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들의 가르침
제 15 장: 거룩한 신권


제15장

거룩한 신권

“저는 이 교회의 신권을 사랑[합니다.] 신권은 생명력이 넘치며 살아 있습니다. 신권은 이 사업의 핵심이며 힘입니다. 신권은 영원하신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지상에서 그분의 사업을 이루실 때 사용하시는 권능과 권세입니다.”

고든 비 힝클리의 생애에서

1980년에 고든 비 힝클리 장로와 아내 마조리는 지역 대회에서 말씀하고 일본 도쿄 성전을 헌납하기 위해 3주 동안 아시아 순방에 나섰다.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일본 센다이 선교부를 여행했는데, 그곳에서 힝클리 장로는 선교부 내의 첫 번째 스테이크를 조직하는 일을 감리했다. 새로운 스테이크 회장단과 모임을 갖기 바로 전에 힝클리 장로는 키요시 사카이 선교부 회장에게 다가갔다. “의아해하는 사카이 회장에게 그분은 성별된 기름이 있는지 묻고는 이렇게 덧붙였다. ‘몹시 지치는군요. 제게 축복을 해 주실 수 있겠습니까?’ 사카이 회장은 이렇게 회상했다. ‘나는 굉장히 두려웠고 주님의 사도를 축복하기에는 너무 부족하다고 느꼈다. 나는 그분께 영어로는 축복할 수 없다고 말씀드렸다. 힝클리 장로님은 일본어로 해도 좋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지역 대표였던 히토시 카시쿠라 장로와 내가 그분을 축복했다. 축복을 하고 나자 힝클리 장로님은 그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내일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하셨다.

다음 날 아침, 힝클리 장로님은 강건해 보이셨으며, 사카이 회장이 괜찮으시냐고 묻자 ‘だいじょうぶ(Dai Jobu), 아주 좋습니다. 날아갈 것 같습니다.’라고 대답하셨다. 며칠이 지난 후 사카이 회장은 힝클리 장로로부터 다음과 같은 감사 편지를 받았다. ‘… 저를 축복해 주셨던 것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축복을 받은 후 곧 상태가 나아지기 시작하는 걸 느꼈습니다. 굉장히 빠르게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힝클리 자매와 저는 회장님의 선교부 사택에서 머물 수 있었던 특권에 깊은 감사를 느낍니다.’”1

힝클리 회장은 육체적 치유와 같은 기적적이면서도 세상적인 축복부터 성전 의식을 통해 영원히 하나가 되는 축복에 이르는 여러 가지 신권 축복에 대해 자주 간증했다. 그는 이렇게 선언했다. “저는 그분의 신권에 축복의 권능, 병 고침의 권능, 지상의 제반 문제를 다스리는 권능, 지상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는 권능이 있음을 믿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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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받고 있는 여성

“[신권]이 있다면 하나님 왕국의 사업을 전진시키는 데 있어서 불가능한 일은 전혀 없습니다.”

고든 비 힝클리의 가르침

1

하나님께서는 신권과 하늘 왕국의 열쇠를 회복하셨다.

신권 권능과 권세는 고대에 인간에게 주어졌습니다. 아론의 [자손들]에게 소신권이 주어져 세상적인 일과 일부 성스런 종교 의식을 행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권은 베드로에게 주신 다음의 선언과 같이 주님께서 친히 그의 사도들에게 주셨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태복음 16:19)

신권의 완전한 회복은 … 침례 요한의 오심으로, 또한 … 베드로, 야고보, 요한의 오심으로, 또한 모세와 일라이어스와 엘리야의 오심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들은 각기 위대한, 마지막 때가 찬 경륜의 시대에 과거의 경륜의 시대의 모든 행위와 의식을 회복시키고 사업을 완성시키기 위한 신권의 열쇠를 지녔습니다.

신권은 여기 있습니다. … 우리는 보았기 때문에 이 신권의 권능을 압니다. 우리는 병자가 치유되고, 절름발이가 걸으며 어둠 속에 있는 자들에게 빛과 지식과 깨달음이 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3

선지자 조셉 스미스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신권은 영원불변한 원리이며,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존재했고 영원까지 존재할 것이니, 시작한 날도 없고 끝나는 날도 없습니다.”(History of the Church, 3:386)

그것은 진실로 전능하신 분의 이름으로 그분을 대신하여 행할 수 있도록 인간에게 주어진 그분의 권능입니다. 그것은 신성한 권세의 위임이며 지상의 모든 다른 권능 및 권세와는 다릅니다. 신권이 고대에 그것을 지녔던 부활체에 의해 인간에게 회복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 권세 및 정당성에 관해서 반박의 여지가 없다는 사실은 놀랄 일이 아닙니다. 신권이 없다면 교회는 하나님의 일을 집행할 권세가 없이, 그저 이름으로만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권이 있다면 하나님 왕국의 사업을 전진시키는 데 있어서 불가능한 일은 전혀 없습니다. 그 자체로 그것은 신성합니다. 그 권세는 현세적이면서도 영원합니다. 그것은 지상에서 죽음의 장막 너머에까지 미칠 수 있는 유일한 권능입니다.4

2

신권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사업을 수행하시는 권능이자 권세이다.

