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리
요한복음 9장


요한복음 9장

맹인을 고치시는 예수님

Depiction of Jesus healing a blind man. For Mormon Channel use.

예수님께서는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던 사람을 고치셨다. 바리새인들은 그 사람을 상대로 질의했으나 그가 안식일에 자기를 고친 예수님을 죄인으로 여기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회당에서 쫓아냈다. 구주께서는 그 사람을 찾아내셨으며, 그 사람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경배했다. 이 과는 여러분이 역경 속에서도 구주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충실한 것이 어떻게 그분에 대한 여러분의 간증을 강화할 수 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영상을 잠시 멈추고 토론해 보기 전략적으로 적당한 시간에 동영상을 잠시 멈춘 다음 질문을 하고, 맥락을 설명하고, 학생들의 질문을 받도록 한다. 동영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준비를 할 때, 동영상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내용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어느 부분에서 멈출지 미리 고려해 둔다.

학생 준비: 학생들에게 반대에 직면해 있을 때도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알고 있고 믿고 있는 것에 충실했던 때를 생각해 보게 한다.

가능한 학습 활동

계속 예수 그리스도께 충실함

장미나 다른 사물을 이용하여 수업 시간에 아래에 나오는 시나리오를 재작성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

여러분이 노란 장미가 든 상자를 받았다고 상상해 본다.

  • 상자 안의 장미를 보지 못한 사람이 여러분에게 상자 안의 장미꽃이 분홍색이라고 말한다면 어떻게 반응하겠는가?

때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과 증거를 부정하는 사람들이나 사상을 접할 수 있다. 영이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간증하셨는데도 그러한 진리를 반박하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몇몇 학생들은 자신들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알고 있는 것에 대한 반대에 직면했던 때의 경험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은 학생 준비 활동 시간 동안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을 나눌 수 있다. 필요하다면 조셉 스미스—역사 1:21~26 에 나오는 조셉 스미스의 사례나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는 것을 고려해 본다.

  • 여러분은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알고 있는 것에 계속 충실하려고 노력할 때 어떤 식으로든 반대에 직면하는가?

  • 만약 그렇다면, 그것이 여러분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학생들이 요한복음 9장 을 공부할 때 기억할 수 있도록 다음 진리를 칠판에 적어 두는 것을 고려해 본다.

요한복음 9장 에서 여러분은 주님께서 치유해 주셨던 맹인에 대해 배우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 사람의 사례에서 배울 수 있는 원리 가운데 한 가지는 다음과 같다. 반대 앞에서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아는 바에 충실할 때, 그분에 대한 우리의 간증은 강화될 것이다. 요한복음 9장 의 기사를 공부할 때 이 원리에 대한 증거를 찾아본다.

요한복음 9장 1~12절 을 읽으면서, 그 맹인이 예수님에 관해 무엇을 배웠는지 찾아본다. “예수께서 맹인으로 난 자를 고치심” 동영상에서 재생 시간 0:00~4:01 구간도 시청하면서 경전을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이 동영상은 ChurchofJesusChrist.org에서 시청할 수 있다.

7:46
  • 이 시점에서, 이 사람은 예수님에 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그 맹인이 치유된 후에, 어떤 사람들은 그가 정말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이 맞는지에 대해 논쟁을 벌였고, 또 다른 사람들은 그가 어떻게 치유되었는지 궁금해했다. 그 맹인은 바리새인들 앞에 서게 되었는데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이 안식일에 기적을 행하셨다는 이유로 못마땅해했다. 그들은 그 남자를 심문하기 시작했다. 바리새인들은 그의 부모에게도 물었으나, 그의 부모는 예수님을 지지하면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하며 대답하기를 거부했다. 바리새인들은 다시 그 남자에게 어떻게 치유를 받았는지 물었다. ( 요한복음 9:13~34 참조)

11절, 17절, 25절 및 30~33절 을 읽고, 맹인이 예수님에 관해 말한 것을 적는다. 또는, “예수께서 맹인으로 난 자를 고치심” 동영상(재생 시간 4:02~6:18)을 계속 시청하는 것도 좋다.

