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답을 찾아서

하나님은 왜 야곱의 이름을 이스라엘로 바꾸셨는가?

청녀

그림: 키이스 라슨

야곱은 이삭의 아들이자 아브라함의 손자였다. 야곱도 그들처럼 의로운 소망이 있었고 주님의 축복을 구했다.

넬슨 회장은 이렇게 가르쳤다. 그의 삶에서 중요한 순간에 “야곱은 중대한 문제로 고심했습니다. 그의 선택의지는 시험받았습니다. 이것을 통해 야곱은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입증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에서 기꺼이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야곱의 이름을 ‘하나님이 승리하시게 하다’라는 의미의 이스라엘로 바꾸셨습니다. 그런 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머리 위에 선언된 모든 축복이 또한 그의 것이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러셀 엠 넬슨,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십시오”, 2020년 10월 연차 대회[『리아호나』, 2020년 11월호, 92쪽]) 그가 이 새 이름을 취했다는 것은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받은 성약을 받았다는 표징이었다.

침례를 받을 때, 우리는 성약을 맺는다. 우리는 또한 기꺼이 새로운 이름을 받들겠다는 것을 표현한다. 그 새로운 이름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다. 그에 더하여, 우리는 하나님과 성약을 맺고 삶에서 “하나님께서 승리하시게 하”겠다고 약속한 자들, 곧 이스라엘 집의 일부가 된다. 그러고 나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것과 똑같은 축복을 우리에게도 약속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