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결할 수 있어요”, 『친구들』, 2024년 4월호, 14~15쪽.
함께 해결할 수 있어요
이 이야기는 미국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형이 내 트럭을 망가뜨렸잖아!
먼저 시작한 건 너야!
그랜트 형이 제 트럭을 망가뜨렸어요!
조이는 제 럭비공을 훔쳐 갔어요!
서로 물건을 나눠 쓰는 게 어려운가 보구나. 아빠가 해결해 주길 바라니? 아니면 둘이 스스로 해 보겠니?
조이, 잠깐만. 지난번에 아빠가 우리 문제를 해결해 주셨을 때 어떻게 됐는지 기억나? 일주일 내내 재미있는 일을 하나도 할 수 없었어.
좋아. 우리끼리 해결해 보자.
좋아. 예의를 지키면서 대화하고, 어떻게 하면 더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지 방법을 생각해 보면 좋겠구나.
럭비공 가져간 거 미안해. 그냥 보려고만 했는데. 먼저 물어봤어야 했어.
난 화를 내지 않았어야 했어. 트럭을 망가뜨려서 정말 미안해. 네가 가장 좋아하는 거였는데.
문제를 해결했니?
그런 거 같아요.
앞으로는 물건을 가져가기 전에 허락을 받을 거예요.
저는 조이에게 새 트럭을 사 주려고요. 그리고 조이한테 더 잘해 줄 거예요.
둘 다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되었구나. 아빠는 너희가 정말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