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와 파올로”, 『친구들』, 2023년 9월호, 34쪽.
마고와 파올로
우리 아빠가 일요일에 영화관에 데려가 주신대. 너희도 같이 갈래?
미안해, 로라. 영화관엔 못 가. 우린 일요일에 교회에 가거든.
아, 그렇구나.
그렇지만 초대해 줘서 고마워!
교회 끝나고 오면 안 돼?
음, 일요일은 우리에겐 거룩한 날이야. 우린 그날을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면서 보내거든.
아니면, 다음 주에 우리랑 같이 교회 활동에 갈래?
만들기 할 건데, 재밌을 거야!
좋아! 아빠한테 여쭤볼게.
활동에서 …
와 줘서 고마워.
나도! 초대해 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