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4~6장

소개

사도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주님께서 교회를 세우셨으며 성도들을 온전하게 하고 그들이 하나가 되도록 지도자들을 부르셨다고 가르쳤다. 그는 교회 회원들에게 이전의 삶을 버리고 그리스도를 따르는 새로운 삶을 살라고 권고하고, 가족 관계를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가르쳤다. 아울러 바울은 성도들에게 사탄의 유혹에 저항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에베소서 6:11)라고 독려했다.

에베소서 4:1~16

바울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치다

다음 두 개의 시나리오 내용을 깊이 생각해 본다.

여러분의 학교 선생님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어떤 주제에 대해 학생들 각자의 견해를 발표해 보라는 제안을 하셨다. 학생들이 각자 의견을 이야기하는데, 여러분은 반 친구 대부분이 교회의 가르침과는 다른 견해를 지지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여러분의 나라에서 입법자들은 교회 지도자들이 그릇되다고 가르친 행위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논의 중이다.

이런 상황은 왜 교회 회원들에게 힘들 수도 있겠는가?

에베소서 4장 1~16절을 공부하면서, 가치관과 신념이 변화하는 이 세상 속에서 어떻게 하면 여러분이 옳고 그름을 판별할 수 있는지를 알려 주는 한 가지 진리를 찾아본다.

에베소서 4장 1~6절을 읽으면서, 사도 바울이 교회와 교회의 교리에 대해 무엇을 가르쳤는지 찾아본다.

바울은 어떤 의미로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침례도 하나”(에베소서 4:5)라고 가르쳤던 것일까?

우리 시대와 마찬가지로, 바울의 시대에도 지상에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교회는 단 하나뿐이었다.(교리와 성약 1:30 참조)

에베소서 4장 7~10절에 기록되었듯이,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우리의 구원을 가능하게 하는 힘)의 은사를 받게 되었다고 가르쳤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께서 인류에게 다른 은사들도 주셨음을 가르쳤다.

에베소서 4장 11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교회에 어떤 직분들을 주셨는지, 즉 어떤 직분들을 세우셨는지 찾아본다. (에베소서 4장 11~14절은 성구 익히기 구절이다. 이 성구들을 나중에 쉽게 찾을 수 있을 수 있도록 표시하거나 메모해 두면 좋을 것이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사용하는 신권 직분의 명칭은 바울의 시대에 사용하던 것과는 다를 수도 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초대 교회에는 오늘날 교회에 있는 모든 부름이 없었을 수도 있다. 한 예로,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복음 전하는 자는 축복사입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2007], 139쪽)라고 가르쳤다. 또한, 목사는 목자 즉, 무리를 이끄는 사람을 말하는데, 현대의 용어로 묘사하자면 감독, 지부 회장, 스테이크 회장, 지방부 회장이 적합하다. 이런 용어에 상응하는 현대의 명칭을 경전에 적어 둘 수도 있다.

다음에 나오는 미완성 진리 문장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주님께서는 … 하기 위해 사도와 선지자, 그리고 그 외에 여러 지도자들을 부르셨다.(나중에 이 문장의 빈 곳에 들어갈 말을 적게 될 것이다.)

에베소서 4장 12~13절을 읽으면서, 바울은 주님께서 교회에 사도와 선지자, 그리고 그 외에 여러 교회 지도자들을 두신 이유에 대해 뭐라고 가르쳤는지 찾아본다.

주님께서 성도를 온전하게 하기 위해 교회 회원들에게 사도와 선지자, 그 외의 여러 지도자들을 주셨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 문구를 경전 학습 일지에 적어 둔 미완성 진리 문장에 추가한다. 또, 교회의 사도와 선지자와 기타 여러 지도자들은 우리가 온전하게 될 수 있도록 어떤 방법으로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지를 경전 학습 일지에 몇 가지 적어 본다.

에베소서 4장 14절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교회에 사도와 선지자, 기타 여러 지도자들을 주신 또 다른 이유를 찾아본다.

이 성구에서 우리는 주님께서 거짓 교리로부터 성도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지도자들을 두셨음을 배운다. 이 문구도 경전 학습 일지에 적어 둔 문장에 추가한다.

에베소서 4장 11~14절에서 우리는 다음 진리를 배운다. 주님께서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고 거짓 교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교회에 사도와 선지자, 그리고 그 외에 여러 지도자들을 부르셨다.

폭풍우가 세차게 몰아치는 물 위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생각해 본다.

이번 과를 시작할 때 나왔던 두 개의 시나리오를 다시 읽어 본다. 그런 다음, 다음 질문들에 대한 답을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1. 출렁이는 물결과 세찬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배는 어떻게 거짓 가르침과 여론이라는, 변화하는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에베소서 4:14) 사람에 비유될 수 있는가?
2. 사도와 선지자, 그 외 교회 지도자들의 가르침은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이런 세찬 물결을 항해하여 하나님 아버지께로 안전히 돌아가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가?
사도, 선지자, 축복사, 감독, 교사가 어떻게 여러분이 영적으로 발전, 또는 성장하도록 도와주었는지를 경전 학습 일지에 적는다. 또는 거짓 교리와 속임수로부터 여러분이 보호되도록 어떻게 도움을 주었는지를 적는다. 여러분이 적은 사람이 여러분의 지역에 있는 지도자라면, 그 사람이 여러분을 어떻게 도와주었는지를 설명하는 감사 편지를 쓰는 것도 생각해 본다.

