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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장: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


제24장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생활

“진정한 위대함을 가늠하는 가장 좋은 척도는 우리가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에즈라 태프트 벤슨의 생애에서

에즈라 태프트 벤슨 회장은 구주께서 니파이인 열두 제자에게 주신 권고를 자주 인용했다.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은 자라야 하느니라.”(제3니파이 27:27)1 우리가 더욱더 그리스도와 같이 되어야 한다는 이 원리는 벤슨 회장이 자신의 성역에서, 특히 십이사도 정원회 회장과 교회 회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반복해서 다룬 주제였다.

주님을 섬기는 데 일생을 바친 벤슨 회장은 다음과 같은 간증을 나누면서 힘차게, 확신 있게 말했다.

“그리스도에게서 배우고자 애쓰고,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자 노력하는 것만큼 위대하고, 기쁘고, 영혼을 고귀하게 해 주는 도전은 없음을 간증드립니다. 우리의 모범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본보기’로서 이 세상에 사셨습니다. 그분은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대변자가 되십니다. 그분은 우리가 충만한 기쁨을 누리고, 주님의 은혜와 더불어 우리의 회개와 의로움을 통해 승영할 수 있도록, 위대한 속죄 희생을 치르셨습니다. 그분은 완전하게 모든 것을 행하셨으며, 자신과 그분의 아버지께서 온전하심 같이 우리도 온전해야 한다고 명하십니다.(제3니파이 12:48 참조)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예수님은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실까?’ 이 질문은 지상에서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주님의 길을 따라 걷는 것은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성취입니다. 주님의 삶과 가장 밀접한 생활을 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실로 가장 성공한 사람입니다.”2

성도들에게 구주의 완벽한 모범을 따르도록 훈계할 때, 벤슨 회장은 구주의 도움이 있어야만 그렇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렇게 선언했다.

“저는 주께서 살아 계심을 압니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압니다. 주님으로부터 벗어나서는 아무도 성공할 수 없으나 그분과 함께하면 아무도 실패하지 않을 것임을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인생에서 우리의 능력 이상의 것을 얻도록 해 주실 수 있음을 압니다.

우리 모두 이 순간부터 도덕적 용기를 갖추고 매일 그리스도를 생각하고, 그분에게서 배우며,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 걷고, 주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일을 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전진해 나가기를 바랍니다.”3

Head and shoulders profile protrait of Jesus Christ. Christ is depicted with a white cloth over His head.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6)

에즈라 태프트 벤슨의 가르침

1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과 가르침은 온 인류에게 위대한 표준을 제공한다.

2천 년 전, 완벽한 한 분이 지상에 거하셨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와 지상의 한 어머니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 아버지 아래에서 이 세상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되도록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그분의 모범과 교훈은 온 인류를 위한 위대한 표준, 곧 유일하고도 확실한 길을 알려 줍니다.4

지상의 어떤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만큼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일은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없는 우리의 삶을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분이 계시지 않는다면 우리는 신앙도, 예배도 없이 감각적이고 물질적인 혼란과 암흑의 굴레와 공포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구주께서 우리를 위해 정하신 목표에 우리가 다다르자면 아직도 너무나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목표 자체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빛과 완전을 향한 우리의 위대한 여정이 그분의 가르침과 생애, 그분의 사망과 부활이 없이는 불가능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주님께서 가르치신 사랑의 복음을 받아들여 그에 따라 생활하며 그분의 뜻을 실천하는 것만이 우리를 결박하는 의심과 무지의 끈을 끊을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또 배워야만 합니다. 우리는 이 단순하고도 영광스러운 진리를 배워야 하며, 이로써 현재와 영원에 이르기까지 감미로운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뜻 안에서 우리 자신을 잃어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그분을 우리 삶에서 첫 번째로 두어야 합니다.5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은 마지막 만찬 후에 제자들에게 다정한 작별 인사를 하셨습니다. 그분은 아버지의 집에 그들의 처소를 마련하고자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분이 계시고, 또한 어쩌면 제자들도 머물게 될 곳을 말입니다. 그러자 도마가 이렇게 말합니다.

“주여 주께서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5~6) 그 길은 여러분 앞에 펼쳐져 있습니다. 아주 분명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6

2

무슨 생각을 하든지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분의 속성을 닮으려 노력함으로써 우리는 그리스도에게로 나아간다.