저는 이 교회의 신권을 사랑[합니다.] 신권은 생명력이 넘치는 살아 있는 것입니다. 신권은 이 일의 핵심이며 힘입니다. 신권은 영원하신 아버지이신 하나님께서 지상에서 그분의 사업을 이루실 때 사용하시는 권능과 권세입니다.5

거룩한 신권에는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과 관련된 일을 다스리는 권세가 함께 따라옵니다. 주님께서 주신 계시에 따라 세 명의 감리 대제사가 교회를 감리하게 됩니다. 그들은 열두 명의 사도로 이루어진 위원회의 도움을 받는데, 그 열둘은 … 칠십인에게서 도움을 받습니다. 세 명으로 이루어진 감리 감독단은 회장단의 지시 아래 현세적인 일에 대한 책임을 맡습니다. 이 모든 분들이 신권 역원들입니다. 하늘로부터 주어진 그 권능이 바로 그들이 다스리기 위한 권세입니다. 회장단과 감독단이 있는 스테이크와 와드에서도 그러하며, 정원회에서도 똑같습니다. 보조 조직 역원들은 신권의 지시와 위임을 받아 그들에게 주어진 일을 수행합니다. 신권이 없다면 교회의 형태는 있을 수 있겠지만 참된 본질은 없는 것입니다. 이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며, “하나님의 아들의 반차를 좇는”(교리와 성약 107:3) 권세로 운영됩니다.6

3

신권의 축복은 누구나 누려야 하는 것이다.

[신권]은 … 우리의 영원하신 아버지이신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로서 모든 세대의 하나님의 아들과 딸의 삶을 축복하기 위한 것입니다.7

신권에는 병자를 축복하는 권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론 신권을 지닌 분들에게는 모두를 위해 자신의 삶을 제물로 내놓으신 주님의 살과 피의 상징물을 회중에게 전달할 수 있는 권세가 함께 옵니다. 성찬과 이 상징물들을 취하는 것은 우리 안식일 예배의 핵심입니다. 거기에는 하나님과 맺은 성약을 새로이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성령이 우리와 함께하리라는 약속이 따라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비할 데 없는 축복이며 합당한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권세에 의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멜기세덱 신권에는 성신을 부여할 수 있는 권세가 있습니다. 신성한 권세를 가지고 행하는 사람들의 손으로 그 은사를 받고, 신회의 한 구성원으로부터 보살피는 영향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우리가 계속해서 덕을 지니고 생활한다면 주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며 하신 약속의 성취를 누릴 수 있습니다. “성신은 변하지 않는 네 동반자가 될 것이요, 네 홀은 의와 진리의 불변하는 홀이 되며, 네 다스림은 영원한 다스림이 되어 강제당하지 아니하고 영원무궁토록 네게로 흘러오리라.”(교리와 성약 121:46)

신권에는 병자를 축복하는 권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 제 말씀을 듣고 계신 분 중에 그 신성한 권능을 행사한 적이 없거나 느껴 본 적이 없는 분이 계십니까? 우리 중 누가 그 효력에 관해 어떠한 의심이라도 품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자신이 목격했던 경험 중에서 성스럽고 놀라운 기적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

이 거룩한 멜기세덱 신권은 예언하며 축복하고, 위로하며, 지지하고,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중에는 축복사가 있으며, 그는 그가 지닌 권세에 따라 혈통을 선포하고 우리가 참고할 수 있는 축복을 선언합니다. 이 축복들은 우리가 삶의 폭풍우를 지날 때 우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을 수 있는 닻이 될 수 있습니다.

궁극의 표현을 빌리자면, 거룩한 신권에는 지상에서 인봉할 권세와, 그 인봉이 하늘에서도 유효하게 만들 권세가 있습니다. 그것은 유일하면서도 놀라운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행사되는 권세입니다. 그것은 산 자와 죽은 자 모두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영원의 핵심입니다. 그것은 인간에게 불멸과 영생을 가져다주는 전능하신 분의 위대한 계획의 일부로서 그분에게서 부여받은 신성한 권능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온 그 선물이 얼마나 고귀합니까.8

4

하나님의 신성한 권세를 지닌 하나님의 아들들은 그들 안에 있는 최선의 자신에 진실해야 한다.

