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각 개인에게 자신의 현세적 필요 사항과 가족의 기본적 필요 사항을 마련해야 할 책임을 맡기셨다. 부모는 자녀에게 현세적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야 할 신성한 의무가 있다.(“가족: 세상에 전하는 선언문”, 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129쪽) 이 과에서 학생들은 자립의 원리가 어떻게 현재와 미래에 그들의 현세적 및 영적 안정에 이바지하는지를 배울 것이다.
읽기 자료
M. Russell Ballard, “Becoming Self-Reliant—Spiritually and Physically,” Ensign, Mar. 2009, 50–55.
다음 질문을 칠판에 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어떤 방법으로 자신의 필멸의 성역을 위해 스스로를 준비하셨는가?” 학생들에게 마가복음 6장 1~3절과 누가복음 2장 51~52절을 읽고, 구주께서는 훗날 성역을 베풀기 위해 일찍부터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살펴보라고 한다. 학생들이 답하면 칠판에 다음을 적는다.
목수로서 아버지와 함께 일하셨다.(직업적)
지혜를 키우셨다.(교육적)
키가 자라셨다.(신체적)
하나님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셨다.(영적)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셨다.(사회적)
이렇게 찾아낸 다섯 가지 영역에 나타난 구주의 모범은 여러분이 자기 자신의 필요 사항과, 미래에 꾸리게 될 가족의 필요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스펜서 더블유 킴볼(1895~1985) 회장의 다음 말씀을 읽고, 학생들에게 킴볼 회장이 모든 후기 성도의 책임이라 확언한 것을 귀 기울여 들어보라고 한다.
각 사람의 사회적, 정서적, 영적, 신체적, 또는 경제적인 안녕에 대한 책임은 먼저 그 개인에게 있고, 그다음은 그의 가족에게, 그리고 셋째로는 그 사람이 교회의 충실한 회원인 경우 교회에 있습니다.
참된 후기 성도는,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능력이 있는 동안에는 자신이나 가족의 안녕에 대한 부담을 다른 사람들에게 스스로 전가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가 할 수 있는 한, 주님의 영감을 받아 또 자신의 수고로써 그는 삶에서 영적으로 필요한 것과 현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자신과 그 가족에게 공급할 것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스펜서 더블유 킴볼[2006], 116쪽)
킴볼 회장은 우리 각자에게 어떤 책임이 있다고 말씀했는가?
“자립하고 독립”하는 것은 왜 중요할까? (학생들은 다음을 이해해야 한다. 자립할 때, 우리는 자신과 가족을 위해 영적 및 현세적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마련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자립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말해 달라고 한다. 십이사도 정원회 로버트 디 헤일즈 장로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자립이란 자신의 영적 및 현세적인 복지를 책임지고 또한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에게 돌보도록 맡기신 자들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오직 자립할 때에만 우리는 참으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을 축복하는 일에서 구주의 모습을 지니게 됩니다.
자립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구주와 같이 되는 것이며, 그 목표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우리가 사심 없이 봉사하려 할 때 촉진됩니다. 봉사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자립의 정도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합니다.”(“복지에 대한 복음적 관점: 행하는 신앙,” 복지와 자립의 기본 원리[소책자, 2009], 2쪽)
자립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인가?
우리가 자립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우리의 능력은 어떻게 감소하는가?
학생들이 자립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인 줄리 비 벡 자매의 다음 말씀을 보여 준다.
“우리가 어떻게 자립할 수 있을까요? 충분한 지식과 교육, 또한 읽고 쓰는 능력을 쌓고, 돈과 자원을 현명하게 관리하고, 영적으로 강해지며, 비상사태와 유사시를 대비하고, 또 신체적인 건강과 사회, 정서적 행복을 누릴 때 자립할 수 있습니다.”(“복지와 관련된 상호부조회 회장의 책임”, 복지와 자립의 기본 원리,5쪽)
칠판 위쪽에 다음 단어들을 쓴다. 교육, 재정, 영적인 힘, 가정 생산 및 비축, 건강,취업. 학생들에게 자립에는 이 여섯 분야에서 균형 잡힌 삶을 사는 것이 포함된다고 알려 준다.(주님의 방법으로 베풂: 복지에 대한 지도자 지도서 개요[소책자, 2009], 1~2쪽 참조) 청년 독신 성인이 이 여섯 분야에서 더욱 자립하며, 미래에 이룰 자기 가족의 현세적, 영적 필요 사항을 충족시키고, 교회 봉사를 더 잘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반 전체가 함께 잠시 토론해 본다. 학생들의 대답을 칠판에 쓴다. 다음과 같은 대답이 포함될 수 있다.