몰몬경에 있는 말씀대로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고 그를 부인하지 않[아야 합니다.]”( 니파이후서 25:28) 우리는 육신의 팔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니파이후서 4:34 참조) 우리는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와, 그의 안에서 온전하게”(모로나이서 10:32)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상한 마음과 통회하는 심령[으로]”(제3니파이 12:19) 의에 굶주리고 목말라 해야 합니다.(제3니파이 12:6 참조) 우리는 그분의 경전, 그분의 기름 부음 받은 자, 거룩한 그분의 영을 통해 받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흡족히 취[해야]”(니파이후서 31:20)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의 본을 따[라야]”(니파이후서 31:16) 합니다.7

주님은 “무슨 생각을 하든지 나를 바라보라.”(교리와 성약 6:36)고 하셨습니다. 무슨 생각을 하든지 주님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되어야 할 사람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주님은 제자들에게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하고 물으신 다음, 이렇게 직접 답하셨습니다. “나와 같은 자라야 하느니라.”(제3니파이 27:27) 주님과 같은 사람이 되려면,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에 늘 그분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찬을 취할 때마다 “항상 그를 기억하[겠다고]”(모로나이서 4:3; 5:2; 교리와 성약 20:77, 79) 결심합니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한다면,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같은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우리의 생각이 우리가 누구인지를 결정한다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 위해 그리스도와 같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 우리는 주님 편에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생각해야 합니다.8

개인 생활, 우리의 가정, 업무 수행에 그리스도와 같은 우리의 속성이 드러나게 합시다. 그렇게 생활하면, 사람들은 여러분에 대해 “참된 기독교인!”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며,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분을 바라보고, 그분을 신뢰하며, 그분의 속성을 닮으려 분투합니다.9

그리스도는 우리의 이상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범이십니다. …… 진정한 위대함을 가늠하는 가장 좋은 척도는 우리가 얼마나 그리스도를 닮았는가 하는 것입니다.”10

구주처럼 된다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얼마나 위대한 목표입니까! 그분은 신회의 일원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구주이며 구속주이십니다. 그분은 생의 모든 면에서 완전하셨습니다. 결점도, 실수도 없으셨습니다. 우리가 …… 그분과 같이 되는 것이 가능합니까? 가능합니다. 그렇게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렇게 되는 것이 바로 우리의 책임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하게끔 하려는 의도가 아니시라면, 그런 계명을 주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마태복음 5:48; 제3니파이 12:48 참조]

The resurrected Jesus Christ appearing to seven of the Apostles (including Peter) on the shores of the Sea of Galilee. Peter is standing by Christ. Christ has His hand on Peter's shoulder as He instructs Peter to "feed my sheep." The other Apostles are seated on the ground as they watch. There is a fishing boat in the background.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이 그림에 등장하는 사도 베드로는 구주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가르쳤다.

사도 베드로는 사람이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베드로후서 1:4)가 될 수 있는 과정에 대해 말했습니다. 진실로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면 그분과 같이 될 것이기에, 이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베드로가 그 과정에 대해 우리에게 무엇을 가르치는지 자세히 살펴봅시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베드로후서 1:5~7)

베드로가 설명한 덕성은 신성한 성품, 곧 구주의 특성 중 일부입니다. 우리가 더욱더 그분과 같이 되려면, 이러한 덕성을 본받아야 합니다. 이런 중요한 특성 몇 가지를 함께 이야기해 봅시다.

