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으로 배움

성신이 가르치도록 초대하기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신의 권능으로 우리에게 진리를 밝혀 주고 싶어 하신다. 여러분은 이 공과를 통해 진리를 배우고 개인적인 계시를 받도록 성신이 어떻게 돕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성신이 여러분을 가르치도록 초대하는 방법과 영을 통해 배울 때 그것을 인식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학생 준비: 학생들에게 요한복음 14장 26~27절 을 읽고 이 구절에서 구주께서 설명하신 방식으로 성신으로부터 무언가를 느끼거나 배운 경험에 관해 생각해 보도록 권유한다.

가능한 학습 활동

다음 대본을 소리 내어 읽는다. 그런 다음 학생들에게 영을 통해 인식하고 배우는 것에 대한 소망과 자신감을 숙고할 시간을 준다.

친구를 처음 세미나리에 초대했다고 상상해 본다. 친구가 처음으로 세미나리를 경험하는 시간에 교사는 세미나리 및 개인 경전 공부를 할 때 성신을 진정한 교사로 초대하는 것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교사는 학생들이 성신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오는 개인적인 메시지를 받을 수 있으며 그 메시지는 수업 시간에 소리 내어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라고 간증했다. 친구가 나에게 성신에게서 배우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질문했다.

어떻게 답변할지 생각하면서 다음 질문을 숙고한다. 이 공과를 배우면서 떠오르는 생각과 느낌에 주의를 기울인다.

• 친구가 복음을 공부할 때 만약 하나님께서 친구와 교통하신다는 것을 친구가 느낀다면 그 친구의 세미나리 경험은 어떻게 달라질 것이라 생각하는가?

• 자신의 삶에서 성신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그분이 자신을 가르치시도록 초대하는 것에 대해 얼마나 확신이 드는가?

영은 우리를 위해 무슨 일을 하는가?

복음을 공부할 때 성신은 개인적인 계시를 줄 수 있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여러분은 무엇이 참된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로나이서 10:5 참조]. 누구를 신뢰할 수 있을지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계시를 통해, 여러분은 몰몬경이 하나님의 말씀이고, 조셉 스미스가 선지자이며, 이 교회가 주님의 교회라는 사실에 대해 여러분만의 증거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무슨 일을 하든, 참된 것에 대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에 새겨진 증거와 간증은 그 누구도 앗아갈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계시를 얻기 위해, 저는 여러분의 영적인 능력을 지금보다 더 키우시도록 촉구합니다. … 하나님 아버지께서 여러분이 알기를 바라시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

… 성신이 여러분에게 증거하게 될 가장 중요한 진리는 예수가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살아 계십니다!

(러셀 엠 넬슨, “교회를 위한 계시와 우리 삶을 위한 계시”, 『리아호나』, 2018년 5월호, 95~96쪽)

이 수업을 시작하면서 학생들에게 학생 준비를 위해 권유한 것을 상기시킬 수 있다. 학생들은 다음 2가지 질문에 답하는 대신에 수업을 준비하는 중에 깨달은 사실을 나눌 수 있다.

• 넬슨 회장의 말씀에서 어떤 부분이 눈에 띄는가?

• 성신이 증거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진리가 예수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에게 짝을 지어 또는 소그룹으로 다음 질문에 답하라고 한다. 교실을 돌아다니며 학생들의 답을 듣고 그들이 이 진리를 이해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 친구가 복음 공부를 할 때 개인적인 계시의 중요성을 어떻게 한두 문장으로 요약하여 친구에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성신의 영향력을 느끼고 인식할 수 있는가?

친구가 하나님께 계시를 받는 것에 관해 진지하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상상해 본다. 그런데 친구가 이렇게 이야기한다. “예전에 계시를 받은 적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어. 어떻게 하면 성신을 인식할 수 있니?”

응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음 성구를 읽는다. 영의 영향력이 어떻게 설명되어 있는지 주목한다.

칠판에 다음의 참조 성구(또는 여러분이 선택한 다른 성구)를 적고 학생들에게 공부할 참조 성구 한두 개를 선택하라고 한다. 학생들에게 해당 참조 성구 옆에 성신의 영향력에 관해 배운 내용을 쓰라고 한다.

• 누가복음 24:32

• 요한복음 15:26

• 갈라디아서 5:22~23

• 교리와 성약 8:2~3

• 교리와 성약 85:6

학생들이 다음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성구를 선택하고 그 성구를 사용하여 친구에게 성신에 관해 가르쳐 보라고 권유할 수도 있다.

• 성신에 관해 읽은 설명 중 어떤 설명을 친구와 나누고 싶은가? 왜 그런가?

• 복음을 공부하면서 성신의 영향력을 경험한 방식을 어떻게 설명하겠는가?

앞서 했던 질문이 이 수업에서 중요한 부분이 될 수 있다. 학생들이 대답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 학생들에게 영의 영향력을 느껴 보기 위한 준비로 무엇을 했는지 후속 질문을 하는 것도 고려해 본다.

어떻게 성신이 우리를 가르치도록 초대할 수 있는가?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며 성신의 고요하고 작은 음성으로 우리에게 말씀하기 원하신다. 하지만 우리는 각자 하나님의 계시를 간절하게 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또한 우리가 가족으로, 반원으로, 와드 회원으로 만날 때, 우리의 소망, 태도 및 행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성신이 우리를 가르치도록 성신을 초대할 수 있는 중요한 몇 가지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르쳤다.