7:46

학생들에게 맹인이 예수님에 대해 했던 다양한 말들을 칠판에 나열해 달라고 하는 것을 고려해 본다. 학생들은 또한 자기 경전에 이 말들을 표시하면 유익할 것이다.

  • 맹인에 관한 이야기에서 반대 앞에서도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아는 바에 충실할 때, 그분에 대한 우리의 간증은 강화될 것이다라는 원리에 관해 어떤 증거를 볼 수 있는가?

  • 여러분은 이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예수님이 누구이신지를 더 잘 알게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 이 남자의 말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하여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이 남자는 계속해서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바리새인들은 그를 회당에서 쫓아내었다.( 요한복음 9:34 참조)

요한복음 9장 35~38절 을 읽으면서, 구주께서 그 남자에게 어떻게 성역을 베푸셨는지 찾아본다. 이어서 “예수께서 맹인으로 난 자를 고치심” 동영상(재생 시간 6:19~7:47) 시청을 마무리하면 좋을 것이다.

7:46

학생들의 필요 사항에 대해 생각하면서 다음 질문 중 일부를 선택하여 토론하도록 한다. 학생들은 선택한 질문에 대해 반원들과 토론하기 전에 학습 일지에 답을 적어 보면 유익할 것이다.

가능한 토론 질문

  • 맹인으로 태어난 사람이 구주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에 충실하였을 때 그의 간증은 어떻게 강화되었는가?

  •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간증은 우리가 신앙에 대한 반대나 신앙의 시련을 견뎌 낼 때 어떻게 더욱 강해질 수 있는가?

  • 예수 그리스도께서 맹인으로 난 자를 대하시는 모습에서 그분의 성품에 대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 구주께서는 어떻게 맹인의 간증이 커지도록 도우셨는가? 그분은 어떻게 우리의 간증이 커지도록 도우시는가?

  • 이 기사에서 구주에 관해 배운 것은 현재 또는 앞으로 반대에 직면하게 될 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반대에 직면했을 때 구주께 충실했던 개인적인 경험을 나누는 것을 고려해 본다.

주해 및 배경 정보

요한복음 9:1~3 예수님의 제자들은 왜 이 남자가 앞을 못 보는 것이 죄의 결과라고 믿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보이드 케이 패커(1924~2015)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Final official portrait of Elder Boyd K. Packer, President of the Quorum of the Twelve Apostles, 2000. Passed away 3 July 2015.

장애자인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님들이 스스로 “우리가 무슨 잘못을 했단 말인가?” 하고 자문해 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인간은 고대로부터 모든 고통은 어떤 면으로든 죄의 직접적인 결과로 생겨났다는 개념을 배워 왔습니다. 그것은 잘못된 교리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같은 생각을 바로잡아 주실 때까지는 초기 제자들 중에서도 그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 부모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 요한복음 9:1~3)

장애와 연관지어 죄의식을 느낄 필요는 조금도 없습니다. 어떤 장애는 부주의나 학대 행위로 인하여 생겨나며 어떤 경우는 부모가 약물에 중독된 결과로 생겨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 않습니다. 고통은 무고한 자에게도 찾아들 수 있습니다.

(보이드 케이 패커, “물의 동함”, 『성도의 벗』 1991년 7월호, 7~8쪽)

이 맹인은 구주에 대한 신앙을 행사한 후 어떤 것을 경험했는가?

하워드 더블유 헌터(1907~1995)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Howard W. Hunter

이제 시력이 ‘두 번’ 주어졌습니다. 한 번은 선천적 소경에 대한 회복이며 다른 한 번은 하나님의 영원한 보좌로 승천하시기 전의 왕 중 왕을 본 것입니다. 예수님은 육체적인 눈과 영적인 눈을 모두 소생시키셨습니다. 주님은 당신의 빛을 어두운 곳에 비춰 주셨으며, 이 사람은 우리 시대뿐만 아니라 그 시대의 많은 사람들과 같이 그 빛을 받아들이고 보았습니다.