첫 번째 특성은 믿음, 곧 신앙으로서, 다른 모든 것은 이에 더해집니다. 신앙은 거룩한 특성을 쌓는 토대입니다. ……

베드로는 계속해서 우리의 신앙에 을 더했습니다. …… 덕스러운 행동은 그 [사람]의 생각이 순수하고 행동이 깨끗하다는 의미합니다. 그런 사람은 속으로 탐욕을 품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신앙을 부인[하는]”(교리와 성약 42:23) 것이자 영을 잃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업에서 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덕은 하나님과 같은 성품의 한 특성인 거룩함과 같은 종류입니다. [우리는] 덕스럽고 사랑스러운 것을 열심히 찾아야 하며 저질스럽거나 추한 것을 구해서는 안 됩니다. 덕으로 끊임없이 [우리]의 생각을 장식해야 할 것입니다.(교리와 성약 121:45 참조) 외설물, 신성모독, 저속한 것을 탐닉하면서도 자신이 전적으로 덕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다음 성장 단계로서 베드로가 설명한 것은 우리의 믿음과 덕에 지식을 더하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무릇 사람이 무지하고서는 구원받음이 불가능하니라.”(교리와 성약 131:6)고 말씀해 오셨습니다. 또 다른 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명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책에서 지혜의 말씀을 구하라. 참으로 연구와 또한 신앙으로 학문을 구하라.”(교리와 성약 88:118) …… 어떤 진리를 공부하든지 모두 가치 있는 일이지만 사람이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진리는 바로 구원의 진리입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마태복음 16:26) 주님의 이 질문은 세상의 재물을 구하는 것뿐 아니라 배움을 구하는 것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사람이 만일 온 천하의 모든 것을 다 배우고도 구원받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라고 질문하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

우리의 영적인 교육을 세상의 교육과 합치면 삶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에 계속해서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신성한 성품의 일부로서 베드로가 설명한 또 다른 특성은 절제입니다. [절제하는 사람은] 감정과 말을 삼갑니다. 모든 것에 중용을 지키며 지나치지 않습니다. 즉, 자신을 다스릴 줄 압니다. 감정을 지배하며, 감정의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

우리는 절제에 인내를 더해야 합니다. …… 인내도 또 하나의 자기 통제입니다. 이것은 욕망의 해소를 미루고, 자신의 격한 감정을 통제하는 능력입니다. 인내심이 많은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나중에 후회하게 될 충동적인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인내심은 압박을 받아도 평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인내심이 많은 사람은 타인의 결점을 이해합니다.

인내심이 많은 사람은 주님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주님의 축복을 구한 후 즉시 응답되지 않으면 조급해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종종 글에서도 읽고, 듣기도 합니다. 신성한 성품 가운데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인 줄”(교리와 성약 101:16) 알 만큼 충분히 주님을 믿는 마음이 포함됩니다.

인내심이 많은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의 실수와 결점을 잘 참아 줄 것입니다. 사랑하기에 결점을 찾거나 비판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베드로가 말한 또 다른 특성은 친절입니다. …… 친절한 사람은 동정심이 많고 타인에게 온화합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존중하며 행동이 예의바릅니다. 그런 사람은 도움을 주려는 성향을 보입니다. 친절은 타인의 약점과 결점을 용서합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동물이든, 신분이 높든 낮든 모두에게 친절합니다.

이런 것은 신성한 성품의 참된 특성입니다. 조금 더 덕스럽고, 친절하며, 인내하고,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때, 우리가 더욱더 그리스도와 같이 된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사도 바울은 교회 회원은 세상 사람들과 달라야 한다는 것을 매우 분명한 말로 표현했습니다. 그는 우리에게 “그리스도로 옷 입[고]”(갈라디아서 3:27)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에베소서 4:22, 24)고 명했습니다.

신성한 성품의 마지막이자 가장 훌륭한 덕성은 자애, 즉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입니다.( 모로나이서 7:47 참조) 진실로 더욱더 우리 구주와 같이 되고자 한다면, 그분과 같이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 우리의 가장 높은 목표가 되어야만 합니다. 몰몬은 사랑이 “모든 것 중에 으뜸이”(모로나이서 7:46)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세상은 사랑에 대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하고, 많은 사람이 그것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은 세상이 생각하는 사랑과는 크게 다릅니다. 사랑은 결코 이기적인 만족을 구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순수한 사랑은 영원한 성장과 타인의 기쁨만을 구합니다. ……

구주께서는 영생은 유일하신 참하나님과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요한복음 17:3 참조) 그것이 사실이라면, 또한 그것이 참됨을 엄숙히 간증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는가를 알고 싶어 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설명한 것처럼 신성한 성품을 하나씩 더해 가는 과정은 그러한 영생으로 이끄는 지식을 얻는 열쇠가 됩니다. 베드로가 이 과정을 설명한 후 뒤이어 준 약속에 유의하십시오.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베드로후서 1:8; 기울임체 추가)

…… 구주의 이런 특성과 성품을 풍부하게 함양하여, 그분이 심판대 앞에서 우리 각자에게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하고 물으실 때, 우리가 감사와 기쁨으로 고개를 들고 “당신과 같은 사람이나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11

3

구주께서 우리를 위해 표시해 놓은 길에 머물고자 노력할 때, 그분은 우리를 위로하고 들어올려 주실 것이다.

