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g men and young women walk through Crystal Gardens at Navy Pier in Chicago. There are palm trees and other plants in the background.
여러분은 교회의 다른 회원들과 단합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어 본 적이 있는가? 바울 시대에 살았던 로마 성도들은 다양한 배경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었다. 때때로 그들은 의견 충돌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바울은 “서로 마음을 같이하[라]”고 격려했다.(로마서 12:16) 이 과는 여러분이 구주의 교회 회원들과 더욱 단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원리를 찾음. 학생들은 경전에서 복음 원리를 찾는 법을 배울 때 자신을 구주께 이끌어 줄 진리에 더욱 익숙해질 수 있다. 복음 원리를 찾는 데는 사려 깊은 노력과 연습이 필요하다. 학생들이 이러한 원리를 찾을 때, 이러한 진리를 분명하고 간단하게 바꾸어 말하여 학생들이 이후에 그 원리를 기억하도록 도와준다.
학생 준비: 학생들에게 교리와 성약 38편 27절 을 읽고, 주님께서 당신의 교회 회원들이 하나가 되기를 원하시는 이유를 생각해 보라고 한다.
가능한 학습 활동
우리는 모두 단합할 수 있다
다음 시나리오를 들려주거나 유사한 어려움을 보여 주는 다른 이야기나 사례를 나눈다.
민호와 그의 가족은 3년 전에 침례를 받았다. 민호의 가족은 교회 회원으로서의 새로운 삶의 방식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그들의 지부 회원들은 민호의 가족을 사회적으로 지지해 주고 포용해 주었다. 최근, 민호의 아버지가 새로운 직업을 구하게 되어 그의 가족은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다. 민호는 새로운 와드에서 몇 주 동안 교회 활동과 청소년 활동에 참여했지만, 그곳에서 소속감을 느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청소년들은 착해 보이긴 하지만 대부분 교회에 오래 다닌 회원들인 것 같았기에, 민호는 자신의 단점과 교회 생활에서의 미숙함 때문에 그들이 자신을 좋지 않게 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상황에서 민호에게 도움이 될 어떤 조언을 해 주겠는가?
민호가 다니는 새 와드의 청소년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 주겠는가?
바울은 서로 다른 종교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교회 회원들이 함께 예배를 보기 시작하던 시기에 로마인들에게 서한을 썼다. 그 성도들은 서로 의견을 달리 하거나, 자신들과 다른 선택을 하는 교회 회원들을 부당하게 판단할 때도 있었다. 우리가 로마서 12~15장에 있는 바울의 가르침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 중 한 가지는 우리 모두는 서로 차이점이 있지만, 교회 회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통해 단합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회의 다른 회원들과 단합된 느낌을 갖지 못하게 하는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
학생들에게 다음 질문을 하기 전에 학생 준비 활동을 생각해 보라고 한다. 그들에게 교리와 성약 38편 27절 을 소리 내어 읽게 해도 좋을 것이다.
주님 교회의 성도들이 단합하는 것이 주님께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분이 와드나 지부에 있는 사람들, 세미나리 반원들, 또는 교회의 다른 회원들과 얼마나 유대감을 느끼는지 생각해 본다. 이 수업을 하는 동안, 구주 교회의 다른 회원들과 어떻게 더욱 단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단합에 대한 바울의 가르침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도록 다음 성구들을 게시한다. 각 성구 묶음을 소그룹 학생들에게 배정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학생들이 공부하는 것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도록 돕기 위해, 학생들에게 성구나 문구 하나를 선택하게 하고 그 구절의 가르침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해 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해당 구절을 나타내는 그림을 그리거나 콜라주를 만들 수 있다.
Elder Jorge T. Becerra, First Quorum of the Seventy official portrait.
각 와드와 지부에는 강한 사람도 있고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들 모두가 필요한 존재입니다. “그리스도의 몸” 전체의 교화를 이루기 위해선 모두가 꼭 필요합니다. 저는 우리의 다양한 회중 가운데서 우리를 강화하고 온전하게 해 줄 사람인데 우리 곁에 없는 사람이 누구인지 종종 생각해 봅니다.
Official Portrait of Sister Sharon Eubank. Photographed in 2017.
1842년, 성도들은 나부 성전을 짓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3월에 상호부조회가 설립된 뒤 선지자 조셉은 그 모임에 자주 참석하여 그들이 성전에서 곧 맺게 될, 성스럽고 하나 되게 하는 성약을 위해 그들을 준비시켰습니다.
6월 9일, 선지자는 “자비에 대해 설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거룩한 천사들이 사소한 문제에 대해 우리에게 일일이 이의를 제기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우리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서로에게 자비로워야 하며 작은 일을 묵과할 줄 알아야 합니다.” 스미스 회장님은 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한 회원이 고통을 받으면 모든 회원이 그것을 느끼는 것과 같은 충만한 화합이 없다는 것이 슬픕니다. 우리는 화합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얻습니다.”[“Minutes and Discourse, 9 June 1842,” 61, Joseph Smith Papers]
이 짧은 문장은 섬광처럼 제 뇌리를 뚫고 지나갔습니다. 우리는 화합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얻습니다. 이 세상은 제가 바라던 모습은 아닙니다. 제가 영향을 미치고 개선하고자 하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 바람에 방해되는 것들이 너무 많아 때로는 무력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최근에 저는 이런 질문들을 스스로 던지며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는 어떻게 주변 사람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이 다 다른데 어떻게 그러한 “화합”을 이뤄 낼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과 조금이라도 더 화합하면 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권능을 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