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리
사도행전 22~26장


사도행전 22~26장

바울의 간증

Paul speaking to King Agrippa.

바울은 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신체적 학대에 직면하여서도 침묵하지 않으려 했다. 바울은 사슬에 묶이든 지도자와 왕 앞에 끌려가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에 대한 강력한 간증을 충실하게 나누었다. 이 과를 통해 여러분은 일상생활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에 대해 간증할 때 바울의 모범을 따르고자 하는 더 큰 소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교리와 원리에 대해 간증하도록 권유함: 학생들이 “간증을 나누는 것은 간증을 전하는 그 개인에게 축복이 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신앙과 간증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이해하도록 돕는다. … [간증은] 한 개인이 참되다고 알고 있는 것을 진실함과 확신을 가지고 표현하는 것이면 족하다. 간증은 한 개인이 복음의 교리와 원리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으며 그것이 그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에 대한 단순한 증언인 것이다.”(『복음을 가르치고 배움: 세미나리 및 종교 교육원 교사 및 지도자 지침서』[2012], 33쪽)

학생 준비: 학생들에게 다른 사람의 간증을 듣고 영향을 받았던 경험을 돌아보고 이를 나눌 준비를 해 오라고 한다.

가능한 학습 활동

간증 나누기

학생들이 다음 질문에 답할 때 이 과의 학생 준비 권유를 상기시킨다.

종교적이거나 영적인 의미에서, 증언하기 또는 간증을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성신이 주시는 영적인 지식에 대한 개인적인 믿음을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경전 안내서, “ 증언하다 ” 및 “ 간증 ”)

  • 자신의 간증을 나누는 것의 힘 또는 다른 사람의 간증을 듣는 것의 힘을 언제 느껴 보았는가? 이것은 여러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 여러분의 간증을 다른 사람들과 기꺼이 나눌 마음이 있는가? 왜 어떤 사람들은 간증을 나누기를 주저할까?

  • 여러분의 믿음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게 간증하는 것에 관하여 어떤 질문이나 걱정이 있는가?

이 과에서는 구주에 대한 바울의 간증과 구주께서 바울의 삶에 미치신 영향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또한 바울의 간증에 다른 사람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도 배우게 될 것이다. 공부를 하면서 여러분의 간증이 얼마나 강력하다고 느끼는지에 상관없이 여러분이 구주와 그분의 복음에 대한 간증을 기꺼이 나누고자 할 때 구주께서 여러분의 삶을 어떻게 축복하실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사도 바울의 간증

구타를 당하고, 돌에 맞고, 억울하게 옥고를 치렀지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에 대한 간증을 반복해서 전했다. 바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 기사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머릿속으로 그려 본다.

이는 학생들에게 이러한 경전 공부 방법의 효과를 알려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학생들에게 이 기사 속 사건이 일어나던 당시 그곳에 있었다고 상상해 보라고 한다. 경전을 읽으면서, 학생들에게 그 곳에서 경험했을 법한 장면, 소리, 그리고 감정 등을 마음속으로 그려 보라고 한다.

다음 성구에는 바울의 간증과 그의 간증을 들었던 사람들의 반응이 나와 있다. 성구들 중 하나를 선택하여 읽고 만약 여러분이 그곳에 있었다면 바울의 간증을 듣고 어떤 영향을 받았을지 생각해 본다.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다음 내용을 게시해 두면 좋을 것이다. 수업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면 세 가지 간증을 전부 읽지 않아도 된다고 알려 준다.

바울의 간증

사람들의 반응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체포된 후 쇠사슬에 묶였다. 그는 안토니아 요새 밖에 서서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 허락되었다.

사도행전 22장 6~16절 을 읽는다.

사도행전 22:22~24

바울은 예루살렘 성전 밖에서 체포되어 유대 지도자들 앞으로 끌려갔다. 그는 이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심문을 받고 투옥되었다. 바울을 체포한 로마인 천부장은 유대인 무리 사이에서 바울을 죽이려는 음모가 있다는 것을 알고 바울을 가이사랴로 보냈다. 가이사랴에서 바울은 로마 총독 벨릭스 앞에서 자신에 대해 변명하는 것이 허락되었다.

사도행전 24장 10~16절 을 읽는다.

사도행전 24:22~27

바울은 2년간의 옥고를 치른 후 새 총독 앞에 나타나 가이사 앞에서 증언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아그립바 왕은 바울이 로마로 떠나기 전에 그의 증언을 듣기로 하였다.

사도행전 26장 1~3, 13~23절 을 읽는다.

사도행전 26:24~31

학생들이 위의 읽기 과제 중 하나를 완료한 후, 다음 활동을 하기 전에 그들이 공부하면서 얻은 개인적인 느낌을 반원들에게 나누어 달라고 하면 좋을 것이다.

학습 일지에 배운 점을 적는다. 이때 다음과 같은 요점들을 반드시 포함시킨다.

  •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에 대한 바울의 간증에서 어떤 점이 감명 깊게 다가오는가?

  • 이 구절들에서 바울에 대해 인상 깊었던 점은 무엇인가?

  • 여러분은 왜 바울이 그토록 힘든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에 대해 간증할 용기와 힘이 있었다고 믿는가?