우리를 위해 갈릴리의 인자께서 보여 주신 길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그만큼 타락하는 것이며 …… 싸움에서 패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는 우리를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주님은 그분의 제자들과 우리 모두에게 거듭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요한복음 14:1, 14, 18, 27)12

이제 다시 몰몬경을 살펴보겠습니다. …… 그리스도께로 나아와 그분을 따르기로 하고 그분을 우리 생활의 중심으로 삼으며 그 안에서 완전히 자신을 바치는 것에 관한 몇 가지 원리를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이에 관련된 많은 구절 중에서 몇 구절만 인용해 보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그분에게로 나아오도록 권유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보라, 그는 만인에게 초청을 보내시나니, 이는 자비의 팔이 그들을 향하여 펴져 있음이라, …… 참으로 그가 이르시되, 내게 오라 그리하면 너희가 생명나무의 열매를 취하게 되리니”(앨마서 5:33~34)

“[여러분을] 영접하시려고 팔을 벌리고”(몰몬서 6:17) 계신 그분께로 오십시오.

“[우리의] 고난의 때에 [우리를] 위로하실 것이요, [우리의] 사정을 변호하[실]”(야곱서 3:1) 그분께로 오십시오.

“그에게로 와서, [여러분]의 온 영혼을 그에게 예물로 드리[십시오.]”(옴나이서 1:26)

모로나이는 야렛인의 문명에 관한 기록을 끝맺으면서 이렇게 기술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권하고자 하노니,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기록한 이 예수를 구하[라.]”(이더서 12:41)

모로나이는 니파이인 문명의 종말에 관한 기록을 마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으로 그리스도에게로 나아와, 그의 안에서 온전하게 되고, …… 너희가 만일 모든 경건하지 아니한 것을 거부하고, 너희의 능력과 생각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할 것 같으면, 그러면 그의 은혜가 너희에게 족하니”(모로나이서 10:32)

그리스도를 따르겠다고 결심한 사람들은 “참으로 죽을 때까지 어느 때에나 무슨 일에나, ……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증인이”(모사이야서 18:9) 됩니다. 그들은 “그 이름을 항상” 마음에 “기록하여 간직[합니다.]”(모사이야서 5:12) “그리스도의 이름을 받들며 끝까지 그를 섬길 결심을”(모로나이서 6:3) 합니다.

그리스도를 중심에 둔 생활이란 “그리스도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하며 그리스도에 대하여 가르[치는 것입니다.]”(니파이후서 25:26) “하나님의 기쁜 말씀을 받으며, 그의 사랑을 흡족히 취[합니다.]”(야곱서 3:2) 니파이는 자신의 죄악으로 영혼이 비탄에 젖어 있을 때에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내가 누구를 의뢰하여 왔는지 아노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의지가 되셨나니”(니파이후서 4:19~20)

우리는 앨마의 다음 권고를 기억합니다. “네 모든 행위로 주께 드리는 것이 되게 하고, 네가 어디로 가든지 주 안에서 행하도록 하라. 참으로 네 모든 생각으로 주를 향하게 하라. 참으로 네 마음의 사랑을 영원히 주께 두도록 하라. 너의 행하는 모든 일을 주와 의논하라.”(앨마서 37:36~37)

힐라맨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이신 우리 구속주의 반석 위에 …… 세워야 함을 기억하고 기억하라. 그리하면 악마가 그의 강한 바람을, …… 내보낼 때, …… 그것이 너희를 이겨 비참 …… 의 심연으로 너희를 끌어내리지 못하리니.”(힐라맨서 5:12)