에베소서 4장 15~16절을 읽으면서, 교회의 지도자들이 우리에게 복음 진리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지를 찾아본다.

성구 익히기—에베소서 4:11~14

에베소서 4장 11~14절에서 가르치는 교리를 설명하는 연습을 하기 위해, 주님께서 왜 교회를 설립하시고 교회에서 봉사하도록 지도자들을 두셨는지를 가족이나 친구에게 가르쳐 본다. 가르칠 때는 반드시 에베소서 4장 11~14절에 나오는 바울의 가르침을 활용해야 한다. 가르친 후에는 여러분의 경전 학습 일지에다 그 사람의 서명을 받는다.

에베소서 4:17~32

바울이 성도들에게 악을 벗어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새 사람이 되라고 권고하다

바울이 서한을 썼던 에베소 사람 중 다수는 최근에 교회로 개종한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에베소서 4장 17~32절을 공부하면서, 바울은 이런 교회 회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무엇을 해야 한다고 가르쳤는지 찾아본다.

에베소서 4장 17~20절을 읽으면서, 교회에 가입하지 않은 이방인들의 영적 상태를 묘사하는 단어나 문구를 찾아본다. 바울은 그 이방인들이 영적으로 이런 상태에 있었던 이유에 대해 무엇이라고 말했는지를 주의해서 본다.

에베소서 4장 21~24절을 읽으면서, 교회 회원들이 무엇 때문에 다른 사람들과 달라졌는지를 찾아본다. 찾은 내용은 경전에 표시하거나 기록해 둘 수 있다.

바울은 진리를 배운 사람은 무엇을 “벗어 버[려야]”(에베소서 4:22) 한다고 말했는가?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발전시키고, 죄를 회개하고, 구원 의식을 받고, 계명을 지키는 등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따라 부지런히 생활할 때 “새 사람을 입[게]”(에베소서 4:24) 된다. 바울의 가르침에서 우리는 다음 진리를 찾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죄 많은 옛 방식을 벗어 버리고 의로운 새 방식을 입는다.

에베소서 4장 25~32절을 읽으면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벗어 버리[거나]”(22절) “버[려야]”(31절) 하는 것들과 “입[어야]”(24절) 하는 것들을 찾아본다. 원한다면, 찾은 것에 표시하거나 기록을 해 둔다. 에베소서 4장 26절에 대한 조셉 스미스 역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는 점을 주목한다. “분을 내고도 죄를 짓지 않을 수 있느냐?” (경전 안내서, scriptures.lds.org에 있음)

바울이 언급한 것들 중 한 가지 면에서 죄 많은 본성을 벗어 버릴 필요가 있는 사람은 어떤 행동을 보일지 생각해 보고 경전 학습 일지에 그림으로 그리거나 시나리오를 써 본다. 또한, 그 사람이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와 새 사람이 된다면 어떻게 행동할지도 그림이나 이야기로 묘사해 본다. 이 과제를 할 때, 여러분의 경험이나 다른 사람의 경험을 활용할 수도 있다.

우리의 옛 방식을 벗어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따르는 것은 일회성 사건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임을 기억한다.

에베소서 5~6장

바울이 성도들에게 그들의 관계에 관한 조언을 전하고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라고 권고하다

에베소서 5장에서, 사도 바울은 교회 회원들에게 가족을 포함한 대인 관계에서 구주와 교회의 관계를 지침으로 삼아야 한다고 가르쳤다. 에베소서 5장 21절에 나오는 “피차 복종하라”라는 문구는 우리 자신보다 타인을 우선시해야 함을 의미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이란 문구는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과 존경을 나타낸다.

에베소서 6장 1~4절을 읽으면서, 바울이 자녀들에게 부모와의 관계에 대해 어떤 권고를 했는지 찾아본다.

여러분이 이 권고를 따르면 여러분의 가족들이 어떻게 더 화목해질 수 있겠는지를 깊이 생각해 본다.

바울은 교회 회원들에게 의롭고 거룩한 사람이 되도록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24)라고 촉구한 후, 보호받기 위해 그들이 입어야 할 다른 것에 대해서도 권고했다.

에베소서 6장 11~13절을 읽으면서, 바울은 하나님의 성도들에게 무엇을 입어야 한다고 가르쳤는지 찾아본다.

바울은 왜 우리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어야]”(에베소서 6:11) 한다고 말했는가? 여러분의 경전에서 그 이유들을 찾아 표시하거나 기록해 두면 좋을 것이다.

에베소서 6장 14~17절을 읽으면서, 바울이 말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구성하는 영적 갑주의 각 부분들을 찾아본다.

이런 갑주를 입으면 죄를 짓지 않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겠는가? 여러분은 매일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경전 학습 일지에 기록한 오늘 과제의 맨 마지막에 다음 내용을 적는다.

나는 에베소서 4~6장을 공부하고 모든 과제를 완수했다. (날짜)

세미나리 교사와 나누고 싶은 생각, 깨달은 점,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