  • 다른 사람들이 거절할지라도 간증을 나누는 것이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이 대답할 때 참된 원리를 잘 듣고 칠판에 적는다. 다음과 같은 원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담대하게 간증을 나눈다.

다음 말씀을 읽으면서 그것이 여러분도 바울이 간증한 것처럼 간증할 수 있는 용기를 내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간증을 나눌 때 이는 완벽할 필요가 없으며, 연습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십이사도 정원회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Official portrait of Elder Dieter F. Uchtdorf of the Quorum of the Twelve Apostles, 2006. Called as Second Counselor in the First Presidency, 3 February 2008. Made official portrait in 2008 replacing portrait taken in 2004.

여러분에게 자연스럽고 일상적으로 느껴지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가 여러분에게 중요한 이유를 사람들과 나누십시오. …

사람을 개종시키는 것은 여러분의 일이 아님을 이해해야 합니다. 그것은 성신의 역할입니다. 여러분의 역할은 여러분 마음속에 있는 소중한 것을 나누고, 여러분이 믿는 바와 일치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선교 사업: 마음속 소중한 것을 나누는 일”, 『리아호나』, 2019년 4월호, 17쪽)

학습 일지에 두 개의 칸을 그린다. 한 칸에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들의 복음에 대한 간증을 강화하고 키워 준 개인적인 경험을 비롯해 개인적인 간증을 생각해 보고 기록한다. 다른 칸에는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여러분의 일상 속에서 어떻게 이 간증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과 느낌을 기록한다.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간증하는 것에 대한 생각, 느낌, 아이디어를 나누고, 여러분이 직접 간증을 나누거나 학생들에게 간증을 나눠 달라고 부탁할 수 있다. 이렇게 할 때 간증을 나누시는 구주의 모범을 강조한다. 이 활동은 다음 질문을 토론하기 전이나 후에 할 수 있다.

  • 구주는 어떤 방식으로 다른 사람의 응답이나 반응에 개의치 않고 간증을 나누시는 모범을 보이는가?( 교리와 성약 138:25~26 참조)

  • 여러분은 구주에 대해 간증하는 것을 주저하거나 두려워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다. 구주에 대해 간증하려고 노력하는 여러분을 그분께서는 어떻게 느끼실까? 이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도움이 되겠는가?

주해 및 배경 정보

간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나의 간증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어디에서 더 배울 수 있는가?

간증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의 간증을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면 복음 주제의 “간증”을 읽어 본다.(topics.ChurchofJesusChrist.org)

 

4:59

자신의 간증에 용감한 것이 왜 중요한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쿠엔틴 엘 쿡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Official portrait of Elder Quentin L. Cook. Called to the Quorum of the Twelve Apostles on 6 October 2007.

[ 교리와 성약 76편 79절 ]은 “예수에 대한 간증에 용감”한지 여부가 해의 왕국의 축복을 상속받을 자들과 그보다 못한 달의 왕국을 상속받을 자들을 구분하는 간단하면서도 필수적인 시험이라는 것을 명백히 밝히고 있습니다. …

예수에 대한 간증에 용감해지는 것은 우리를 구주의 은혜와 해의 왕국을 누릴 수 있게 준비시켜 주는 디딤돌입니다.

(쿠엔틴 엘 쿡, “예수에 대한 간증에 용감하여”, 『리아호나』, 2016년 11월호, 43쪽)

어떻게 하면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간증을 나눌 수 있을까?

일상적이고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간증을 나누는 방법에 대한 예시를 보려면 동영상 “여러분의 믿음을 나누십시오”(2:02)를 시청할 수도 있다. 동영상은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복음 나누기: 온라인으로 나누기” 웹페이지를 보거나 “성역의 원리: 더 자연스럽게 간증을 전하는 방법”(『리아호나』, 2019년 3월호, 8~11쪽) 기사를 읽을 수도 있다.

2:2

보충 학습 활동

수업을 시작하는 다른 방법

 

2:3

바울의 간증이 조셉 스미스에게 미친 영향

조셉 스미스가 조셉 스미스—역사 1장 21~25절 에서 나눈 바울에 대한 그의 느낌을 읽고 학생들이 바울의 간증의 영향력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왜 조셉은 바울과 유대감을 느꼈는가? 바울의 간증이 어떻게 조셉에게 힘을 주었다고 생각하는가? 바울의 경험은 어떤 면에서 현재 여러분과 관련이 있는가? 바울의 간증과 경험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점들은 무엇인가?

학생들이 시각적으로 떠올리도록 도움

학생들이 아그립바 앞에서 바울이 간증하는 것을 그려 볼 수 있도록동영상 “바울: 선택된 그릇”에서 3:36~8:36 구간을 보여 주면 좋을 것이다. 동영상은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찾을 수 있다.

2:3

『와서 나를 따르라』와 연계

이번 주 『와서 나를 따르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담대하게 간증한다”는 진리를 다룬다.(“7월 31일~8월 6일, 사도행전 22~28장: ‘종과 증인’” 『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2023 신약전서』 참조) 여기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의 간증을 나눌 기회를 생각해 보라는 권유가 나온다. 학생들에게 간증을 나누었는지 물어보고 간증을 나눈 학생들에게 경험을 들려 달라고 한다. 학생들이 간증을 하지 않았다면, 『와서 나를 따르라』를 공부할 때 간증을 해 볼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알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