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과: 결혼 생활에서 사랑과 우정을 키움,” 결혼 및 가족 관계 교사 교재 (2000), 13–17
“제3과,” 결혼 및 가족 관계 교사 교재, 13–17
제3과
결혼 생활에서 사랑과 우정을 키움
목적
반원들이 사랑의 원리를 더 잘 이해하고 기혼자들이 결혼 생활 가운데서 사랑을 키우도록 격려한다.
준비 사항
-
“교사로서 여러분이 져야 할 책임”(본 교재, ix~xi쪽)에 있는 원리를 적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생각해 본다.
-
공과에 있는 굵은 활자체로 된 표제들을 읽는다. 이것들은 공과에 있는 교리와 원리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자신을 준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반원들의 필요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강조해야 할 내용을 결정할 때 영의 인도를 구하면서, 일주일 동안 이 교리와 원리를 깊이 생각해 본다.
-
다음 자료들을 구할 수 있으면 공과에서 쓸 수 있도록 준비한다.
-
결혼 사진 한 장 이상. 성전에 가는 젊은 부부의 사진(62559, 복음 그림 패킷, 609)을 보여 주거나 여러분의 결혼 사진을 가져올 수도 있으며 반원들에게 그들의 결혼 사진을 가져오게 할 수 있다.
-
꽃이나 꽃의 사진
-
공과 전개 제언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워야 한다.
결혼 사진들을 보여 준다.“(준비 사항,”3-ㄱ참조) 남편과 아내가 처음 결혼했을 때 서로에 대해 느끼는 사랑에 관해 말한다.
꽃이나 꽃의 사진을 보여 준다. “(준비 사항,”3-ㄴ참조) 그런 다음 교회의 제12대 회장인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의 다음 말씀을 읽는다.( 결혼 및 가족 관계 반원 학습 지도서, 14쪽)
“사랑은 꽃과 같고 신체와 같아서 지속적으로 먹이를 필요로 합니다. 필멸의 육신은 자주 먹지 않으면 쇠하여 죽게 됩니다. 부드러운 꽃은 양분과 물이 없으면 시들어 죽게 됩니다. 사랑도 또한 마찬가지로 사랑과, 존중과 칭찬, 감사, 그리고 비이기적인 고려로 계속해서 먹이지 않으면 오래 가지 않습니다.”(“결혼으로 하나가 됨”, 성도의 벗, 1978년 6월호, 1~5쪽)
본 공과는 남편과 아내가 어떻게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우고 자라나게 할지를 배우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애정을 표현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것은 결혼 생활에서 사랑과 우정이 식지 않게 해 준다.
결혼한 반원들에게 신혼 때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 때 배우자를 위해 그들이 했던 몇 가지 일들을 말해 보라고 한다.
-
결혼 생활에서 그러한 행동은 왜 필요한가?
남편과 아내는 평생 동안 구애하며 우정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이렇게 할 때 그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이 더욱 강해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칠십인 정원회의 말린 케이 젠슨 장로는 이렇게 말씀했다. “우정은 … 구애와 결혼에 있어 중요하고도 아름다운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우정으로 시작해서 사랑으로 무르익었다가 마침내 결혼하게 되는 남녀 사이의 관계는 지속적이고 영원한 우정 관계가 되는 게 보통입니다. 결혼 생활이 쉽게 파탄되는 오늘날 남편과 아내가 함께 필멸의 축복과 시련을 경험하면서 조용히 서로의 우정을 나누는 것보다 더 고무적인 것은 없습니다.”( 리아호나 , 1999년 7월호, 75쪽)
칠십인으로 봉사하는 동안 제임스 이 파우스트 회장은, 분명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중대한 이혼 사유 중 하나가 “행복한 경험을 유지하려고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그것은 결혼 생활이 때로 고되고, 힘들고, 지루한 것이라고 여겨질 때, 그 생활을 소중하고 특별하고 훌륭한 것으로 만들어 주는 요소가 없는 것입니다. … 행복한 결혼 생활에서는 큰 것은 항상 작은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그것은 끊임없이 서로를 인정하고 감사를 표하는 것입니다. 결혼 생활은 서로 발전하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것입니다. 결혼 생활은 선하고 아름답고, 신성한 것을 공동으로 추구하는 것입니다.”(성도의 벗, 1978년 2월호, 13~14쪽)라고 말씀했다.
-
결혼 생활에서 사랑과 우정을 식지 않게 해 주는 “작은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가?(반원들의 대답을 칠판에 적는다.) 여러분은, 이러한 방법으로 사랑을 계속 키워야 하는 일의 중요성을 보여 주는 어떤 경험이나 예들을 나눌 수 있는가?
