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과: 용서의 치유력,” 결혼 및 가족 관계 교사 교재 (2000), 31–34
“제7과,” 결혼 및 가족 관계 교사 교재, 31–34
제7과
용서의 치유력
목적
서로 용서하는 사람들에게 오는 평화를 반원들이 체험하도록 돕고 가정에서 용서하는 정신을 키우도록 격려한다.
준비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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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서 여러분이 져야 할 책임”(본 교재, ix~xi쪽)에 있는 원리들을 검토한다. 여러분이 가르칠 준비를 하는 데 이 원리들을 적용할 방법들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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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에 있는 굵은 활자체로 된 표제들을 읽는다. 이것들은 공과에 있는 교리와 원리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자신을 준비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반원들의 필요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강조해야 할 내용을 결정할 때 영의 인도를 구하면서, 일주일 동안 이 교리와 원리를 깊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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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원들에게 결혼 및 가족 관계 반원 학습 지도서를 가져오도록 상기시킨다. 공과를 진행하는 동안 그것을 참조함으로써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주: 이 공과를 가르칠 때, 특별히 반원 개개인의 상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인다. 반원들이 학대나 부정과 같은 심각한 가족 문제에서 용서를 구하거나 베푸는 문제에 대해 질문을 할 경우, 감독에게 개인적으로 말씀드리라고 친절하게 말한다.
공과 전개 제언
남편과 아내 사이의 용서하는 마음은 평화와 신뢰와 안정을 가져온다.
칠십인 정원회의 휴 더블유 피녹크 장로의 말씀을 읽는다.
““한 부부는 인생의 후반기에 결혼을 했습니다. 부인은 전에 결혼한 경험이 있었고 남편은 초혼이었습니다. 몇 달간의 신혼의 기쁨이 있은 후, 심각한 불화가 생겨 남편은 몹시 마음이 상하였고 일상의 업무를 제대로 행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일의 충격으로 시달림을 받는 가운데 다시 문제를 분석해 보고 그 책임의 일부분은 자기에게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신부에게 가서 ‘미안해, 여보.’라고 어색하게 더듬거리며 여러 번 말했고 부인은 부인대로 거의 모든 책임은 자기에게 있다는 것을 고백하면서 눈물을 흘리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서로 끌어안고 있는 동안 부인은 전에는 이런 사과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는 어떤 문제라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습니다. 둘이서 ‘미안해요,’ ‘괜찮아요.’라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므로 그녀는 마음에 안도감을 느꼈습니다.”(성도의 벗, 1982년 2월호, 19~20쪽)
이 이야기를, 결혼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한 남편과 아내를 접견했던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의 다음 말씀과 비교한다.(결혼 및 가족 관계 반원 학습 지도서, 26쪽)
“저와 책상을 마주하고 앉은 부부의 이야기를 한참 동안 들었던 일이 떠오릅니다. 둘 사이에는 서로 증오하는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한때는 진실로 사랑했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는 서로 상대방의 잘못을 헐뜯는 버릇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범하기 쉬운 실수를 용서하고 참고 잊으려 하는 대신 서로 비판하게 되어 결국은 서로에 대한 사랑까지 식어 버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되었으며, 남은 것은 고독감과 비난뿐이었습니다. 나는 그들이 조금씩이나마 회개하고 용서하는 생활을 했더라면 지난 날 그들의 삶을 충성하게 축복해 주었던 동반자 관계를 여전히 함께 누릴 수 있었으리라 확신합니다.”(성도의 벗, 1991년 11월호,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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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 예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본 공과는 서로 용서를 구하는 일의 필요성과 용서하는 일의 중요성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부부가 그들의 결혼 생활에서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한다면 그들의 관계에서 생기는 많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렇게 할 때, 그들은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이 서로를 용서하는 자들에게 주는 약속의 진실함을 알게 될 것이다. “다른 어떤 것을 통해서도 얻을 수 없는 마음의 화평을 얻을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1년 11월호, 5쪽)
남편과 아내는 결점에 대해 용서를 구하면서 발전해 나가도록 진지하게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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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가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그들의 결점에 대해 서로 용서를 구하는 일은 왜 중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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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를 구하는 일이 때로 어려운 까닭은 무엇인가?(이기심이나 자존심 때문에, 우리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를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돌리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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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용서를 구하는 힘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우리가 용서를 구할 때, 변화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기울이고, 필요하다면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우리의 행동에 대해 단지 슬픔을 표시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용서해 주는 것에 대해, 그리고 주님께서 하시는 용서에 합당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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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하려는 노력도 없이 용서를 구할 때, 어떤 위험이 따르는가?