국적이나 민족, 어떤 다른 요소에 관계없이 합당한 남성이면 누구나 신권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느냐의 여부가 합당성을 결정하는 요소가 됩니다. 신권을 부여할 것인가의 여부는 주님 앞에 합당한가의 여부에만 달려 있습니다. …

그러한 것이 신권의 경이로움입니다. 부는 요건이 아닙니다. 교육 또한 요건이 아닙니다. 인간의 명성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정적인 요건은 주님의 인정입니다.9

아론 신권 혹은 멜기세덱 신권, 그리고 그에 속한 어떠한 직분에라도 성임된 우리 모두가 우리의 삶을 돌아보고, 우리의 부족한 점을 평가해 보며, 우리가 받은 고귀하고도 거룩한 책무에 반하는 행동에 대하여 회개해야 할 시간이 왔습니다. …

나이가 적든 많든 … 성임된 적이 있는 … 남성은 그가 지니고 있는 그것을 소홀히 여겨서는 안 됩니다. 신권 소유자는 하나님과 동반자 관계에 있으며, 자격을 갖춘 하나님의 대표자로서 그분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하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살겠다는 영원하고도 성스러운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10

권능 있는 사람들이 우리의 머리에 손을 얹어 우리가 성임된다 하더라도, 우리는 자신의 행동을 통해 이 신성한 권능을 행사할 권리를 무효화하거나 잃을 수도 있습니다.

… “신권으로 말미암아 어떠한 권능이나 영향력도 유지될 수 없고 또 되어서도 아니 되며, 다만 설득으로, 오래 참음으로, 온화함과 온유함으로, 그리고 거짓 없는 사랑으로,

친절함과 순수한 지식으로만 되어야 하나니, 이러한 것들은 위선이 없이 그리고 간교함이 없이 영혼을 심히 크게 만드느니라”(교리와 성약 121:41~42)

형제 여러분, 그것들은 신권의 행사를 가늠하기 위한 척도들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마음대로 입었다 벗었다 하는 외투가 아닙니다. 그것은, 의로움으로 행사될 때, 마치 우리 몸의 생체 조직처럼 항상,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나 우리의 한 부분이 됩니다.11

우리는 우리 안에 있는 최선의 자신에 진실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예롭게도 그분의 신성한 권세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으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으며, 이 세상에는 우리를 끌어내리고, 우리가 지니고 있는 신성한 신권과 전적으로 맞지 않는 것들을 하도록 권하는 지속적인 힘이 존재합니다. …

성인 남성 여러분께 과제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을 넘어뜨릴 저속의 조류로부터 달아나고, 세상의 악으로부터 도망치십시오. 더 나은 자신과 여러분의 내면에 있는 최선에 충실하시고, 하나님의 신권과 연관된 성약에 참되고 충실하십시오.12

신권 직분을 행사하는 우리 교회의 모든 역원과 교사에게는 그 신권 부름을 영화롭게 할 거룩한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의 복지와 성장과 발전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오직 우리 자신만을 위해 사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자신의 부름을 영화롭게 하려 한다면, 자신만을 위해 살 수 없습니다.13

한 번 신권을 받으면 그것을 영원히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때때로 성약과 계명을 어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런 식으로 죄를 짓고서도 여전히 자신이 신권의 권능을 가졌으며 하나님께서는 자기가 그분의 거룩한 이름과 구속주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인정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조롱하는 행위입니다. 신권을 그렇게 행사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의 이름도 더럽힙니다. 그들은 성임을 통해 주어진 신성한 은사도 더럽히며, 걸국은 범법으로 인해 자신이 가진 권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

…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죄를 멀리하도록 경고의 음성을 높이는 바입니다. 죄와 신성한 권능을 양립할 수 없습니다. 역병을 피하듯이 외설물을 피하십시오. 아무리 사소한 경우일지라도 성적인 죄는 피하십시오. 부정직과 기만을 멀리하십시오. 모든 교만이나 헛된 야망을 통제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자신이 아내와 자녀를 통제하고 강압하는 면은 없는지 … 살펴볼 것을 부탁드립니다. … …

…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성임받고 난 후 죄에 빠지는 사람을 결코 기뻐하시지 않으십니다. 신권을 성임받은 바로 그 과정에서 사람은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 맹세와 성약을 맺는 것입니다.14

