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자신의 본을 따르라고 권하셨다. 우리는 풍요 땅의 성전에서 주님이 니파이인들에게 가르치신 원리를 공부함으로써 어떻게 주님처럼 될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다. 구주께서는 자신을 믿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 자신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하셨다. 이 과는 학생들이 좀 더 예수 그리스도처럼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마련되었다.
칠십인 회장단의 린 지 로빈스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하면서 수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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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지 로빈스 장로
“우리 중 많은 사람이 달성하고 싶은 일들을 기억하기 위해 할 일들을 목록으로 만듭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에 관하여 목록을 만드는 사람은 드뭅니다. 왜 그럴까요? 할 일 목록은 활동 또는 행사로 되어 있어서 완수하고 나면 확인 표시를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완수라는 것은 아예 없습니다. 확인 표시를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번 금요일 저녁에 아내를 데리고 나가 멋진 시간을 보낼 수는 있습니다. 그것은 할 일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은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제 본성, 됨됨이 또는 특성을 말합니다.”(“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리아호나, 2011년 5월호, 104쪽)
구주께서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무엇을 행하고 어떠한 사람이 되라고 명하셨는가? (다음 진리를 칠판에 적는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그분의 사업을 행하며 그분과 같이 될 것을 요구하신다.)
우리는 어떻게 더욱 구주와 같이 될 수 있을까?
여러분이 지금까지 할 수 있었던 주님의 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학생들에게 몰몬경의 가르침이 어떻게 우리가 더욱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토론해 보라고 한다. 학생들의 대답을 칠판에 적어도 좋다. 몰몬경을 공부하고 그 가르침을 적용하는 것이 우리가 더욱 구주와 같이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간증을 나눈다.
그리스도께서 풍요 땅의 성전에서 전하신 설교는 우리가 어떻게 그분과 같이 될 수 있는지를 가르친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1899~1994) 회장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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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
“가장 잘 그리스도의 삶의 모범에 따라 생활한 사람이야말로 가장 위대하고 복되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것은 지상의 부나 권세나 명예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참으로 위대함, 복됨, 행복이란 우리가 얼마나 주 예수 그리스도와 가까운 생활을 하였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분은 바로 의로운 길이요, 충만한 진리요, 풍요로운 삶입니다.”(“예수 그리스도—우리의 은사와 유산”, 성도의 벗, 1977년 4월호, 23쪽)
벤슨 회장에 따르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삶의 본보기로 삼기로 결심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학생들에게, 부활하신 구주께서 풍요 땅의 성전에서 자신의 백성들에게 나타나셨을 때, 산상수훈과 비슷한 설교를 하셨음을 상기시킨다. 구주께서 산상수훈과 풍요 땅의 성전에서 가르치신 거룩한 원리는 우리가 구주를 닮아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해롤드 비 리(1899~1973) 회장이 전한 다음 말씀을 보여 준다. 필요하다면, 청사진은 건물을 건축할 때 사용되는 계획서임을 설명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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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롤드 비 리 회장
“주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자신의 완전한 인품에 관한 것을 나타내 주셨으며 … 그렇게 하는 가운데 우리의 삶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해 주셨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해롤드 비 리[2000], 200쪽)
학생들에게 이 성구를 하나씩 배정하고 각 성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더 닮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원리를 하나씩 찾아보라고 한다. 자신의 경전에 이 원리들을 표시하거나 강조 표시하게 해도 좋다. 학생들에게 그들이 찾은 원리를 실제로 실천하는 누군가를 알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충분히 시간을 준 후, 찾은 것을 반원들에게 나눠 달라고 한다. 필요하거나 영의 속삭임을 느낀다면 다음 추가 질문을 해도 좋다.
꾸준히 이 원리에 따라 생활하는 것은 어떻게 좀 더 그리스도와 같이 되는 데 도움이 되는가?
여러분은 자신이 찾아 낸 원리가 중요함을 분명히 보여 주는 어떤 경험을 해 보았는가?
자신의 삶에서 이 원리 가운데 하나 이상을 구체화하여 좀 더 구주를 닮아가겠다는 목표를 세우라고 학생들에게 권한다.
니파이 백성을 방문하셨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직접 선택하신 십이사도와 그들의 말을 믿을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하셨다고 설명한다. 몇몇 학생에게 제3니파이 19장 19~23, 28~29절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나머지 학생들에게는 예수님께서 그분을 믿는 사람들에게 어떤 축복이 부어지도록 간구하셨는지 찾아보라고 한다.
구주께서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과 하나가 되기를 간구하신 것에서 어떤 원리를 배울 수 있는가? (학생들은 다음 원리를 찾아내야 한다. 우리는 신앙을 통해서 깨끗하게 될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이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
학생들이 이 원리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풍요 땅의 성전에서 드린 것과 비슷한 기도가 신약전서에도 기록되어 있다고 설명해 준다. 이 성구들을 요한복음 17장 9~11, 20~23절과 상호 참조하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그 성구들을 조용히 읽고 어떻게 그것들이 우리에게도 적용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위해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드렸다는 것을 아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존재하는 단합을 경험할 수 있을까?
한 학생에게 십이사도 정원회 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가 전한 다음 말씀을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아버지와 하나가 되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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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토드 크리스토퍼슨 장로
“예수님은 그분의 육과 영 모두를 아버지의 뜻에 맡기심으로써 아버지와 온전히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분의 성역은 언제나 이것에 역점을 두셨는데, 이는 아버지의 뜻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망각해 버릴 수 있게 하는 생각이나 욕구가 그분 안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에 관련하여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요한복음 8:29) …
우리가 두 분의 뜻을 우리의 소망으로 삼기 전에는 하나님 및 예수님과 하나가 될 수 없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하루아침에 사람이 유순해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꺼이 참여하려 할 경우 시간이 흐르면서 아버지가 아들 안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계실 수 있을 때까지 주님은 성령을 통해서 우리를 가르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리아호나, 2002년 11월호, 72~73쪽)
크리스토퍼슨 장로에 따르면, 아버지와 아들과 하나가 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칠판에 다음 질문들을 적고, 학생들에게 몇 분 동안 자신이 생각하는 답을 적어 보라고 한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 맡기셨다는 것을 어떻게 보여 주셨는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좀 더 순종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함으로써 좀 더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갈 수 있다고 간증하며 수업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