공과의 이 부분을 마치면서, 다음 실화 중 하나나 모두를 들려줄 것을 고려한다.
저녁에 아내와 몇몇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서, 그는 아내가 평소와 다르게 조용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아내에게 뭔가 잘못된 것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녀는 남편이 여러 차례 자신과 직접 관계가 있는 이야기들을 하였기 때문에 수치스럽고 감정이 상했다고 설명했다. 처음에 그는 자신의 행동을 변명하면서, 단지 장난으로 그랬으며 모두 즐겁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인데 아내가 지나친 반응을 보인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그는 자신이 아내의 감정을 상하게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이 참으로 여러 차례 그의 아내를 부끄럽게 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사과하고 다시는 그녀를 부끄럽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약속을 지켰다. 그 때부터 그는 다른 사람 앞에서 그녀를 진심으로 칭찬할 방법을 모색했다.
십대 때부터 외설물에 빠진 한 남편이자 아버지인 그는 자신의 습관을 끊지 못했다. 그는 어떻게 자신의 습관을 바꿔야 할지 몰라서 낙심해 있었다. 결국 그는 도움을 얻기 위해 열심히 기도드렸으며 구주의 생애와 가르침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구주의 속죄를 통해 주어지는 축복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되면서 그는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그의 나쁜 습관이 자신과 결혼 생활과 가족을 파괴한다는 것을 알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에 대한 그의 새로운 이해는 그로 하여금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했으며 그의 결혼 생활을 구해냈다.
십이사도 정원회에서 봉사하는 동안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이 한 다음 말씀을 들려준다.
“용서에는 조건이 따른다. 상처만큼 붕대도 커야 한다. 금식, 기도, 겸손이 죄값과 같거나 더 커야 한다.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이 따라야 한다. 크게 통회해야 하며 비탄에 잠겨야 한다. 눈물과 진정한 마음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죄를 인정하고 악을 버리며 주님의 합당한 종에게 죄를 고백해야 한다. 보상을 해야 하며, 방향과 목표의 확고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 주어진 여건을 통제해야 하며, 상대방과의 관계가 변화되어야 한다. 깨끗하게 되도록 옷을 빨아야 하며 하나님의 모든 계명대로 생활하겠다는 새로운 결의가 있어야 한다. 한 마디로 말해서 자아와 죄와 세상적인 일을 극복해야 한다.”(용서가 낳는 기적, 315쪽)
남편과 아내는 서로 용서해야 한다.
