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피할 수 있는 슬픔을 피하는 법
2022년 10월호


“피할 수 있는 슬픔을 피하는 법”,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2년 10월호.

와서 나를 따르라

예레미야; 애가

피할 수 있는 슬픔을 피하는 법

고대의 선지자와 현대의 선지자가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 언제나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가르친다.

빗속에서 우산을 들고 있는 여인

삽화: 마이클 뮬란

“파멸이 온다!”

얼마나 전하기 어려운 소식인가! 하지만 꼭 전해야만 하는 소식이었다. 예루살렘 백성들은 하나님에게 등을 돌렸고 그분의 선지자를 거부하며 죄와 불순종의 삶을 살았다. 하나님은 당신이 그들을 도우려 했다는 사실을 백성들이 알길 바라셨지만 이제 그들에게는 끔찍한 결과만이 다가오고 있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예레미야를 부르셨다. 아무도 그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그 부름은 정말 고되었다. 하지만 결국 널리 퍼진 사악함 때문에 예루살렘은 파괴되었고 사람들은 포로가 되어 바빌론으로 끌려갔다.

선택의 힘

도로 표지판

때로 우리는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사건이나 다른 사람의 선택이 낳은 결과 때문에 슬픔을 겪는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슬픔을 피할 수 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고 그분의 가르침을 무시하는 사람들의 선택이 슬픔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는 경전과 현대 선지자의 말씀을 통해 어떤 선택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우리가 피할 수 있는 슬픔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를 알 수 있다. 여기 몇 가지 예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인다

발자국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예루살렘 백성에게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렸다고 말씀하셨다.(예레미야 2:13) 물은 육신의 삶을 유지하는 데 필수다. 경전에서 물은 영생에 필수적인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가르침을 상징하기도 한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일 때 오는 축복에 대해 이렇게 가르쳤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생에서 성공과 행복, 기쁨을 얻기 위한 패턴을 제시하십니다. …

… 유혹과 고통과 연약함에 맞설 힘이 더 강해지는 축복을 받게 되시리라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 가족 관계, 그리고 일상의 일들에 기적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삶의 폭풍이 더 거세게 몰아쳐도 기쁨을 느끼는 능력이 커지리라는 것을 약속드립니다.”1

규칙적인 회개의 축복

기도하는 남자아이

예레미야 시대 백성의 큰 문제점은 그들이 하나님께 헌신하는 삶을 사는 것처럼 행동하면서도 진심은 아니었다는 데 있었다.(예레미야 3:10; 7:8~11 참조)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의 소망을 보신다. 그분을 진심으로 따르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주님은 예레미야에게 우리가 “[우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할 수 있다고 하셨다.(예레미야 7:3)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회개할 수 있다는 뜻이다. 넬슨 회장은 우리에게 “정기적으로, 매일 진심으로 회개”할 것을 권유했다. “회개는 일회성의 사건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이며 … 매일 여러분이 조금 더 잘하게 되고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게 [합니다.] …

회개하기를 선택할 때, 우리는 변화하기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구주께서 우리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존재로 우리 자신을 변화시켜 주시도록 허락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성장하고 그분을 통해 오는 구속의 기쁨을 누리기로 선택합니다. 회개하기로 선택할 때, 우리는 더욱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되기로 선택하는 것입니다!”2

선지자를 따른다

러셀 엠 넬슨

예레미야의 가르침은 대부분 거절당했다. 역사를 돌아보면 같은 일들이 선지자들에게 일어났다. 선지자들은 복음 진리를 거부하거나, 복음이 더 매력적으로 보이고 더 잘 받아들여지도록 진리를 왜곡하는 일의 영적인 위험성을 경고한다.

넬슨 회장은 이렇게 말씀했다.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진리는 하나님께서 … 세우신 율법에 기초합니다.” 또 이렇게 가르쳤다. “우리가 하나님의 진리를 선포하는 것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자녀를 깊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항상 사람들이 듣기 원하는 것을 말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선지자들이 인기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진리를 가르칩니다.”3

그 과정에서 받는 도움

햇빛을 받는 소녀

때로는 우리가 마주하는 일들이 버겁게 느껴질 수 있다. 예레미야도 그렇게 느꼈다. 하나님께서 그를 선지자로 불렀을 때, 예레미야는 자기 능력에 의구심을 품었다. 하나님은 당신이 예레미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그를 알았고 그를 예임, 즉 선택하셨으며 그가 맡은 임무를 위해 그를 준비하셨음을 설명했다.(예레미야 1:5 참조)

하나님은 여러분 또한 아신다. 여러분이 그분에게로 돌이킬 때, 그분은 여러분이 죄와 불순종에서 오는 슬픔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이 보시기에 여러분에게 필요한 일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