 축복을 나눠 달라고 한다.
학습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닮아 가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하도록 돕는다. 학생들은 이러한 경험을 나누면서,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좀 더 그리스도를 닮아 가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다. 학생들이 좀 더 그리스도를 닮아 가고 있음을 짚어 줄 방법에 대한 더 많은 내용은 『교사 발전 기법: 예수 그리스도께 초점을 맞춘다』 훈련에서 “Observe Christlike attributes in students and share what you’ve noticed in ways that inspire them to continue to be like Him [학생들에게서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관찰하고, 여러분이 발견한 것을 그들이 계속해서 그분과 같이 되도록 격려하는 방식으로 나눈다]”라는 훈련을 참조한다.
그런 다음 학생들에게 다음 질문 중 하나 또는 둘 다에 대한 답을 학습 일지에 적어 보라고 한다.
너무 개인적인 것이 아니라면, 몇몇 학생에게 자신이 답한 것을 발표해 달라고 한다. 여러분이 토론한 진리에 대해 증거하고, 학생들이 성신을 통해 시온 건설에 대해 받은 속삭임에 따라 행동하도록 권유한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1805~1844)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시온 건설을 최대 목표로 삼아야 합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186쪽 )
주님께서는 미주리주 잭슨군을 시온 성이 건설될 곳으로 지정하시면서 인디펜던스가 그 “중심지”라고 밝히셨다.(교리와 성약 57:3 ) 중심지가 된다는 것은 부분적으로는, 장차 복천년에 주님 왕국의 두 수도 가운데 하나가 될 시온 즉 새 예루살렘(다른 하나는 예루살렘)의 역할을 언급하는 것이다.(조셉 필딩 스미스, 『구원의 교리』, 브루스 알 맥콩키 편[1978], 제3권 62~63쪽 참조) 주님은 이곳에서 직접 당신의 왕국의 활동과 과정을 주관하실 것이다.
본부 청녀 회장단에서 봉사한 미셸 디 크레이그 자매는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에게 보는 눈을 주실 수 있음을 간증드립니다. 우리가 힘들 때도 , 지쳐 있을 때도 , 외로울 때도 , 바라던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도 말입니다. 그분은 당신의 은혜를 통해 우리를 축복해 주시며 우리의 능력을 키워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성신의 권능을 통해, 우리가 그분께서 보시듯이 우리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이들을 바라볼 수 있게 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의 도움으로 우리는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삶의 평범한 일상에서, 그리고 그 일상을 통해 역사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보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깊이 보게 될 것입니다. (미셸 디 크레이그, “보는 눈 ”, 『리아호나』, 2020년 11월호, 17쪽)
다음은 다른 사람의 필요 사항을 보는 눈을 갖는 것에 관해 크레이그 자매가 나눈 예를 묘사한 동영상이다.
수업 시간이 남아 있다면, 학생들에게 시온으로 오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또 다른 가르침을 짚어 주어도 좋다. 식물 사진을 보여 주거나 식물을 가져와서 학생들에게 이것과 어울리는 문구를 교리와 성약 57편 8, 11, 14, 15절 에서 찾아보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이 구절에서 묘사하는 “심어[지다]”라는 것이 무슨 의미라고 생각하는지 이야기해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51편 17절 에서 심어지는 것의 정의를 찾아보라고 한다. 다음과 같이 질문할 수 있다.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심어[지는]” 것은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청소년은 어떤 방법으로 “여러 해 동안 있을 것같이 … 활동”할 수 있는가?
스스로를 심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더 나은 제자가 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왜 누군가는 와드나 청소년 그룹에 자신을 심지 말라는 유혹을 느낄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의 다음 동영상을 보여 주고, 우리가 우리 지역의 회중 가운데 시온을 세울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으로 그가 말한 것을 찾아보라고 한다.
동영상을 시청한 후, 학생들에게 찾은 내용을 말하고 와드나 지부, 또는 청소년 그룹에서 그 세 가지 요점을 성취할 실질적인 방법을 생각해 보라고 해도 좋다. 학생들에게 왜 시온이 우리에게 오기를 기다릴 수 없는지 물어볼 수 있다.
콜스빌 성도들이 어떻게 자신의 안락함보다 시온 건설을 우선시했는지 강조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성도들』, 제1권, 제12장 에서 선별한 부분을 활용하거나 다음 요약을 이용한다.
콜스빌 지부 회원들은 오하이오로 집합하기 위해 뉴욕에 있는 집을 떠났다. 그들은 레먼 코플리가 성도들이 그의 땅에 정착하는 것을 허락하겠다는 약속을 철회하기까지 짧은 기간 그곳에 살았다. 그런 후 콜스빌 성도들은 미주리에 있는 시온으로 집합하기 위해 1,287킬로미터를 여행하라는 명을 받았다.
콜스빌 성도 중 한 명인 뉴얼 나이트의 다음 이야기를 들려주어도 좋다.
“[우리는 증기선을] 타고 … 인디펜던스로 향했다. 어머니는 병이 몹시 위중하셨고, 이미 오랫동안 그렇게 병을 앓으셨다. 그러나 어머니는 여정을 멈추려 하지 않으셨다. 어머니의 유일하고도 가장 큰 소원은 시온 땅을 밟고 그곳에 묻히는 것이었다. 혹시라도 우리가 목적지에 당도하기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뭍으로 가서 관을 짤 목재를 샀다.”(Newel Knight, Newel Knight autobiography and journal, circa 1846–1847, Church History Library, Salt Lake City; spelling, capitalization, and punctuation standard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