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기억해야 할 세 가지
글쓴이는 미국 뉴멕시코주에 산다.
우리 모두 조금 더 나아지고 싶어 하지만,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순종하려는 나의 노력으로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완전의 표준에 도달하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나는 경전을 읽기 위해 시간을 조금 더 낸다거나 냉동 식품 코너에 즐비한 아이스크림 옆을 지날 때 자제력을 발휘하는 등 내가 더 잘 할 수 있을 만한 일들을 항상 생각한다.
이런 것들은 대수롭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마시멜로가 잔뜩 들어간 초코 아이스크림의 유혹을 참아내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닥친다면, 그땐 더 나아지기 위한 방법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리고 더 많이 순종한다면 내 인생은 진정 어떻게 달라질까?
예수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매일의 성장을 의미하지 어쩌다 뛰게 되는 큰 도약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칠십인 정원회의 래리 알 로렌스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점차 성결하게 되고 온전하게 되기 위해 배우고 발전하고자 [지상에] 왔습니다. …
우리가 그 협착하고 좁은 길을 따라 나아갈 때, 영은 우리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더 높은 곳에 오르도록 계속해서 과제를 부여합니다.”1
우리가 조금씩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할 때마다 우리의 삶은 향상된다. 다음은 내가 매일 조금 더 나아지는 데 도움이 된 세 가지 방법이다.
1. 매일 회개한다
구주와 그분의 속죄 없이는 완전에 다다를 수 없는 만큼, 회개 없이 순종심을 향상시킬 수는 없다. 본부 청남 회장인 스티븐 더블유 오언 형제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자기 행동을 스스로 변화시키려 노력할 수 있지만, 오직 구주께서만 우리의 얼룩을 없애고 짐을 들어올리며 우리가 확신과 힘을 가지고 순종의 길을 가도록 하실 수 있습니다.”2 자신에게 바꾸고 싶은 결점이 있다면, 기도로 주님께 간구하자.
2. 영과 함께 우선순위를 정하라
자신의 단점을 파악하는 것은 벅찬 일일 수도 있다. 가끔은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지 않은가. 바로 그 순간, 무엇을 변화시켜야 할지 알기 위해 우리는 기도할 수 있다. 로렌스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성신은 참으로 우리 개인에게 필요한 조언을 주십니다. 성신은 더 없이 정직한 동반자이며, 다른 사람은 알지 못하거나 말할 용기가 없는 것들을 우리에게 알려 줄 것입니다.”3 더 나아지라는 영감을 받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으며, 우리는 영의 도움을 받아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다.
3. 영적인 자신감을 키우라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하면서 나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내게 얼마나 많은 축복을 주시는지에 끊임없이 놀라움을 느꼈다. 표준을 조금씩 더 높일 때마다 나는 훨씬 더 많은 평안과 확신을 느낀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약속했다. “계속해서 순종한다면, … 여러분이 구하는 지식과 이해를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예비해 두신 모든 축복이, 심지어 기적이 따라올 것입니다.”4 더 많이 순종하면 우리 자신과 우리가 내린 결정에 대해 더 좋은 느낌을 받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기대하지 않았던 방법으로 주님께서 우리를 축복해 주실 더 많은 기회가 열리게 된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가 순종하기 위해 쏟는 노력도 모두 알아보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내일 당장 완전해질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으신다. 그것이 아이스크림을 줄이는 일이든, 경전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이든, 매일 조금씩 더 잘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모든 단계의 진전이 가치 있고 성취 가능하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