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제 부모님은 상스러운 말을 입에 올리고,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며, 부적절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십니다. 어떻게 하면 집에서 영을 느낄 수 있을까요? 특히 일요일에 말입니다.
June 2016


질의응답

“제 부모님은 상스러운 말을 입에 올리고,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며, 부적절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십니다. 어떻게 하면 집에서 영을 느낄 수 있을까요? 특히 일요일에 말입니다.”

여러분은 침례받을 때, 성신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이 말은 처해 있는 상황과 관계 없이 여러분이 합당성을 유지하고 개인적인 결정을 훌륭하게 내린다면 영의 동반을 누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매주 성찬을 들 때, 여러분은 “[그분의] 아들의 이름을 받들며, 항상 그를 기억하고 … 계명을 지키고자 함을 [증거하여] … 항상 그의 영과 함께 하도록 하[겠다는]”(교리와 성약 20:77) 하나님 아버지와의 성약을 다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성약을 지킴으로써, 여러분은 영을 동반하기에 합당한 상태에 있게 됩니다.

일요일에 성찬식과 여러 교회 모임에 참석하는 것만이 성약을 지키는 유일한 길은 아닙니다. 가정 환경과 관계 없이, 여러분이 성약에 충실하다는 사실을 하나님 아버지께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가족 역사, 복음 공부, 다른 사람, 특히 외로운 사람들이나 아픈 사람들에 대한 봉사를 통해서 말입니다. 비록 여러분의 가족이 이러한 활동을 선택하지는 않더라도, 여러분은 그렇게 할 때 즐거움과 기쁨을 느낄 것입니다. (러셀 엠 넬슨, “안식일은 즐거운 날입니다”, 리아호나, 2015년 5월호, 129~132쪽 참조)

용기를 내서 말하세요

부모님이 교회 회원이든 아니든, 가정에서 특별히 일요일에 늘 영과 함께하는 것이 여러분에게 왜 중요한지 부모님과 이야기하세요. 말씀하신 상황이라면, 집에서 가장 조용한 장소를 선택하여 교회 회원에게 여러분과 같이 있자고 초대하고, 함께 영을 그곳으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안식일을 성스럽게 지킨다면 주님께서 여러분에게 큰 축복을 주시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호스카레스 시, 16세,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선한 일을 하는 데 집중하세요

저는 일요일에 집에 있는 것이 늘 힘이 들어요. 저는 우리 집에서 유일한 교회 회원이에요. 우리 부모님과 형들은 안식일에 TV를 보고 음악을 들어요. 저는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저의 사랑을 보이고 싶어요. 저는 방에 가서 경전을 읽으며 교회 음악을 듣고, 친구 또는 선교사와 함께 방문을 갈 수 있어요. 저는 안식일을 성실하게 지키기 위해 주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려요. 또 항상 제게 힘을 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라이즈 디 제주스 엠, 19세 브라질, 세르기페

경전을 펴세요

부모님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세요. 만약 부모님이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으시면, 어떻게 해야 집에서 영을 느낄 수 있는지 인도해 달라고 기도해 보세요. 집에서 영을 느끼기 위해 저는 경전을 읽어요. 읽는 즉시 방에 영이 함께 하거든요.

블레이크 이, 14세, 미국 유타 주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세요

여러분은 부모님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요. 몰몬은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주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그에게 올린 바 의인들의 기도도 기억하시리라.”(몰몬서 5:21) 여러분의 부모님이 합당하지 않은 일들을 당장 멈추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주님께서 여러분을 도와주실 거예요.

콜 엠, 17세, 미국 애리조나 주

교회 자료를 활용하세요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이 있다면, 몰몬 채널과 LDS Youth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어요. 이 앱에는, 틀어 놓으면 언제나 영을 불러오는 훌륭한 노래와 비디오, 말씀이 가득 들어 있어요! 단순한 일이지만, 이렇게 하면 시끄러운 소리에 둘러싸여 있을 때에도 영을 느끼는 데 정말 도움이 됩니다. 그러면 집안 전체에 변화가 생기고 평안이 찾아와요.

헌터이브 브이, 16세, 미국 텍사스 주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르세요

가정이 영으로 가득한 것은 중요해요. 하지만 사람이 영으로 가득한 것이 더 중요하죠. 그리스도는 항상 영을 동반하시는 완벽한 모범을 보이셨어요. 그리스도처럼 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다른 사람에게 친절하고, 주님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야말로 영을 동반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일 거예요. 여러분이 어디에 있든지 상관없이 말이에요.

이사벨 더블유, 16세, 미국 오리건 주

가족 활동을 제안하세요

일요일에,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제안해 보세요. 합당하지 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만한 장소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하자고 해 보세요. 가족이 함께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면, 가족은 더욱 가까워져요. 또 그렇게 할 때 가족들은 여러분이 일요일에 하는 일들을 달리 보게 되죠. 다음주 일요일에는 가족에게서 이런 말을 들을지도 몰라요. “있잖아, 지난 번에 했던 것 재미있던데—또 해 보자.”

라이언 비, 19세, 미국 아이다호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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