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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본부 주일학교 페이스 회장과 본부 청남 회장단 윌콕스 형제
2024년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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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본부 주일학교 페이스 회장과 본부 청남 회장단 윌콕스 형제

2024년 3월 12~14일, 페이스 회장이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 회원들과 훈련 모임을 가졌다. 그 후 윌콕스 형제가 15~17일에 한국에 머무르면서 한국 회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복음 안에서 서로 교화되기를 권고한 페이스 회장

3월 14일(목), 강남 와드에서는 한국을 방문한 마크 페이스(Mark L. Pace) 본부 주일학교 회장이 진행하는 전국 교사 훈련 모임이 있었다. 이 모임은 대면(100여 명)뿐만이 아니라 비대면(700여 명)으로 전국의 지도자 및 교사들이 참여하는 모임이었다. 페이스 회장은 이 모임에서 교사들이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회원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과 간증을 강화하도록 돕는 핵심 원리를 공유했다.

페이스 회장은 교사의 주요 목표가 다음 사항에 있음을 강조했다. 1) 영으로 교리를 가르친다. 2) 회원들이 가정에서 경전을 공부하고 성신의 감동을 느끼도록 권유한다. 3)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증거한다.

또한 페이스 회장은 교사가 좋은 학습자가 되지 않으면 좋은 교사가 될 수 없으며, 좋은 학습자가 되려면 무엇보다 먼저 경전을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전을 읽는 것이며, 경전을 읽음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영이 항상 우리와 함께하는 축복을 받게 된다고 했다.

페이스 회장은 교회가 ‘와서 나를 따르라’라는 경전 공부 프로그램을 시행한 이유가 다음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 가정에서 매일 복음 공부를 가능하게 하고, 2)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가족 경험을 지원하며, 3) 반원들의 참여를 통해 안식일 주일학교 시간이 더 발전되도록 한다.

그는 ‘와서 나를 따르라’가 성도들이 경전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전과 ‘와서 나를 따르라’ 교재를 활용하면 영으로 가르치는 데에서 학습자의 참여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교사는 영으로 강화되고, 회원들이 경전을 더 잘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우며, 반원들이 영으로 배우도록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스테이크 파주 와드 이복선 자매는, “성신이 진정한 교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준비할 때 교사가 먼저 공부하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페이스 회장님께서 그 점을 다시 한번 지적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일주일 동안 ‘와서 나를 따르라’를 공부한 후 수업 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공유하고 서로 질문하면서 수업이 더 풍성해질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교사와 반 친구들이 성령으로 교화될 수 있다는 가르침이 저에게 큰 울림으로 다가왔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임을 강조한 윌콕스 형제

3월 16일(토)과 17일(일), 본부 청남 회장단 제1보좌 브래드 윌콕스 형제는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다양한 청소년 단체 및 부모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윌콕스 형제 부부는 토요일 서울 서 스테이크에서 청소년 80여 명과 함께 청소년 활동에 참여했다. 이 활동은 요리 경연 대회로 청소년들이 선교 사업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인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었다. 경연대회에 참여한 요리팀은 모두가 각각의 독창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팀워크 상, 가장 다채로운 음식 상, 동반자를 위한 최고의 음식 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요리 경연에 대한 청소년들의 피드백과 마지막에 심사위원들이 입가에 머금은 미소 등은 이 활동이 크게 성공하였음을 보여 주는 분명한 증거가 되었다.

토요일 저녁, 윌콕스 형제는 강남 와드에서 열린 전국 청년 영적 모임에서 말씀을 전했다. 대면으로는 213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상으로 전국에서 900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했다.

윌콕스 형제는 조셉 스미스, 몰몬경, 살아 있는 선지자, 성신의 은사에 대한 우리의 간증으로 인해 후기 성도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어떻게 독특한지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모든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증거를 강화합니다.”

서울 동 스테이크 강북1 와드의 김민성 형제는 조셉 스미스의 간증에 대한 윌콕스 형제의 말을 되새기며, 조셉 스미스가 “세상의 시각이나 의견에 맞추려고 하지 않았고, 주님께 초점을 맞추며 자신의 경험에 대해 진실되게 간증했다.”는 말에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아울러 “저는 어떻게 하면 제가 아는 것을 사람들에게 쉽고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조셉 스미스와 살아 있는 선지자의 필요성에 대한 윌콕스 형제의 통찰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윌콕스 형제는 “예수 그리스도는 ‘은혜와 진리로 충만한(니파이후서2:6)’ 분이십니다.”라는 간증으로 결론을 맺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는 진리로 충만하시기에 우리가 보지 못한, 우리의 위대한 잠재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은혜로 충만하시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도 우리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성약을 맺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을 때 그분의 능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일요일 저녁, 윌콕스 형제는 전국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영적 모임에서 약 200명의 청소년과 부모, 그리고 전국의 1,500명이 넘는 온라인 시청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윌콕스 형제는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는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윌콕스 형제는 아들이 뉴질랜드에서 번지점프를 했을 때의 경험을 나누었다. 일하는 사람들이 아들에게 안전띠를 묶어 주자 아들은 너무 꽉 조인다고 불평했다. 하지만 윌콕스 형제는 그 안전띠가 있기에 우리가 점프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고, 아래 땅에 부딪히지 않도록 안전할 수 있음을 설명해 주었다고 했다. 그는 계명도 우리를 안전하게 도와주고 우리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고 허공을 멋지게 날 수 있게 해 주는 안전띠와 같다고 말했다.

서울 서 스테이크 부천 와드 김벼리 자매는 이러한 비유를 좋아했다. “규칙과 계명들은 때때로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우리를 더 자유롭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계명들이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친구들에게 교회에 대해 소개해 줄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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