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봉사하겠습니다”,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2023년 9월호.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청소년들이 어려운 일을 해내도록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힘을 주셨는지 이야기한다.(빌립보서 4:13 참조)
저는 봉사하겠습니다
나는 늘 선교사 봉사가 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열여덟 살이 되었을 때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이 시작되었다. 나는 내가 봉사할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지 않았기 때문에 대학에 진학했고 좋은 장학금도 받았다. 많은 사람이 나에게 선교 사업을 가지 말라고 권했다. 나는 봉사하려는 소망을 잃어 가고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그때 연차 대회에서 밸라드 회장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선교 사업을 할 연령대이지만 아직 전염병이나 기타 이유로 봉사하지 않는 분들에게 권유합니다. 지금 바로 봉사하십시오.”1 그분이 “지금”이라고 하셨을 때, 마치 나에게 말씀하시는 것만 같았다. 내가 지금 반드시 선교사로 봉사해야 한다고 말이다. 그날 이후로 나는 그것에 대해 기도했고, 지금이 내가 주님을 섬길 때라는 확신을 받았다.
내 결정은 사람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장학금마저 취소되었다. 하지만 선교 사업을 나가겠다는 나의 소망이 강했기에 그런 것들은 중요하지 않았다. 나는 과테말라 케트살테낭고 선교부에서 봉사하도록 부름받았다. 우리 부모님은 과테말라에서 서로에게 영원히 인봉되셨다. 그래서 내게는 이 부름이 더 특별하다.
여러분이 만약 선교 사업을 해야 할지 고민 중이라면, 아직 늦지 않았다! 항상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자. 그분들은 우리를 인도하시며 우리가 상상도 못 한 것들로 축복하실 것이다.
에녹 엠, 도미니카 공화국