젊든 나이가 많든 여성의 위신을 떨어뜨리고 비하하거나, 하나님의 딸들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그분의 딸들에게 부여하신 것만큼 존중하지 못하는 남성은 신권의 표준에 따라 사는 남성이 아닙니다.15

훌륭한 남편과 아버지가 됩시다. 누구든 자신의 집안에서 독재자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신권을 지니기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택한 동반자에게 존경과 친절과 사랑을 보이지 않는 남성은, 주님의 손에 쓰이는 도구가 되기에 합당치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자녀들에게 옳지 못한 모범을 보이거나, 노여움을 다스리지 못하고, 부정직하거나 부도덕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권의 권능이 힘을 잃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16

여러분이 택하는 아내는 여러분과 동등할 것입니다. … 아내는 여러분의 종이 아니며 소유물도 아니고 그와 유사한 어떤 것도 아닙니다. 아내를 학대하는 일은 얼마나 비참하고 비열한 일입니까. 이 교회에서 누구든 아내를 학대하고, 인격을 손상시키고, 모욕하고, 불의한 지배력을 행사하는 사람은 신권을 소유하기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성임되었다 하더라도, 하늘은 스스로 물러가고, 주님의 영은 심히 슬퍼하며, 그 사람의 신권 곧 권세는 아멘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일에 관련된 사람은 성전 추천서를 소지하기에 합당하지 않습니다. …

혹시 … 그러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회개하십시오. 무릎을 꿇고 주님께 용서를 구하십시오. 여러분의 혀와 강한 손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을 주시도록 기도하십시오. 아내와 자녀들의 용서를 구하십시오. …

저는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때 이 생애에서 재물을 얼마나 모았는지, 혹은 우리가 어떤 명예를 이룩했는지에 대해 별로 언급이 없으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가정 관계에 대해서는 조사하는 질문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확신하건대 누구든 동반자와 자녀에 대한 사랑과 존경, 그리고 감사를 가지고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만 이 영원한 재판관으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을 들을 것입니다.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마태복음 25:21)17

5

신권 정원회는 정원회에 속한 모든 사람에게 힘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신권 정원회는 일요일 오전에 신학을 공부하는 반 이상의 것으로 주님이 계획하셨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물론 효과적인 복음 교육을 통하여 영성을 확립하고 간증을 강화하는 것도 신권의 중요한 책임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원회 기능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각 정원회는 모든 회원에 대한 형제애로써 일을 해야 그 목적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

상호부조회가 교회 여성을 위한 주님의 조직이듯이, 신권 정원회는 교회 남성을 위한 주님의 조직입니다. 여기에 속하여 있는 모든 사람은 궁핍한 자를 도와야 하는 조직의 근본 목적의 책임을 지니고 있습니다.

상호부조회가 조직되었을 때 선지자 조셉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그들이 낯선 타인을 구제하는 일에 솔선수범할 것이며, …… 낙담하고 상한 마음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고아의 눈물을 닦아 주고, 미망인의 마음을 기쁘게 하리라는 것을 확신합니다.”(교회 회장들의 가르침: 조셉 스미스 조셉 스미스(2007), 452쪽] 이 말씀이 신권 소유자에게 그대로 적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신권 정원회가 정원회에 속한 모든 사람에게 힘의 원천이 되고, 회원 각 사람이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게 될 때, 그때야말로 놀라운 날, 주님의 목적이 달성되는 날이 될 것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신권 정원회 회원입니다. 나는 나의 형제들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으며, 그들 역시 나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확신합니다. 우리는 함께 일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성약된 아들로서 영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일함으로써 당황함이나 두려움이 없이, 언제 불어 닥칠지도 모르는 적대 세력에 굳건히 견디고,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또는 영적으로 굳건히 서 있을 것입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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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 평의회 모임

교회의 지도자와 회원들은, 남성이든 여성이든, “신권의 지시와 위임을 받아 그들에게 주어진 일을 수행합니다.”

6

남성과 여성은 가정과 교회에서 주님의 왕국을 앞으로 전진시키기 위해 함께 일한다.

맞습니다. 남성들은 신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는 제 동반자입니다. 이 교회에서 남성은 그의 아내보다 앞서서도 뒤처져서도 가지 않습니다, 나란히 갑니다. 그들은 위대한 기업의 이 삷에서 동등한 자격을 지닙니다.19

이 교회의 여성들에게는 힘과 큰 능력이 있[습니다.] 이 주님 왕국의 일원이 되고 신권[을 소유한 분]들과 손을 맞잡고 왕국을 발전시키는 일을 하다 보면 지도력을 키우고 인생 목표를 알고 자립심을 키우며 만족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20

저는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주 하나님 곧 세상의 구주의 이름으로 말하게”(교리와 성약 1:20) 할 수 있도록 성신권을 회복시켜 주신 영원하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훌륭한 교회를 관리하는 그 신권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보아 왔습니다. 저는 저를 통해 그 권세가 축복과 병자의 병 고침으로 흘러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는 크고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겸손한 사람들이 그 신권을 통해 고상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분들이 하나님이 그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처럼 하나님이 주신 권능과 권세로 말씀할 때 그 신권을 보았습니다.

