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선물을 나누는 방법”,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1년 12월호
성탄절 선물을 나누는 방법
사랑한다—나눈다—권유한다
여러분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에 참여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선물을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방식으로 나누는 것입니다.
성탄절 선물 중 가장 위대한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 가르침, 그리고 속죄와 부활입니다. 그분의 복음은 세상에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과 사람들을 향한 여러분의 사랑으로,1 여러분은 다음과 같이 자문할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선물을 세상과 기쁘게 나눌 수 있을까?”
메뉴판에서 고르기
여러분은 생소한 음식을 파는 식당에 가 본 적이 있습니까? 제가 아내와 함께 2018년에 일본 오사카에 있는 식당에 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메뉴판에는 많은 음식이 있었지만, 우리에게는 대부분 생소하고 낯선 것들이었습니다. 같이 간 사람 중에 한 사람은 한치(오징어)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한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것을 골랐습니다. 모두가 메뉴판에서 다른 음식을 선택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입맛에 맞는 음식을 골랐기 때문에 모두들 맛있게 먹었습니다.
복음이라는 선물을 나누는 것은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과 같을 수도 있습니다. 복음을 나누거나 사람들에게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키우게 해 줄 무언가를 하도록 권유하는 방법은 빽빽한 메뉴판의 메뉴들처럼 다양하고 많습니다.
그 누구도 그 모든 것을 다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의지만 있다면 뭔가를 할 수 있습니다.
그 누구도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일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한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한치를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그 맛있는 일본 한치를 맛보고 나서 한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활용하여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우도록 권유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여러분은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범위가 넓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다양하게 나눌 방법
그럼 어떻게 시작할 수 있습니까? 복음을 나누거나 권유하는 방법을 담은 “메뉴판”을 만드십시오. 이 메뉴판은 (제가 늘 좋아하는 감자 튀김 케첩에 찍어먹기처럼) 쉬운 일부터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던 한치 먹기처럼) 어려운 일까지 다양해야 합니다.
가족, 와드 청소년 평의회, 정원회 또는 반과 함께 목록을 작성하십시오. 창의력을 발휘하십시오! 나누거나 권유하는 방법 101가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청녀 반이나 아론 신권 정원회에서 여러분의 메뉴판을 보여 주십시오. 누구나 자신에게 자연스러운 한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자가 선택한 활동을 한 후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토론해 본다면 흥미진진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선택하여 무언가를 할 때, 그것은 신앙으로 행동하는 것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일을 하는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입니다.
저도 복음이라는 선물을 나눌 메뉴판을 나름대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제 메뉴판을 본 다음, 가장 쉬운 것부터 가장 어려운 것 순으로 번호를 매겨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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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에게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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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우리 교회”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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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모국어를 배우고 있는 선교사와 3분 동안 대화를 나누고, 발음이나 문법 면에서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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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교회 활동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주말에 어떻게 지냈어?”라는 질문에 그냥 “잘 지냈어”라고 말하는 대신 “일요일에 우리 교회에서 하는 청녀 그룹 토론을 내가 이끌었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그 덕분에 남은 주말 시간을 행복하게 보냈어.” 혹은 “우리 교회에 갔는데 합창단 노래가 정말 아름다웠어. 오늘도 온종일 그 곡을 흥얼거렸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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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에게 “다음 침례식에 기쁘게 참석할게요”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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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휴대전화로 교회 동영상을 함께 보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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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핑핸즈 활동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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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드 회원들의 이름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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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모르는 사람 한 명에게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_____이에요. 만나서 반가워요.”라고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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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에게 선교사와 만나 보라고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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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한 명에게 웃음을 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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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패밀리서치에서 조상을 찾아보라고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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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믿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으면 “네”라고 말하는 대신 “우리 교회에서 복음을 배우면서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어요.”라고 말한다.
이제 여러분 차례입니다
자신만의 메뉴판을 만들어 보십시오. 여러분의 메뉴판은 저와 똑같은 방법이 몇 가지 포함될 수도 있겠지만 훨씬 더 길어야 합니다! 소셜 미디어에 무언가를 올리거나, 성탄절 행사에 친구를 초대하거나, 세상을 비추라 성탄절 캠페인 사이트로 누군가를 안내하는 것도 여러분의 메뉴판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2
비록 메뉴판에서 비교적 쉬운 일만 골라서 한다 하더라도, 여러분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결국 “작은 일에서 큰일이 생겨나”게 됩니다.3 주님은 나누고 권유하는 일에 능숙하거나 노련한 여러분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진심과 기꺼이 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마음”입니다.4
선물을 나누십시오
복음을 나누고 사람들에게 신앙으로 행동하도록 권유하는 것은 자연스럽고 일상적이어야 합니다.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은 여러분을 주님의 청소년 대대의 일원으로 초대하셨습니다.5 여러분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일에 참여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이런 방식으로 복음이라는 선물을 나누는 것입니다. 넬슨 회장님이 이렇게 선언하셨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휘장 양편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님과 성약을 맺고 필수적인 침례와 성전 의식들을 받도록 돕는 일이라면, 여러분이 언제 누구를 위해 무엇을 하든 여러분은 이스라엘의 집합을 돕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처럼 단순합니다.”6
여러분도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에 관한 메시지를 나누고, 복음에 대해 더 많이 배우도록 다른 사람들에게 권유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일을 하실 것입니다. 그분은 자신이 정하신 때에 그 일을 서두르실 것이며, 기꺼이 그 일을 성취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 특히 여러분을 활용하실 것입니다.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