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의 전형”을 깨고
세상이 하는 이야기는 개의치 말자.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어떻게 보시는가? 우리는 우리의 잠재력에 관해 그분께서 기대하시는 바에 맞게 생활할 수 있다.
오늘날 세상은 십 대 청소년을 두고 많은 이야기를 한다. 십 대에 대한 고정 관념 혹은 “요즘 아이들”에 대한 푸념을 여러분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소셜 미디어 사용 습관, 구매하는 물건, 심지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짧은가에 이르기까지 청소년에 관한 연구나 통계도 많다.
하지만 십이사도 정원회의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청소년 관련 연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 “마음이 편치 않다”며 이렇게 전했다. “솔직히 저는 여러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하는 전문가들의 말보다는 주님께서 여러분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들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1
주님은 우리에 관해 알아보시기 위해 연구 자료나 고정관념이 필요하지 않으시다. 그분은 우리를 통계의 결과로 보지 않으시며, “세상”이 묘사하는 방식 안에서 규정된 존재로도 보지 않으신다.
제일회장단 제2보좌인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그분은 지금 있는 그대로의 여러분을 사랑하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될 수 있고, 또 앞으로 되고 싶어 하는 그 영광스럽고 빛나는 모습의 여러분도 사랑하십니다.”라고 말씀하셨다.2
하나님은 우리를 그저 바라보기만 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분은 우리를 사랑하신다.
세상이 정해 놓은 틀을 깨고 싶은가?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이 택하신 종들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고정관념을 깨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제 실제로 움직일 때이다. 그리스도께서는 12세에 당신이 “[그의] 아버지 일에 관계하여야” 함을 지상의 부모께 일깨워 주셨다.(누가복음 2:49)
그러기에 그분은 너무 어리지 않으셨으며, 여러분도 마찬가지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 아버지의 일에 관계할 수 있는가?
그분의 “일”은 “사람에게 불멸과 영생”을 가져다주는 것이다.(모세서 1:39) 따라서, 우리는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다른 사람이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도움으로써 하나님의 일에 관계할 수 있다.
이제 우리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책임질 때이다. 영원의 세상에서는 물론 이생에서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모습이 되기 위해 우리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성전에서 결혼하기를 바라는가? 지금부터 깨끗한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하기로 해 보자. 대학에서 공부하고 싶은가? 효율적인 학습법을 계발해 보자. 선교 사업을 하고 싶은가? 복음을 공부할 때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도 포함해 보자.(특히 제3장) 가족을 부양하기 원하는가? 지금부터 예산을 세우고 예산 내에서 생활하는 법을 배워 보자.
또한 지금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들을 살펴볼 수도 있을 것이다. 수학을 좋아하는가? 피아노 연주는 어떤가? 글 쓰는 일은 또 어떤가?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서 해 나가자! 학교 수업, 온라인 학습, 경연대회, 강습회 등 그런 일을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틀을 깨고 고정관념을 벗어나 보자! 미래는 여러분의 것이다. 여러분은 자신의 능력 안에서 가장 좋은 모습이 되기 위해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Liahona@ldschurch.org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의 LDS 청소년 페이지에 메시지를 남겨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