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1장

소개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그들이 복음을 받도록 예임되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에베소서 1:10) 하실 마지막 경륜의 시대, 즉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경륜의 시대에 대해 기록했다. 바울은 우리가 계시를 통해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된다고 가르쳤다.

에베소서 1:1~8

바울이 성도들에게 그들이 복음을 받도록 예임되었다고 가르치다

여러분이 중요한 책임을 받아들였던 때를 떠올려 본다. 그 임무가 점점 힘겨워졌을 때, 여러분 스스로 그 임무를 받아들였다는 것을 여러분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여러분이 그 일을 해내리라 믿는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은 여러분에게 어떻게 힘이 되었는가? 여러분은 자신의 책임을 다함으로써 어떻게 축복 또는 보상을 받았는가?

이 서한에서 알 수 있듯이, 사도 바울은 기존 교회 회원들을 강화하고, 최근에 개종한 사람들이 영적인 지식 면에서 성장하며 성약에 충실히 남기를 바랐다.

에베소서 1장 3~8절을 읽으면서, 성도들이 성약에 충실히 남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바울이 어떤 진리들을 가르쳤는지 찾아본다.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1. 성약에 충실하고 교회에서 계속 활동적으로 남도록 교회 회원을 돕고자 할 때, 여러분이 가르칠 수 있는 두세 가지 기본 교리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2. 그 사람이 그런 진리들을 이해하는 것은, 교회에 충실히 남겠다는 결심을 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겠는가?

에베소서 1장 4절에 나오는 “창세 전”이란 말은 전세를 말하며, 에베소서 1장 5절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라는 문구와 예정[predestinated]이란 단어는 지상 생활 동안 복음을 받도록 전세에서 선택되었거나 예임된 사람들을 가리킨다. 이 성구들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한 가지 진리를 배운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복음의 축복을 받도록 예임되었다. 이런 축복은 우리가 현세에서 충실하게 생활할 때 받게 된다.

신앙에 충실함에 나오는 다음 글을 읽으면서,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본다. 예임에 대한 교리를 이해하면, 자신이 맺은 성약에 충실하고 교회에서 활동적으로 남는 길을 선택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겠는가?

“전세의 영의 세계에서 하나님은 특정한 영들에게 그들이 세상에 사는 동안 특별한 사명을 완수하도록 임명하셨다. 이것을 예임이라고 부른다.

예임은 개인이 특정한 부름이나 책임을 받게 된다고 보장하지는 않는다. 그러한 기회는, 예임이 전세에서의 의로움의 결과로 왔듯이, 이 세상에서 선택의지를 의롭게 행사한 결과로 온다. …

예임의 교리는 구주와 그분의 선지자들뿐 아니라 교회의 모든 회원들에게도 적용된다. 세상이 창조되기 전, 충실한 여성들에게는 특정한 책임이 주어졌으며 충실한 남성들에게는 특정한 신권 의무가 예임되었다. 여러분은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분명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는 일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자신이 합당함을 증명할 때, 여러분은 그 곳에서 받은 임무를 완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신앙에 충실함: 복음 참고서[2004], 142~143쪽)

우리가 이곳 지상 생활에서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복음과 복음의 여러 축복을 받아들이도록 예임되었음을 이해하는 것은, 우리가 맺은 성약에 충실히 남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에베소서 1:9~12

바울이 때가 찬 경륜의 시대를 언급하다

이 교재의 시작 부분에 나오는 기본 교리에서 경륜의 시대에 대한 정의를 찾아본다. 경륜의 시대에 대해 설명하는 단락들을 읽는다. 그 내용을 읽으면서, 우리가 어느 경륜의 시대에 살고 있는지 찾아본다.

여러분이 읽은 내용을 토대로 볼 때, 우리가 살고 있는 경륜의 시대는 언제 시작되었는가?

에베소서 1장 9~10절을 읽으면서, 바울은 우리가 살고 있는 경륜의 시대인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 어떤 일이 일어나리라고 기록했는지 찾아본다. (“그 뜻의 비밀”이란 문구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을 말한다.)

바울이 하늘에 있는 것과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에베소서 1:10) 한다고 기록한 것은, 세상이 시작된 이래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자녀들에게 계시하신 모든 열쇠와 권능과 약속과 더불어, 전에는 한 번도 계시된 적이 없는 다른 지식들까지 회복되어 하나로 결합됨을 의미한다.(교리와 성약 128:18 참조)

에베소서 1장 10절에서 우리는 다음 진리를 배운다.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는 과거 여러 경륜의 시대에 있었던 모든 것이 회복될 것이다.

