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및 선언문
조셉 스미스의 첫번째 시현


“조셉 스미스의 첫번째 시현,”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간증 (1999)

“조셉 스미스의 첫번째 시현,” 선지자 조셉 스미스의 간증

조셉 스미스의 첫번째 시현

첫번째 시현

이 결심 곧 하나님께 구하기로 한 나의 결심에 따라 나는 그렇게 해 보고자 숲으로 들어갔다. 때는 일천팔백이십년 이른 봄 아름답고 맑게 갠 날 아침이었다. 내가 그러한 시도를 한 것은 나의 평생에 처음이었는데, 이는 나의 모든 염려 중에서도 내가 아직 소리 내어 기도하기를 시도한 적은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이전에 가고자 계획했던 곳으로 들어간 뒤에 주위를 살펴 나 혼자임을 확인한 후, 나는 무릎을 꿇고 내 마음의 소원을 하나님께 고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하기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나는 나를 완전히 압도하는 어떤 힘에 사로잡혔고, 그 힘이 놀라운 영향력을 내게 미쳐 내 혀를 묶어서 나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캄캄한 어둠이 내 주위에 모여들었고, 한동안은 내가 갑작스런 멸망을 당할 운명에 놓인 것만 같았다.

그러나 나를 사로잡은 이 원수의 힘에서 나를 건져내 주시도록 하나님을 부르고자 내 온 힘을 다하면서도, 내가 막 절망 속으로 가라앉아 멸망에-상상 속의 멸망이 아니라, 내가 어떠한 존재에게서도 전에 결코 느껴보지 못했던 놀라운 힘을 가진 보이지 않는 세계에서 온 어떤 실제적인 존재의 힘에-금방이라도 내 자신을 포기할 것 같은 바로 그 순간, 이 큰 공포의 순간에, 나는 내 머리 바로 위에 해보다도 더 밝은 빛기둥을 보았으며, 그 빛기둥은 점차 내려와 이윽고 내게 임하였다.

그 빛기둥이 나타나자마자 나는 나를 결박했던 원수에게서 풀려났음을 깨달았다. 그 빛이 내 위에 머물렀을 때 나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광채와 영광을 지닌 두 분이 내 위, 공중에 서 계신 것을 보았다. 그 중 한 분이 내 이름을 부르시면서 나에게 말씀하시는데, 다른 한 분을 가리켜 말씀하시기를-”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그의 말을 들으라!”-하셨다.

첫번째 시현

내가 주께 묻기 위해 갔던 목적은 모든 교파 중에 어느 것이 옳은가를 알아 어디에 가입해야 할지를 알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므로 내가 정신을 차려서 말을 할 수 있게 되자마자 나는 즉시 내 위에 빛 가운데 서 계시는 두 분께 모든 교파 중에 어느 것이 옳으며 (이때까지는 모두가 그르다는 생각을 내 마음에 품어 본 적이 없었다.)-내가 어디에 가입해야 할 것인가를 물었다.

내가 받은 대답은 그 중 어디에도 가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는데, 이는 그들이 모두 그르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나에게 말씀하신 분은, 그들의 모든 신조는 그가 보시기에 가증하며 그 신자들은 모두 부패하였다고 말씀하시고 “그들이 입술로는 나를 가까이 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으며, 그들은 사람의 계명을 교리로 가르치고,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그 능력은 부인하는도다”라고 하셨다.

그분은 다시 나에게 그 중 어디에도 가입하는 것을 금하셨으며, 다른 많은 것을 내게 말씀해 주셨으나 그것을 지금 기록할 수는 없다. 내가 다시 정신이 들었을 때 나는 내가 하늘을 쳐다보며 똑바로 누워 있음을 알았다. 그 빛이 떠났을 때 나는 기운이 없었으나 곧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집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