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세계 곳곳의 성탄절 찬송가
2021년 12월호


“세계 곳곳의 성탄절 찬송가”,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1년 12월호.

세계 곳곳의 성탄절 찬송가

네 명의 청소년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성탄절 찬송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상은 성탄절을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하며, 성탄절 찬송가도 종종 다르다. 그러나 어떤 노래를 부르든 찬송가의 메시지는 우리를 서로에게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로 연결해 준다. 세계 곳곳에 사는 네 명의 청소년이 성탄절 찬송가가 자신들이 구주께 더 가까이 가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이야기한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열네 살 카센 엘은 성탄절 찬송가를 부를 때 느껴지는 평안함을 사랑한다. “뉴질랜드에서 부르는 찬송가 중 제가 정말 좋아하는 노래가 있는데, 그건 ‘고요한 밤’이에요. 우리는 가정에서, 또 초등회에서 그 노래를 사모아어, 마오리어, 통가어, 그리고 태평양 국가들의 여러 다른 언어로 배웠어요. 많은 사람이 그 노래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죠. 그 노래는 저에게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신 밤이 거룩했다는 것과, 그분이 저의 구주시라는 걸 말해 줘요.

성탄절 음악은 구주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돼요. 저는 성탄절 찬송가를 들을 때 영을 느낄 뿐 아니라, 제가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느낌을 받아요.”

“기쁘다 구주 오셨네”

코트디부아르 몽타뉴에 사는 열여섯 살 뤼미에르 에스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리라는 지식을 통해 평안을 얻는다. 뤼미에르가 가장 좋아하는 성탄절 찬송가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이다. “구주께서 다시 오시리라는 것을 아니까 그 노래를 들으면 항상 행복해져요. 제일 처음 나오는 ‘기쁘다 구주 오셨네’라는 가사를 제일 좋아하는데, 그분이 다시 오셔서 세상의 더러움을 씻어 주시리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안도감이 들어요.”

“촛불을 밝혀라”

노르웨이 베스틀란드에 사는 열여섯 살 미나 에이치는 성탄절 찬송가가 가져다주는 기쁨을 좋아한다.

“저는 성탄절에 부르고 싶은 전통 찬송가가 많아요. 그중 하나는 ‘Deilig er jorden’[‘가장 아름다우신 주 예수님’, 또는 ‘아름다운 구주’라고도 알려져 있음]이라는 노래예요. 전통 찬송가들은 성탄절의 기쁨과 행복한 감흥을 불러일으키죠.

그런 전통 성탄절 찬송가들은 완성도가 아주 높아요. 매우 시적이면서도 기쁜 느낌을 전해 주죠. ‘Deilig er jorden’이라는 노래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사는 이거예요. ‘땅에는 평화 다 기뻐하라 오늘 구주가 우리에게 나셨네.’”

“참으로 행복한 이 절기에”

필리핀 보홀에 사는 열여섯 살 재러스 시는 성탄절 찬송가를 통해 구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이 하나가 되기 때문에 성탄절 찬송가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은 성탄절 찬송가를 통해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억하고 기쁨을 느껴요. 성탄절 찬송가에서 가사는 큰 부분을 차지하죠. 왜냐하면 저는 가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리고 그분이 우리에게 얼마나 훌륭한 모범이 되시는지를 생각하게 되거든요.”

재러스가 좋아하는 전통적인 필리핀 성탄절 찬송가 중 하나는 “Kasadya Ning Táknaa”[“참으로 행복한 이 절기에”]이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 노래는 사람들을 고양시켜요. 리듬이 진짜 신 나는데, 그게 사람들을 하나가 되게 하죠. 성탄절 찬송가가 없었다면 성탄절이 그렇게 기쁘거나 행복하거나 활기차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성탄절 찬송가는 저에게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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