성신을 받는 일은 성신이 우리 삶에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그리고 항상 원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

우리는 성신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초대할 수 있습니다. 성약을 맺고 지키고, 개인 기도와 가족 기도를 열심히 하며, 경전을 부지런히 상고하고, 가족과 친구 사이에 바람직한 관계를 맺고 강화하며, 정결한 생각과 행동과 언어를 추구하고, 가정과 거룩한 성전과 교회에서 예배함으로써 성신을 초대합니다.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성신을 받으라”,『리아호나』, 2010년 11월호, 96쪽)

• 베드나 장로가 언급한 태도나 행동 중 영을 여러분의 삶으로 초대하는 데 도움이 된 것은 무엇이었는가?

• 어떤 사람의 태도나 선택으로 인해 가족이나 반의 다른 사람이 영의 가르침을 받는 데 도움이(또는 방해가) 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학생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교실 행동과 영이 수업의 교사가 되도록 초대하는 방법에 대해 나누도록 권유해 본다.

학생들은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학습 일지에 쓰면서 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숙고할 수 있다.

• 오늘 공부한 내용이 영의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소망이나 능력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

• 개인적인 계시에 관한 것과 영의 가르침을 받는 것에 대해 어떤 것을 더 배우고 싶은가?

• 신약전서를 공부할 때 영이 함께하도록 초대하기 위해 가정과 세미나리에서 무엇을 하겠는가?

학생들에게 앞서 했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일년 내내 참조할 수 있는 곳에 기록하도록 격려한다.

하나님께서는 성신을 통해 각 학생에게 말씀하고 싶어 하신다는 간증을 전한다.

주해 및 배경 정보

주님께서는 정말로 나에게 계시를 주고 싶어 하시는가?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 영이 제 마음에 계속해서 말해 주는 것들 중 하나는 주님께서 참으로 기꺼이 그분의 마음과 뜻을 우리에게 알려 주고자 하신다는 것입니다. 계시를 받는 특권은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들에게 마련하신 가장 위대한 은사들 중 하나입니다.

(러셀 엠 넬슨, “교회를 위한 계시와 우리 삶을 위한 계시”,『리아호나』, 2018년 5월호, 94쪽)

어떻게 성신이 나를 가르치도록 초대할 수 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울리세스 소아레스 장로가 이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이것은 하나님께 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우리 삶의 중심에 두는 법을 배울 때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모든 것을 가르치는 성신의 영향력이 우리 마음과 생각에 진리를 불어넣어 주고 그것을 증거할 것임을 약속합니다.

(울리세스 소아레스,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리아호나』, 2019년 5월호, 7쪽)

주님께서 나에게 보내고 싶어 하시는 계시를 받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는 것은 무엇인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이런 깨달음을 나누었다.

우리가 보고, 듣고, 생각하고, 행하는 것이 우리를 성신에서 멀어지게 한다면, 그런 것들을 보고, 듣고, 생각하고, 행하는 일을 멈춰야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를 즐겁게 하는 무언가가 우리를 성신으로부터 분리시킨다면, 그런 부류의 것들은 분명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성령은 저속하고 무례하며 조심성 없는 것을 견디지 못하므로, 그러한 것들이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님은 자명한 일입니다.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그리하여 저희가 항상 그의 영과 함께 하도록 하시옵소서”, 『리아호나』, 2006년 5월호, 30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스마트 기기와 더불어 온라인상에서 살다시피 합니다. 그들은 밤낮으로 얼굴을 비추는 화면과 고요하고 세미한 영의 음성을 차단하는 이어폰과 더불어 생활합니다. 우리가 시간을 내어 이러한 전자 기기와의 연결을 차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말씀하신 그분의 음성을 들을 기회를 놓치고 말 것입니다.[시편 46:10]

(엠 러셀 밸라드,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선물”,『리아호나』, 2018년 5월호, 10쪽)

어떻게 하면 계시를 인식할 수 있는가?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는 계시의 영의 첫 번째 암시에 유의함으로써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순수한 예지가 여러분 안으로 흘러 들어오는 것을 느낄 때, 그것은 여러분에게 홀연히 여러 생각이 떠오르도록 해 줄 수 있[습니다].

(『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132쪽)

십이사도 정원회의 리차드 지 스코트(1928~2015) 장로는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의 생각에 오는 느낌은 매우 구체적입니다. 구체적인 말을 듣거나 느낄 수 있고 그 가르침을 [불러 주어] 받아 적듯 기록할 수 있습니다.

(리차드 지 스코트, “Helping Others to Be Spiritually Led” [교리와 성약 및 교회사 심포지엄에서 종교 교육자들에게 전한 말씀, 브리검 영 대학교, 1998년 8월 11일], 『세미나리를 가르침: 예비 독서 자료』[2004], 55쪽 참조).

성신의 속삭임과 내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가?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와 그의 아내 수전 베드나 자매가 ChurchofJesusChrist.org에 있는 영상물 “베드나 장로 부부—Recognizing the Spirit”(타임 코드 0:00 ~ 5:13)에서 이 질문에 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