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와 파올로”, 『친구들』, 2024년 8월호, 34쪽.
마고와 파올로
기분이 어떠니?
별로예요.
아빠가 언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실까요?
곧 해 주실 거야. 라모스 형제님이 오고 계시거든.
왜 효과가 없지? 아직도 아파!
나도 그래.
조금 기다려 보렴. 때로는 주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오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거든. 하지만 난 그분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을 알아.
이제 나아질 수 있도록 쉬자꾸나.
며칠 뒤 …
오늘은 기분이 참 좋아요! 우리가 나아질 수 있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정말 기뻐요.
저도요. 신권이 있어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