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성인
완벽한 계획
여러분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경험을 언제 마지막으로 해 보았는가? 지난주? 나도 그랬다. 우리의 계획이 아무리 완벽하더라도 예상치 못한 인생의 우여곡절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것 같다. 나는 한 번도 두 자녀를 출산하는 사이에 네 번이나 유산을 하리라고 계획한 적이 없지만, 그 일은 일어났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세운 계획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전개되어 우리를 놀라게 할 때, 혹은 계획 자체가 와해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번 호에서는 다양한 환경에 처한 청년 성인들이 가족 계획이 예상과 다르게 흘러갔을 때 그들이 찾은 응답을 나눈다.
유산은 나와 우리 남편의 앞길을 가로막으며 큰 슬픔을 안겨 주었다.(44쪽 참조) 캐서린과 그녀의 남편의 경우 사회의 여론 사이에서 주님의 목소리를 찾으려는 시도가 그들의 발전에 방해가 되었다.(48쪽 참조)
추가로 나오는 온라인 전용 기사에서 크리스티나는 어머니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에 대해 이야기한다. 브라이언은 군 발령이 자신과 아내의 가족 계획을 거의 망쳐 놓았던 일을 자세히 들려준다. 젊은 독신 성인인 케이티는 부모로서 우리의 정체성이 지닌 영원한 본질에 대한 통찰을 들려준다.
자녀가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든, 아니면 원래 계획한 것보다 더 많은 자녀가 있든, 혹은 결혼을 기다리고 있든 한 가지는 확실하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완벽한 계획을 세우고 계시며 우리의 뜻을 그분의 뜻에 맞추려 할 때 항상 우리를 개인적으로 한 명 한 명 인도해 주시고 지탱해 주신다.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는 이 세상에 자녀를 데리고 오고자 열망하는 것만으로도 하나님 아버지의 위대한 행복의 계획을 더 심오하게 바라볼 수 있는 축복을 받을 수 있다. 가족을 키우는 여정의 어떤 단계에 있든, 이 이야기들을 읽는 동안 성신이 여러분이 가는 길에 도움이 될 통찰과 해답으로 여러분을 인도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읽는 동안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마리안 본 브랏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