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 봉사할 방법을 알려 준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2년 3월호.
주제와 나
청녀 주제와 아론 신권 정원회 주제에 따라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영은 봉사할 방법을 알려 준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그분과 같이 되고자 힘써 노력한다. 나는 개인적인 계시를 구하고 그에 따라 행하며, 그분의 거룩한 이름으로 다른 이들에게 성역을 베푼다.”
코로나19가 대유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수입이 줄거나 직장을 잃었다. 나는 그런 분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리고 싶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서, 나는 자비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 주기 시작했다. 주로 오토바이 택시 앱을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주문했다. 가끔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장소에 음식을 내려놓고 오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에는 정말 많은 오토바이 택시 기사가 있는데 사람들은 휴대폰 앱으로 그 택시를 예약할 수 있다. 전염병이 대유행하면서 그 기사분들도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으셨다.
어느 날, 나는 그런 기사분들에게도 도움을 줘야 한다는 영의 속삭임을 따랐다. 나는 오토바이 택시 앱에서 음식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은 기사님이 음식을 가지러 식당에 가셨을 때, 나는 사실 그 음식이 기사님을 위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기사님은 깜짝 놀라며 그게 자신을 위한 거라는 말을 믿지 못하셨다. 내가 그건 기사님을 위한 것이라고 말씀드리자, 그분은 나에게 고맙다고 하시며 나를 위해 기도도 해 주셨다. 그분은 음식을 집으로 가져가 자신의 자녀에게 주겠다고 하셨다. 그분은 정말 행복해 보였고 그 일로 나도 정말 행복해졌다!
비록 우리 가족과 나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했지만, 나는 영에 귀를 기울이고 봉사하기를 선택했다. 우리는 기쁨과 행복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우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나는 성신에 정말 감사한다. 이 경험을 하면서 신약전서의 요한복음 13장 34절에 있는 말씀이 생각났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나는 우리가 영을 따를 때,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기적과도 같은 축복이 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글쓴이는 인도네시아 웨스트 자바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