교육: 대학이나 직업 학교에서 학위 또는 자격증을 받는다. 학습 습관을 개선한다. 추가로 기술을 익힌다. 기본적인 가정 및 자동차 수리법을 배운다.
재정: 정직한 십일조와 금식 헌금을 낸다. 예산을 세우고 그에 따르는 법을 배운다. 자기 수양 방법을 배운다. 불필요한 빚을 지지 않는다. 빚을 청산한다. 매번 받는 급여에서 일부 금액을 저축한다.
영적인 힘: 기도한다. 경전을 공부한다. 목적을 두고 금식한다. 성전에 정규적으로 참석한다.
가정 생산 및 비축: 음식을 어떻게 보존하고 비축하는지 배운다. (단 몇 가지 작물이라도) 정원을 가꾼다.
건강: 지혜의 말씀에 순종한다. 규칙적으로 운동한다. 건강하게 먹는다.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건강 보험에 가입한다.
취업: 새로운 직업 기술을 개발한다. 확고한 직업윤리를 키운다. 고급 과정 자격증을 취득한다.
여러분은 이 중 한 분야에서 좀 더 굳건히 자립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가? 이런 노력을 하면서, 여러분의 자립도와 자존감이 어떻게 높아졌는가? 이런 노력을 하면서, 여러분의 자립 능력과 교회에서 더 온전히 봉사할 능력이 어떻게 더욱 커졌는가?
충분히 시간을 준 후, 몇몇 학생에게 그들이 찾은 답을 반원들에게 발표해 달라고 한다. 학생들이 다음 원리를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현명한 재정 원리들을 적용함으로써, 개인 및 가족은 그들 자신의 재정 안정성을 높이고 다른 이들을 도울 준비를 할 수 있다. (주님께서는 경전에서 부의 획득과,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야 하는 의무를 서로 연관 지어 자주 말씀하셨다고 짚어 줄 수도 있다. 그 예로, 야곱서 2:18~19 및 교리와 성약 104:18 참조)
교리와 성약 104편 78절을 읽는다. 그런 후 십이사도 정원회 조셉 비 워스린(1917~2008) 장로의 다음 말씀을 보여 주고 한 학생에게 소리 내어 읽어 달라고 한다.
“부채는 속박의 한 형태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것은 재정적인 흰개미입니다. 신용 카드로 물건을 구매할 때, 그것은 우리에게 단지 번영에 대한 환상을 줄 뿐입니다. 우리는 물건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물건이 우리를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검소한 집, 교육 또는 꼭 필요한 자동차 한 대 정도의 지출을 위한 일부 부채는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을 신중하게 고려하지 않음으로써 소비성 부채를 통해 재정적인 속박에 얽매여서는 안 됩니다.”(“세상의 부채, 하늘의 부채”, 리아호나, 2004년 5월호, 41쪽)
왜 부채는 속박의 한 형태인가? (학생들의 대답을 들어 본 후, 다음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불필요한 빚을 지지 않으면 개인과 가족이 재정적 속박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든 비 힝클리(1910~2008)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가정이 심각한 부채를 지고 있을 때, 자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다른 사람들에게 의무를 지고 있을 때, 그는 속박 속에서 독립도, 자유도 가질 수 없습니다.”(“청남과 성인 형제들에게”, 리아호나, 1999년 1월호, 53쪽)
한 학생에게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의 다음 권고를 읽어 달라고 한다.
“어제의 사치품이 오늘의 필수품이 되었다는 철학과 변명을 피하십시오. 사치품들은 우리가 그렇게 만들지 않으면 필수품이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우리의 젊은 부부들이 여러 대의 자동차와 그들의 부모가 평생 동안 일해서 구입한 것과 같은 집에서 시작하고 싶어합니다. 그 결과로 두 사람의 봉급을 담보로 하는 장기 부채를 지게 됩니다. 변화가 생기고, 여성이 자녀를 갖고, 몇몇 가족에게 질병이 생기고, 직장을 잃으며, 자연재해와 다른 사정이 생겨서 두 사람의 수입으로 대출금을 더 이상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는 아마 너무 늦을 것입니다. 수입의 범위 내에서 생활하는 것은 우리에게 필수적인 것입니다.”(“변하는 시대를 위한 변치 않는 진리”, 리아호나, 2005년 5월호, 20쪽)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한 개인과 가족들에게는 어떤 결과들이 닥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