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마고와 파올로
2024년 8월호


“마고와 파올로”, 『친구들』, 2024년 8월호, 34쪽.

마고파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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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서 침대에 누워 있는 마고와 파올로 곁에 앉아 계신 엄마

기분이 어떠니?

별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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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운 마고

아빠가 언제 우리에게 축복을 주실까요?

곧 해 주실 거야. 라모스 형제님이 오고 계시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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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를 두른 채 신권 축복을 받는 파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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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요를 두른 채 신권 축복을 받는 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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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침하는 마고와 파올로

왜 효과가 없지? 아직도 아파!

나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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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함께 있는 마고와 파올로

조금 기다려 보렴. 때로는 주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오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거든. 하지만 난 그분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것을 알아.

이제 나아질 수 있도록 쉬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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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입고 배낭을 메고 문을 나서는 마고와 파올로

며칠 뒤 …

오늘은 기분이 참 좋아요! 우리가 나아질 수 있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정말 기뻐요.

저도요. 신권이 있어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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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 케이티 맥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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