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어머니를 다시 볼 것을 알고 있다
2023년 8월호


“어머니를 다시 볼 것을 알고 있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2년 7월호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어려운 일을 해내도록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힘을 주셨는지 이야기한다.(빌립보서 4:13 참조)

어머니를 다시 볼 것을 알고 있다

청남

나는 젊은 용사들의 어머니가 어떻게 주님 안에서 그들을 키웠는지를 말해 주는 몰몬경의 구절을 좋아한다.(앨마서 56:47~48; 57:21) 그 구절들은 어머니를 떠오르게 한다. 나에게 어머니만큼 멋진 사람은 없다. 나는 어머니처럼 되고 싶다.

어머니는 3년 정도 암 투병을 하셨다. 그러다 내가 열두 살 때 돌아가셨는데,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나는 미아가 된 것 같았다. 언제나 우리를 위해 있어 주셨던 어머니의 모습이 사무치게 그립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13일 후에 나는 열두 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때 조셉이라는 친구가 생일 파티에 와 주었다. 조셉은 나에게 선물을 건네고 나를 안아 주며 이렇게 속삭였다. “어머니 일로 정말 힘들었지?” 그건 내게 큰 의미였다. 조셉은 내가 사랑받고 있고 사람들이 나를 생각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우리의 상실감에 대처하기 위해, 아버지는 항상 함께 가족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셨다.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나도 슬펐지만, 다른 사람들 또한 힘든 일을 겪고 있었다. 나는 그들을 도왔고, 그렇게 할 때 기분이 나아졌다.

눈물을 흘렸던 밤들도 있다. 그런 때는 주님께 의지하고 다시 행복해지기를 기도하면서 위로를 받았다. 어머니를 다시 보게 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게 기억난다.

아직도 어머니가 여기 계시지 않다는 사실이 슬프다. 하지만 어머니를 다시 볼 것을 알고 있기에,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나는 염려했던 것만큼 절망에 휩싸이지 않았다. 나는 어머니는 만날 날을 고대한다. 게다가 새어머니는 지금까지 정말 나에게 잘해 주셨고, 어머니 역할을 제대로 해 주고 계신다.

구주께서는 우리를 위해 돌아가셨으며 우리의 모든 죄를 짊어지셨다. 나는 그분께서 우리의 개인적인 걱정과 문제를 아신다는 것을 안다. 그분의 희생 덕분에 우리는 죽음 이후에 부활하고 영원한 가족을 이룰 수 있다. 그 지식은 나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된다.

이선 제이, 미국 버지니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