결혼한 지 35년이 지난 한 여성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남편이 하루 저녁이나 주말에 집을 비운 뒤에 가져다주는 작은 선물을 아직도 좋아합니다. 반드시 큰 선물일 필요는 없습니다. 모임에서 절약한 것으로 그저 과자나 꽃 정도면 됩니다. 저는 특별히 그가 직장에서, 제가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묻기 위해, 또는 놀랄 만한 소식을 알려 주기 위해 전화를 걸어 주는 일을 좋아합니다. 이 작은 일들은 제가 사랑받고 있으며 소중히 여겨진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남편과 아내는 단둘이 함께 있는 시간을 계획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반원들에게 칠십인 정원회 조 제이 크리스턴슨 장로의 다음 말씀을 읽게 한다.( 결혼 및 가족 관계 반원 학습 지도서, 19쪽)
“애정 표현을 계속하십시오. 둘만의 시간을 갖도록 하십시오. 부모로서 자녀와 함께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듯이 둘만의 시간을 매주 정기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결혼 생활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키워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자녀에게 일깨워 주십시오. 이는 헌신과 계획과 시간이 요구됩니다.”(성도의 벗, 1995년 7월호, 64쪽)
-
남편과 아내가 시간을 내서 함께 무엇인가를 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결혼한 부부가 구애를 지속하기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는가?
결혼 생활에서 올바른 애정 행위는 사랑의 표현이다.
결혼 생활에서 올바른 육체적인 애정 행위는 주님께서 허락하셨음을 설명한다. 그것은 결혼한 부부에게 그들의 영혼이 단합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강화시켜 주는 축복을 가져다준다. 다음의 말씀 가운데 몇 가지 또는 모두를 나누도록 고려한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 장로는 결혼 생활에서 육체적인 애정 행위의 목적을 이렇게 설명했다. “영원한 결혼 성약 내에서, 주님께서는 남편과 아내에게 그분이 정하신 범위 내에서 그들의 모든 사랑과 아름다움을 신성한 출산의 능력으로 표현하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이런 은밀하고 신성하며 개인적인 경험의 목적은 하늘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불멸을 경험하도록 원하는 영들에게 육체를 주기 위함입니다. 이런 강력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감정을 갖게 하는 또다른 이유는 부부가 서로 충성하고 충실하며 서로를 존경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일하도록 맺어 놓기 위한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38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댈린 에이치 옥스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출산의 능력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주신 능력 가운데 가장 숭고한 능력입니다. 이 능력을 사용하라는 명령은 [아담과 이브에게] 첫 번째 계명으로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중요한 계명이 주어졌는데, 그것은 출산의 능력을 부당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순결의 법을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함에 있어 출산 능력의 목적을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설명이 가능해집니다. 우리가 출산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출산의 능력을 결혼 관계 안에서만 사용하라고 명하셨습니다.”(성도의 벗, 1994년 1월호, 74쪽)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합법적인 결혼 관계 내에서의 성적인 관계는 올바른 것이며 신성스럽게 허가되어진 것입니다. 성적인 관계를 통해서 남자와 여자는 사랑을 표현하고 창조의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되므로 그것이 성스럽지 않거나 나쁠 이유가 없습니다.”(성도의 벗, 1994년 1월호, 74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제프리 알 홀런드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인간의 애정 행위는 부부를 위해 예비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완전한 결합의 궁극적인 상징, 곧 하나님께서 제정하시고 규정지으신 완전한 상태이며 결합이기 때문입니다. 에덴 동산 시절부터, 결혼은 남자와 여자가 마음과 소망과 삶과 사랑과 가족과 미래와 모든 것들을 완전히 융합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아담은 이브에 대해, 그녀가 그의 뼈 중의 뼈이며, 살 중의 살이라고 했으며, 그들은‘한 몸’을 이루었다고 말했습니다.[창세기 2:23~24 참조] 이것은 완전한 결합으로써, 우리는 이것을 영원한 성약으로 인도하는 ‘인봉’이라고 말합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한때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결합됨으로써 그러한 거룩한 뼈가 될 수 있다고 말씀했습니다.[교리와 성약 128:18 참조]”(리아호나, 1999년 1월호, 76쪽)
교회의 제14대 회장인, 하워드 더블류 헌터 회장은 결혼 관계 안에서도, 신성한 창조의 능력은 오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권고했다. “온화함과 존경-결코 이기적이 아님-이 아내와 남편 사이에 친밀한 관계를 이루는 데 인도의 원리가 되어야 합니다. 각 배우자는 서로의 필요 사항과 소망에 대해 사려 깊고 민감해야 합니다. 주님은 남편과 아내 사이의 친밀한 관계에서 어떤 압제적이고 무례하고 절제되지 못한 행위를 하는 것은 용납지 않으십니다.”(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51쪽)
반원들과 함께 출애굽기 20장 14절과 17절을 읽는다. 그런 다음 교회의 제15대 회장인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의 다음 말씀을 나눈다.
“우리는 혼전 순결과 결혼 후의 철저한 정절을 절대 지지합니다. 그것이 도덕 계율의 요체입니다. 그것은 행복한 생활에 이르는 길입니다. 그것은 만족에 이르는 길이며 마음과 가정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길입니다.”(성도의 벗, 1997년 1월호, 49쪽)
남편과 아내는 부정으로 이끌릴 소지가 있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예를 들면, 그들은 서로간에, 이성 동료들간에 감정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적절한 경계를 항상 유지해야 한다.
-
결혼 생활에서 완전하게 정절을 지키는 일은 왜 그토록 중요한가?