저는 복음의 온전함과 그 넓이와 범위와 깊이에 대해 간증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그것은 생사에 관계없이 모든 세대의 아들과 딸들을 축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21

학습 및 교수 제언

질문

  • 1편에서 힝클리 회장이 신권의 회복에 관해 가르친 내용을 다시 살펴본다. 여러분이 이 진리에 대한 간증을 얻는 데 도움이 된 경험은 무엇인가?

  • 힝클리 회장은 “거룩한 신권에는 지상에 있는 하나님의 왕국과 관련된 일을 다스리는 권세가 함께 따라[온다]”고 가르쳤다.(2편) 이 진리가 어떻게 스테이크 및 와드에 적용되는가? 정원회에는 어떻게 적용되는가? 상호부조회에는 어떻게 적용되는가? 신권 권세는 어떻게 하나님의 왕국에서 행하는 여러분의 봉사를 강화하는가?

  • 3편에서 신권을 통해 우리 모두가 받을 수 있는 축복들을 다시 살펴본다. 여러분은 신권의 권능과 축복을 어떤 방법으로 경험해 보았는가?

  • 신권 권세와 신권 권능의 차이에 관한 힝클리 회장의 가르침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4편 참조) 신권 소유자가 “[그] 안에 있는 최선의 자신에 진실해야 한다”는 것이 무슨 뜻이라고 생각하는가? 신권 소유자들은 왜 “오직 [그들] 자신만을 위해 [살지]” 말아야 하는가?

  • 5편에서 신권 정원회와 상호부조회에 관한 힝클리 회장의 설명 중 여러분에게 깊은 인상을 준 것은 무엇인가? 그분의 조언을 따르기 위해 우리가 와드나 지부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 남성과 여성은 왜 주님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동등한 자격”으로 함께 일해야 하는가? (6편 참조)

관련 성구

히브리서 5:1~4; 니파이전서 14:12~14; 앨마서 13:1~9; 교리와 성약 84:33~44; 88:133; 112:30~32

교사를 위한 도움말

“반원들에게 경전과 후기 선지자들의 가르침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을 한다.”(교사, 가장 중요한 부름[1999년], 62쪽)

  1. Sheri L. Dew, Go Forward with Faith: The Biography of Gordon B. Hinckley (1996), 377.

  2. “아버지와 아들과 성신”, 성도의 벗, 1998년 3월호, 6쪽.

  3. “신앙의 네 모퉁잇돌”, 리아호나, 2004년 2월호, 6~7쪽.

  4. “Priesthood Restoration,” Ensign, Oct. 1988, 71.

  5. “왜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까?”, 리아호나, 2000년 1월호, 68쪽.

  6. “Priesthood Restoration,” 72.

  7. Teachings of Gordon B. Hinckley(1997), 475.

  8. “Priesthood Restoration,” 72.

  9. “스테이크 회장”, 리아호나, 2000년 7월호, 59~60쪽.

  10. “News of the Church: Priesthood Restoration Honored,” Ensign, July 1983, 76.

  11. “신권을 행사하기 위한 개인적인 합당성”, 리아호나, 2002년 7월호, 58쪽.

  12. “충실”, 리아호나, 2003년 5월호, 58~75쪽.

  13. “자신의 부름을 영화롭게 함”, 성도의 벗, 1989년 7월호, 59쪽.

  14. “오직 의의 원리로써만”, 성도의 벗, 1993년 5월호, 22~23쪽.

  15. “News of the Church: Priesthood Restoration Honored,” 76.

  16. “손을 내밀어 들어올립시다”, 리아호나, 2002년 1월호, 60쪽.

  17. “신권을 행사하기 위한 개인적인 합당성”, 60쪽.

  18. “복지에 관한 신권 정원회의 책임”, 성도의 벗, 1978년 2월호, 130~132쪽.

  19. “이 일은 한편 구석에서 행한 것이 아니로소이다”, 성도의 벗, 1997년 1월호, 49쪽.

  20. “교회의 여성들”, 성도의 벗, 1997년 1월호, 67~68쪽.

  21. “나의 간증”, 성도의 벗,, 1994년 1월호, 5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