니파이는 주께서 “그의 사랑으로 나를 채우사 참으로 나의 육체가 소멸되기에 이르게 하셨도다.”(니파이후서 4:21)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히 헌신하며 자신을 불사르는 사람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살리심을 받[습니다.]”(니파이후서 25:25) 그들이 “겪는 여하한 고난도 다 그리스도의 기쁨 안에 삼키우게 [됩니다.]”(앨마서 31:38) 그들은 또한 “예수의 팔에 안[깁니다.]”(몰몬서 5:11) 니파이는 “나의 예수를 자랑하노니, 이는 그가 나의 영혼을 …… 구속하셨음이라.”(니파이후서 33:6)라고 했으며, 리하이는 “그의 사랑의 팔에 영원토록 둘러싸였느니라.”(니파이후서 1:15)라고 말했습니다. ……

…… 위대한 지도자인 몰몬은 사랑하는 아들 모로나이에게 [쓴] 편지 말미에 이렇게 썼습니다.

“내 아들아, 그리스도 안에서 충실하라. 그리고 내가 쓴 것이 너를 비통하게 하여 너를 억눌러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기를 바라며, 또 그리스도께서 너를 들어 올리시기를 바라며, 또 그의 고난과 죽으심과 우리 조상들에게 그의 몸을 보이신 일과 그의 자비하심과 오래 참으심과 그의 영광의 소망과 영생의 소망이 영원히 네 마음에 머물러 있기를 바라노라.

또 그 보좌가 하늘 높이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만물이 자기에게 복종하게 되기까지 그 권능의 우편에 앉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원토록 너와 함께 계시고 또 거하시기를 원하노라.”(모로나이서 9:25~26)

우리 모두 “그리스도를 성실하게 믿으라”는 이 영감 어린 권고에 따르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그분은 우리를 높이 들어 올려 주시고 그분의 자비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할 것입니다.13

학습 및 교수 제언

질문

  • 벤슨 회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만큼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일은 없습니다.”라고 선언했다.(1편) 구주의 생애는 어떤 면에서 지상에 그러한 영향을 미쳤는가? 그분의 생애는 어떤 면에서 여러분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 “그리스도를 생각”할 때 우리 삶은 어떻게 변하는가?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성품은 어떤 관계가 있는가? 2편을 공부하면서, 거기에 언급된 그리스도와 같은 속성을 더 충분히 발전시키기 위해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본다.

  • 더욱더 구주와 같은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때 3편에 있는 가르침들이 어떻게 희망이 될 수 있는가? 여러분이 그분을 따르려 노력할 때 구주께서 어떤 도움을 주셨는가?

관련 성구

마가복음 8:34; 빌립보서 4:13; 요한1서 3:23~24; 니파이후서 25:23, 26; 모사이야서 3:19; 앨마서 7:11~13; 모로나이서 7:48

학습을 위한 도움말

“구주를 믿는 여러분의 신앙을 강화[하는] …… 학습 활동을 계획한다.”(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2004], 22쪽) 예를 들어, 공부하면서 다음과 같이 자문해 볼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에 대한 이해를 키우는 데 이런 가르침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더욱더 구주와 같이 되는 데 이런 가르침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

  1. 예를 들어, “너의 말뚝을 견고하게 하고”, 성도의 벗, 1991년 8월호, 5쪽; “그리스도를 생각함”, 성도의 벗, 1989년 6월호, 3쪽; “주님의 발자취 따라”, 성도의 벗, 1989년 2월호, 3쪽 참조.

  2. “그리스도를 생각함”, 성도의 벗, 1989년 6월호, 3쪽.

  3. “그리스도를 생각함”, 성도의 벗, 1989년 6월호, 3~4쪽.

  4. Conference Report, Apr. 1967, 58.

  5. “인생은 영원하다”, 성도의 벗, 1972년 4월호, 13쪽.

  6. Conference Report, Apr. 1966, 128.

  7. “그리스도 안에서 기뻐함”, 성도의 벗, 1986년 10월호, 5쪽.

  8. “그리스도를 생각함”, 성도의 벗, 1989년 6월호, 3쪽

  9. The Teachings of Ezra Taft Benson (1988), 328.

  10. “거룩한 책임”, 성도의 벗, 1986년 7월호, 86쪽.

  11. Conference Report, Oct. 1986, 59, 60–62, 63; 또는 성도의 벗, 1987년 1월호, 59, 60~63쪽.

  12. “인생은 영원하다”, 13쪽.

  13. “그리스도께로 나아와”, 성도의 벗, 1988년 1월호, 91~9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