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친구에게
여러분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수전 에이치 포터 자매
본부 초등회 회장단 제1보좌
새 직장에 출근하던 첫날, 저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맡은 일을 잘 해내지 못하면 어떡하지?’ 달리는 버스 안에서도 계속 그 생각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내가 일을 잘 못한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그러던 중에 저는 분명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선을 다하렴.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너를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단다.’
저는 남편을 떠올렸습니다. 저는 직장 일이 잘 풀리지 않더라도 남편은 저를 사랑해 주리라는 걸 알았습니다. 그다음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했습니다. 저는 그분이 언제나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그 사랑을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짧게 드렸습니다.
그리고 직장에 가서 최선을 다해 일했습니다. 실수를 할 때도 있었지만, 저는 계속 노력했습니다. 저를 사랑한다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을 대하셨던 태도를 통해 우리는 그분이 어린이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어느 날, 부모들이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예수님을 뵈러 간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린이들이 예수님을 방해하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분은 어린이들이 당신께 오도록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후 예수님은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마가복음 10:16)
예수님이 여러분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하나님 아버지도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하나님과 예수님은 여러분의 이름을 아십니다. 그분들은 여러분을 품에 안고 축복하고 싶어 하십니다.
무언가가 잘못되더라도, 계속 노력하십시오. 기도로 도움을 구하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여러분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삽화: 데니 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