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사업 자금 마련하기

처음에는 선교 사업을 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대학 진학이나 돈을 모아 차를 사는 것처럼 그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다른 많은 일을 생각했다. 그러던 중 우리 선지자 러셀 엠 넬슨 회장님의 말씀을 들었다. 그분은 신앙에 대해 말씀하시며 선교사 봉사를 언급하셨다. 내가 복음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오로지 봉사를 결심했던 두 명의 선교사 덕분이라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었다. 감독님과 선교 사업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다.

선교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팬데믹 중에 일자리를 찾는 일은 쉽지 않았다.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받던 어느 날, 하나님께 기도하기로 결심했다. 깊이 생각하던 중에 “병에 물을 담아 팔아라”라는 말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느낌은 너무나 강렬했다! 브라질에서는 종종 신호등에서 정지해 있을 때 간식이나 음료수를 파는 사람들이 있다. 곧 물을 파는 것에 관한 아주 많은 질문이 생겼고,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한 영감을 받았다. 약간의 조사를 한 뒤, 나는 물을 좀 더 전문적인 방법으로 팔기로 했다.

날씨가 무척 더웠기에 물을 파는 일도 쉽지 않았다. 우리가 일한 첫날은 기온이 38도에다 습도도 극도로 높은 인정사정없는 날씨였다. 파라솔 밑에는 냉장 박스를 두어야 했기 때문에 그 그늘에 오래 머무를 수도 없었다. 그날 우리는 타는 듯한 뜨거운 태양 아래 쉬지 않고 5시간을 일했다. 그 시간 내내 계속 생각했다. ‘이건 내 목표를 위한 거야. 나는 선교 사업을 갈 거야!’ 나는 마음 깊이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그분이 나를 보호해 주시고 내가 견디도록 도와주시리라는 것을 알았다.

나는 가족 중 유일한 교회 회원이기에 나는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통해서만 동기 부여를 받았다. 비록 나는 어떤 면으로 혼자이지만, 그분은 항상 나를 위해 거기 계신다. 우리가 그분을 신뢰하며 그분이 명하신 일을 할 때, 그분은 우리가 있어야 할 곳으로 갈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신다.

나는 삶에 많은 폭풍이 몰아치더라도 고난 중에 내 신앙을 강하게 하는 선택을 할 수 있음을 안다.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은 내가 그분께 가까이 나아가도록, 그리고 고난 없이는 절대 보지 못했을 기적들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분을 따르고 내 실수들을 회개하면, 나의 모든 희생은 나에게 평안을 가져다주는 위대한 목적을 위한 것이 될 것이다.

이탈로 오, 브라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