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청소년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3년 4월호.
전 세계의 청소년들
나탈리 에스
17세, 미국 테네시주
저는 멤피스에서 태어나 지금껏 테네시주에서 자랐어요. 여덟 살 때쯤 승마를 시작했는데, 강습비를 내기 위해 일을 했죠. 지금은 말을 훈련하는 일도 해요.
말을 훈련하면서 복음 원리대로 생활하는 것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어요. 말을 재활시키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어떤 말은 등에 사람을 태우는 것에 익숙해지기까지 6개월 가까이 걸렸어요. 인내심이 많이 필요하죠.
때로는 일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힘들어요. 승마를 가르치고 마구간 견학을 시키고 말을 돌보면서도 친구와 학교, 가족 사이에서 균형을 잘 잡아야 해요.
그래도 말을 데리고 야외에 나가면 영이 주는 평안을 느낄 수 있어요. 평안을 느끼고, 영의 음성을 듣고,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