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한테 무엇을 하라고요?!”
마이클 매글비
교과 과정 개발 책임자
교회의 교과 과정 개발팀이 회원들에게 2019년도 새로운 교과 과정인 와서 나를 따르라의 시범 운영을 부탁했을 때, 우리는 위와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들었습니다. 이런 의견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이건 정말 말도 안 돼!’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 방식이 통할지 확신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초반에 있었던 이런 우려는 “우리 경전 공부 시간이 완전히 달라졌어요.”라든가 “효과가 있어요!”라는 확신으로 서서히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이러한 경험은 왜 여러분에게 의미가 있을까요? 왜냐하면 새로운 교과 과정은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사만이 아니라 가정에서 공부할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 마련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일회장단의 제안에 따라, 이번 호에서는 새롭게 나온 와서 나를 따르라 교과 과정에 담긴 원리들을 살펴봅니다. 이는 2013년에 도입된 개정된 청소년 교과 과정, 2016년의 구주께서 보여 주신 방법으로 가르침, 그리고 2018년에 시작된 멜기세덱 신권 및 상호부조회 교과 과정에 뒤이어 나온 것입니다.
교과 과정 개발 작업에 지침을 주셨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님의 통찰이 20쪽부터 실려 있습니다. 이것을 적용한다면 우리는 심오하고도 영원한 방식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교과 과정이 아니라 우리가 매일 하는 복음 학습과 복음 생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입니다.
저는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들이 이 가정 중심적인, 교회가 지원하는 새로운 교과 과정의 개발을 이끄는 것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이 교과 과정이 개인의 영적 성장 문제에서 우리 자신이 더 큰 책임을 지도록 권유함으로써 복음 생활에 대해 더욱 유연한 접근을 취하려는 교회의 움직임에 얼마나 잘 부합하는지를 보고 경탄했습니다. 우리가 개인의 영적 성장에 더욱 책임감을 가질 때, 우리는 더욱 큰 빛과 진리를 받을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고 사악한 자를 저버릴 우리의 능력은 더욱 향상될 것이며(교리와 성약 93:29~40 참조), 그리하여 우리의 삶에는 평안이, 이 세상에는 선량함이 찾아오리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