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호 향상 모임 주제
그리스도의 화평
여러분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항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화평을 누릴 수 있습니다.
소란과 각기 다른 표준들, 유혹, 혼란스러운 철학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평화를 찾기란 늘 쉽지만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구주께서 교리와 성약 19편 23절에(2018년 상호 향상 모임 주제) 주신 약속에는 평화를 얻을 확실한 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게서 배우고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나의 영의 온유함으로 걸으라. 그리하면 너는 내 안에서 화평을 누리리라.”
저희는 본부 청남 청녀 회장단으로서 그것이 참되다는 것을 간증합니다. 저희는 저희의 삶에서 그 사실을 목격했으며, 여러분이 이 방식을 따르신다면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삶에서도 이 화평의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는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불안해하며 염려하는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외양과 능력, 잠재력에 대해 걱정하는 분도 많으실 것입니다. 그러나 무슨 일을 겪든지 우리는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질문과 염려가 단번에 사라지리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 대신 여러분은 만사가 잘 되리라는 조용한 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을 개인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그럴 때 큰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할 것입니다.
이제 이 경전 구절의 구성 요소들을 하나씩 살펴봅시다.
내게서 배우라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가는 것은 여러분의 인생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요한복음 17:3)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더 깊이 알아 갈수록 그분이 얼마나 선하고 현명하고 친절하며 다정한 분인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그분을 믿는 신앙이 자랄 것이며, 그분과 하나님 아버지를 따르겠다는 소망이 더 커질 것입니다.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경전과 살아 있는 선지자, 그리고 성신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살아 가는 동안 이 말씀들을 흡족히 취하고 상고하며 적용해야 합니다. 구주의 말씀을 공부할 때는 몰몬경에 초점을 맞추십시오. 조셉 스미스는 그 이유를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몰몬경은 지상에 있는 어떤 책보다도 가장 정확하며, 우리 종교의 종석이고, 그 어떤 책보다 이 책의 교훈대로 생활한다면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입니다.]”1 토마스 에스 몬슨 회장님은 2017년 4월 연차 대회에서 매일 몰몬경을 읽도록 강력히 권고하셨습니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2
나의 영의 온유함으로 걸으라
구주의 말씀을 들은 후에는, 구주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의지가 있어야만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우리는 온유해져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길을 내려놓고 그분의 길을 걸어야 합니다. 때로 우리의 길이 낫다고 생각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이 어느 곳으로 이끄시든지 온유한 마음으로 그분을 따른다면, 우리는 언제나 최선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내 안에서 화평을 누리리라
이것은 위대한 약속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배우고, 귀를 기울이며, 구주와 함께 걷는 세 가지를 행한다면, 여러분은 삶에서 평화를 누릴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곁에 계시며, 여러분이 어떤 두려움과 불확실함, 나약함을 느끼든지 그분께서 돌보아 주시리라는 확신이 생길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자신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랑과 권능 또한 신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는 교회의 모든 청소년에게 이 구절을 암기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 구절을 여러분 삶의 지침으로 활용하십시오. 그렇게 한다면 어둠의 안개가 여러분을 둘러싸고 짓누르더라도 여러분은 이 구절을 마음속에 떠올리고 그 방식을 따르며, 예수 그리스도라는 확실하고 틀림없는 기초 위에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