칠십인 정원회의 비 에이치 로버츠 장로는 과거의 각 경륜의 시대가 이 때가 찬 경륜의 시대와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지금은 때가 찬 경륜의 시대이며, 세찬 물줄기가 거침없이 바다로 흘러 들어가듯이, 과거의 모든 경륜의 시대가 이 경륜의 시대로 이어져서, 우리가 그 시대의 사람들과 연결되고, 그 시대의 사람들은 우리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태초부터 하나님께는 오로지 하나의 위대한 목적만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당신의 자녀들을 구원하는 일이었습니다. 이제 진리와 빛과 의로움이 지상을 가득 채워야 하는 그 마지막 날, 마지막 경륜의 시대가 도래했습니다.”(Conference Report, Oct. 1904, 73)

로버츠 장로는 마지막 경륜의 시대에 진리와 빛과 의로움이 지상을 가득 채워야 한다고 가르쳤다.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 회복되었거나 출현한 과거 경륜의 시대의 진리, 경전, 성약, 권능 중 다섯 개 이상을 경전 학습 일지에 열거한다. (도움이 필요하면, “복음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신앙에 충실함: 복음 참고서[2004], 63~67쪽에서 찾아본다.)
다음 과제 중 하나 또는 둘 다를 완수한다.
1.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 산다는 것은 여러분에게 어떻게 축복이 되는가? 우리의 경륜의 시대에는 복음의 진리와 빛을 지상에 가득 채울 수 있게 하는 어떤 자원들이 있는가?
2. 여러분이 이용할 수 있는 소셜 미디어 웹사이트에 경륜의 시대를 설명하는 글과 함께, 이 경륜의 시대에 살아서 감사한 이유를 올린다. 그런 다음, 그런 글을 올리면서 느낀 점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십이사도 정원회의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 경륜의 시대에 소셜 미디어를 통해 복음 메시지를 전하며 지금까지 성취한 것들은 좋은 출발을 보이긴 했지만 이는 작은 물방울에 불과합니다. 이제 이 물방울이 홍수가 되도록 여러분이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 여러분께 의와 진리로 가득 찬 메시지, 곧 참되고, 교화적이며, 칭찬할 만한 메시지가 그야말로 홍수와 같이 땅을 휩쓸게 하시기 바랍니다.”(“마치 홍수와 같이 땅을 휩쓸게 하리니”[브리검 영 대학교 교내 교육 주간 영적 모임, 2014년 8월 19], LDS.org)

의와 진리로 가득 찬 메시지로 지상을 가득 채우는 일에 동참하기 위해 여러분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 이 경륜의 시대에 회복된 중요한 진리들을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과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전할 방법을 생각해 본다.

에베소서 1장 11~12절에서, 바울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왕국에서 기업을 얻었다고 가르쳤다.

에베소서 1:13~23

바울이 약속의 성령에 대해 가르치다

에베소서 1장 13~14절을 읽으면서, 성도들이 충실함을 보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신뢰한 덕분에 받았던 한 가지 축복을 찾아본다.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는 말은 성신이 “구원 의식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 그리고 그것들과 연관된 성약들이 지켜지고 있는지를 아버지께 증언하[는]”(경전 안내서, “약속의 성령”, scriptures.lds.org) 것을 의미한다. 에베소서 1장 14절에 나오는 “기업의 보증”이란 말은 충실한 성도들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을 때, 마침내는 해의 왕국을 상속받게 되리라는 개인적인 확신을 얻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부름과 택함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베드로후서 1장과 30단원: 첫째 날 과에 나오는 해설을 읽는다.)

에베소서 1장 15~16절에 기록되어 있듯이, 바울은 성도들에게 그들의 충실함에 대해 하나님께 계속 감사를 드렸다고 말했다. 에베소서 1장 17~18절을 읽으면서, 바울이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무엇을 주시기를 기도했는지 찾아본다.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 되는지에 관하여 이 성구들에서 배울 수 있는 점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이 성구들에서 알 수 있는 한 가지 진리는 다음과 같다. 우리는 계시의 영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를 알게 된다.

데이비드 에이 베드나 장로의 다음 말씀을 읽으면서, 계시의 영에 관한 가르침을 찾아 표시한다.

“계시는 하나님께서 지상에 있는 그분의 자녀들에게 말씀하시는 방법이며, 성신의 은사를 받아 성신을 계속 동반할 때 받을 수 있는 매우 위대한 축복 중 하나입니다.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성신은 계시자’이며 ‘어떤 사람도 계시를 받지 않고서는 성신을 받을 수 없습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132쪽)라고 가르쳤습니다.

올바른 신권 권세를 통해 구원 의식, 즉 죄 사함을 위한 침례를 침수로써 받고, 안수례를 통해 성신의 은사를 받은 모든 사람, 그리고 ‘성신을 받으라’라는 신권 명령을 성취하기 위해 신앙으로 행하는 모든 사람은 계시의 영을 받습니다. 이 축복은 교회를 감리하는 지도자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책임질 나이가 되어 성스러운 성약을 맺은 모든 남녀와 어린이들은 이 축복을 받을 수 있으며, 그들은 생활 속에서 그 축복을 활용해야 합니다. 진정으로 그 축복을 열망하고 그것을 받기에 합당하다면 우리는 우리 삶 속으로 계시의 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계시의 영”, 리아호나, 2011년 5월호, 87쪽)

성신을 통해 오는 계시는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아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여러분은, 또는 여러분이 아는 사람은 성신을 통해 계시를 받음으로써 어떻게 하나님 아버지를 더 잘 알게 되었는지를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성신과 함께하기에 합당한 생활을 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 아버지를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에베소서 1장 19~23절에서, 바울은 성도들의 기업에 대해,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로서 차지하는 위상에 대해 계속해서 가르쳤다.

경전 학습 일지에 기록한 오늘 과제의 맨 마지막에 다음 내용을 적는다.

나는 에베소서 1장을 공부하고 모든 과제를 완수했다. (날짜)

세미나리 교사와 나누고 싶은 생각, 깨달은 점,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