우리가 범한 죄와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것 외에도,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를 용서해야 한다. 때로 우리는 사람들이 행하는 조그만 일로 기분이 상한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서로 용서하라고 명하셨다. 반원들과 함께 교리와 성약 64편 8~10절과 마태복음 6장 14~15절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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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가 기꺼이 서로를 용서할 때, 어떤 면에서 결혼 생활이 강화되는가?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은 이렇게 권고했다. “여러분 가운데 마음속으로 남을 증오하는 독소를 키우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주님께 용서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기도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와 같은 소망을 갖는 것이 곧 회개의 본질이 될 것입니다. 그 일이 단 시일 내에 간단히 이루어지기는 어렵겠지만, 진지하게 구하고 그 마음을 계속 가꾸어 나간다면 반드시 성취될 것입니다. … 다른 어떤 것을 통해서도 얻을 수 없는 마음의 화평을 얻게 될 것입니다.”(성도의 벗, 1991년 11월호,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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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하는 일이 때로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대답에는 장차 고통을 당하게 될 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용서를 한다는 것은 피해를 입히는 행동을 눈감아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또한, 용서를 받아야 할 사람이 잘못된 행동을 극복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고 용서받기만을 기대할 때, 그런 사람을 용서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는 것이 포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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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내가 용서를 거부할 경우 어떤 위험이 따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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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어떤 면에서 용서받는 사람을 축복해 주는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용서를 받을 경우 그 사람은 어떻게 자신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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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영은 어떤 면에서 용서하는 사람을 축복할 수 있는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낄 때, 주님께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기를 바라시는가를 스스로 물어야 한다. 교회의 제14대 회장이었던 하워드 더블유 헌터 회장은 이렇게 권고했다. “우리는 역사적으로 거룩한 것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구주께서 제자들에게 바라시는 대로 더욱 열심히 행해야 하는 성장기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경우에,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행하실까?’라고 자신에게 묻고, 그 대답에 따라 용기 있게 행해야 합니다.(성도의 벗, 1995년 1월호, 87쪽)
교회의 제6대 회장이었던 조셉 에프 스미스 회장의 다음 권고를 읽는다.
“우리는 모두 약점과 결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때때로 남편은 아내에게서 결점을 보고 그것을 가지고 아내를 책망하기도 합니다. 때때로 아내는 남편이 옳은 일을 행하지 않았다고 느끼기도 하여, 남편을 책망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하여 어떤 유익이 있겠습니까? 용서가 더 좋지 않겠습니까? 참된 사랑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약점을 반복하여 말함으로써 확대시키기보다는 실수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여러분이 서로의 약점과 실수에 대해 언급하기를 잊기로 하였을 때, 자녀들의 출생과 새롭고도 영원한 성약으로 인한 결합에 의하여 여러분 사이에 굳건히 놓여진 하나됨이 더욱더 확고하여지지 않겠습니까? 약점과 실수를 잊어버리고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그것들을 묻어 버리고 여러분이 서로에 대해 알고 있고 또 느끼고 있는 좋은 점만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결점을 묻어 버리고 또 그것들을 확대시키지 마십시오. 이렇게 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에프 스미스, 181쪽)
결론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의 다음 말씀을 들려준다.
“이 얼마나 바람직한 위안이요, 기쁨이겠는가! 범법, 슬픔, 죄 등으로 무거운 짐을 진 사람도 주님께로 돌아간다면, 그리고 그에게서 배우고 그의 계명을 지킨다면 그런 짐을 용서받을 수 있는 깨끗한 상태가 될 것이다. 매일의 어리석음과 약점을 회개해야 하는 우리는 이와 같은 기적을 함께 나눌 수 있다.”(용서가 낳는 기적, 329쪽)
영의 속삭임에 따라, 결혼한 부부가 서로의 결함을 용서할 때, 평화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간증한다. 그들은 더욱 단합할 수 있고 결혼 생활과 부모로서의 문제에 더욱 잘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반원들에게 가정에서 용서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권유한다.
결혼 및 가족 관계 반원 학습 지도서, 25~27쪽을 참조한다. 반원들에게 다음과 같이 하여 본 공과에 있는 교리와 진리를 복습하도록 격려한다. (1) “적용을 위한 제언”에 있는 제언 가운데 적어도 하나를 따른다. (2) 고든 비 힝클리 회장의 말씀, “너희에게는 모든 사람을 용서할 것을 요구하노라”를 읽는다. 기혼 부부들은 함께 그 말씀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한다.
반원들에게 다음 공과를 위해 반원 학습 지도서를 가지고 오도록 격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