-
유익하지 못하거나 외설적인 것들을 보는 일은 어떻게 결혼 생활에서 신뢰를 저버리는 일이 되는가? 이성 회원과 시시덕거리는 것은 어떤 면에서 결혼 생활에 해를 끼칠 수 있는가?
다음 말씀 가운데 하나 또는 모두를 나눈다.
하워드 더블유 헌터 회장은 이렇게 권고했다.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여러분의 결혼 성약을 충실하게 지키십시오. 외설물이나 유희나 건전치 못한 상상들은 인간의 인격을 부식시키고 행복한 결혼 생활의 기초를 위태롭게 합니다. 그래서 결혼 생활에서의 융화와 신뢰가 파괴됩니다.”(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50쪽)
교회의 제13대 회장인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이렇게 권고했다. “결혼한 경우 어떤 형태로든 다른 여성과 유희하는 것을 피하십시오. … 이성과 해롭지 않아 보이는 장난을 치거나 단순히 조금 재미있게 노는 것이 심각한 관계로 발전하게 되어 마침내 자신의 배우자에게 불충실하게 될 수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물어볼 훌륭한 질문은 이것입니다. 만약에 나의 배우자가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을 알면 기뻐할 것인가? 남편이 비서와 단둘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알면 부인이 기뻐하겠습니까? 부인이 다른 남자와 농짓거리하는 것을 보면 남편이 기뻐하겠습니까?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악은 모든 모양으로라도 버리라’(데살로니가전서 5:22)는 말씀의 의미는 바로 이것입니다.”(성도의 벗, 1988년 10월호, 39쪽)
부부는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인 자애를 지니도록 노력해야 한다.
-
반원들과 함께 요한복음 13장 34~35절과 에베소서 5장 25절을 읽는다. 이 구절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가르치는가?
부부의 육체적인 관계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사랑의 가장 중요한 면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한다.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의 다음 말씀을 읽는다.
“[결혼 생활에서의 사랑]은 깊고,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것입니다. 그것은 대개 육체적인 매력뿐인, 사랑이라는 잘못된 이름으로 된 세상적인 연합과는 다른 것입니다. 결혼 생활이 오직 여기에 근거를 둔다면 쌍방은 곧 서로에게 싫증을 낼 것입니다. … 주님께서 말씀하신 사랑은 다만 신체적인 매력뿐 아니라 영적인 매력도 포함됩니다. 그것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확신, 그리고 이해입니다. 완전한 협력입니다. 공동의 이상과 표준의 동반입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희생입니다. 그것은 생각과 행동, 그리고 하나님과 그의 프로그램을 믿는 신앙에 대한 깨끗함입니다. 그것은 육신으로 있으면서 신과 창조와 영의 부모가 되는 길을 지향하는 부모의 입장입니다. 그것은 광범위하고 모든 것을 포용하고 끝이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사랑은 결코 시들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그것은 질병과 슬픔을 통해서, 번영과 빈곤을 통해서, 성취와 절망을 통해서, 현세와 영원을 통해서 살아 있을 것입니다.”(Faith Precedes the Miracle[1972], 130~131쪽)
킴볼 회장이 말씀한 사랑은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 곧 자애이다. 반원들과 함께 모로나이서 7장 45~48절을 읽는다. 반원들에게 그들이 읽은 사랑의 특성을 알아보게 한다. 아래에 있는 것과 같이 이 특성들을 칠판에 적는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들에게 나아가겠다는 결심 이외에 결혼, 특별히 영원한 결혼을 하겠다는 결심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결심이다.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 대한 사랑을 키우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반원들이 이 원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칠판에 적은 사랑의 특성에 주의를 집중시킨다. “자기의 것을 구하지 아니함”, “시들지 아니함”등과 같은 구체적인 특성을 결혼 관계에서 어떻게 표현할 수 있는지 토론하게 한다. 이러한 특성 가운데 그들이 실제로 경험한 예를 몇 가지 들도록 부탁한다.
결론
남편과 아내가 사랑과 우정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들은 애정과 친절을 보여 주는 조그마한 일들을 계속함으로써 사랑이 시들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들은 인생의 기쁨과 짐을 함께 나누면서 서로의 영적, 신체적, 정서적인 필요 사항에 민감해져야 한다. 그들은 결혼 관계에서 필수적인 사랑을 파괴하는 어떤 일도 결코 하지 않겠다고 결심해야 한다. 그들은“마음의 힘을 다해 아버지께 기도하여 … 이 사랑으로 충만”(모로나이서 7:48)해야 한다. 결혼한 동반자가 서로에게 온전히 충실하도록 계속 결심할 때 그들의 사랑은 세월이 갈수록 성장할 것이다. 그들은 참으로 그리스도와 같은 사랑을 키워 나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결혼 및 가족 관계 반원 학습 지도서, 12~15쪽을 참조한다. 반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하여 본 공과에 있는 교리와 진리를 복습하도록 격려한다. (1) “적용을 위한 제언”에 있는 제언 가운데 적어도 하나를 따른다. (2)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의 말씀인 “결혼으로 하나가 됨”을 읽는다. 기혼 부부들은 함께 기사를 읽고 토론함으로써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