(하워드 더블유 헌터, “기사를 행하신 하나님,” 『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20쪽)

2:3

우리 삶에서 영적인 시력을 얻는 것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

토마스 에스 몬슨(1927~2018)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Official portrait of President Thomas S. Monson, 2008.

어떻게든 주님의 손길이 닿는 것을 느낀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보다 낫게 생활하고, 충실하게 봉사하고, 겸손하게 행동하고, 보다 구세주처럼 되고자 하는 소망이 생깁니다. 영적인 시력을 얻고 잠시 영원에 대한 약속을 보게 된 그들은 예수께서 시력을 회복시켜 주셨던 맹인의 이런 말을 반복합니다.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요한복음 9:25 ]

(토마스 에스 몬슨, “힘써 노력하며”, 『리아호나』, 2004년 11월호, 58쪽)

요한복음 9:22, 34~35 . 출교를 당한다는 것이 왜 중대한 일이었는가?

“회당은 여러 유대인 공동체를 위한 종교 및 사교의 중심 역할을 했다. 회당은 영적 가르침을 받고 예배를 하는 곳이었으며, 교육 및 사교적 기회도 제공했다. 회당은 유대인 사회에서 필수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출교당하는 것은 … 단순히 파문되어 종교적 공동체의 회원 자격을 잃는 것 이상을 의미했다. 그것은 문화 및 사교 모임에서 추방됨을 의미했다. 이런 위협은 분명히 가혹한 것이었기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의 부모는 [아들이 고침을 받은 것]에 대해 알아보려는 조사에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신약전서 학생 교재』[2014], 230쪽)

보충 학습 활동

요한복음 9:1~7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역경을 통해 당신의 일과 권능을 나타내 보이실 수 있다.

요한복음 9장 1~7절 을 사용하여 다음 진리를 가르치는 것을 고려해 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겪는 역경을 통해 당신의 일과 권능을 나타내 보이실 수 있다..“주해 및 배경 정보” 부분에 있는 일부 내용은 학생들이 이 원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은 이 구절의 기사가 어떻게 다른 사람의 역경이나 자신의 역경을 보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토론할 수 있다. 학생들은 또한 이 원리와 관련된 개인적 경험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너무 개인적이거나 은밀한 경험은 나누지 않도록 주의를 주면 좋을 것이다.

『와서 나를 따르라』교재에 이와 유사한 원리가 소개되어 있다. (“4월 24일~30일, 요한복음 7~10장: ‘나는 선한 목자라’” 『와서 나를 따르라—개인 및 가족: 2023 신약전서』 참조) 학생들은 개인 경전 공부나 가족 경전 공부에서 얻은 경험이나 통찰을 활용할 수 있다.

이 수업을 끝맺는 또 다른 방법

학생들이 이번 수업에서 나온 원리들을 적용할 수 있도록, 다음 도해를 복사해서 나눠 준다. 학생들에게 왼쪽 눈을 가리고 이 도해를 든 채 팔을 쭉 뻗으라고 한다. 오른쪽 눈으로 더하기 기호(+)를 보면서 종이를 서서히 얼굴 쪽으로 가까이 가져오라고 한다. 그러면 오른쪽의 검은 원은 어느 지점에 이르면 주변 시야에서 사라질 것이다. (점이 사라지는 지점을 맹점이라고 한다고 설명해 주어도 좋다.)

A plus sign and a black dot inside a rectangle.

학생들에게 눈과 종이와의 거리를 조정함에 따라 점이 다시 나타나게 된다고 설명한다. 다음 질문에 대해 숙고해 보라고 한다. 만일 도해 위의 점이 구주를 나타낸다면, 여러분은 구주를 더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인생에서 어떤 변화를 이룰 수 있을까? 학생들에게 시간을 주고 그들이 하려는 일을 학습 일지에 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