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1년 5월호.
토요일 오후 모임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발췌문
폭력과 갈등이 마지막 날에 여러 관계에서 전형적인 특징이 될 것입니다. …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는 주변에서 너무 많은 갈등과 분노, 전체적으로 퍼져 있는 무례함을 봅니다. …
… 이번 부활절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속죄라는 치유의 향유를 우리 자신과 가족, 또 주변 사람에게 발라, 개인적인 방법으로 평화를 연습해 봅시다.
… 진정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경전에서 말하는 “하늘의 권능”이 필요하며, 이런 권능을 받기 위해서는 같은 성구에 나오는 “의의 원칙”에 따라 생활해야 합니다.[교리와 성약 121:36] …
… 의의 원칙에는 인내와 오래 참음, 온화함, 거짓 없는 사랑 같은 덕성이 포함됩니다. 이런 원칙이 없으면, 우리는 결국 불화와 적대감을 마주할 것입니다. …
… 내일은 부활절입니다. 부활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복음의 의로운 원칙이 갈등과 다툼과 절망과 범법을 넘어설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죽음까지도 이기는 때입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은 온 인류의 누적된 죄를 짊어지고 배반과 고통, 혹사와 무자비함을 겪으시면서도, 필멸의 긴 여정을 내려다보시고 우리를 보며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요한복음 14:27] 기쁘고 평화로우며 축복이 함께하는 부활절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